한국에 비교하면 상대적으로 객관적이라는 점 동의하지만 이게 제 3자 입장에서 보니까 그럴 수 있는거고 BBC들어가보면 거기도 특정 사안에 관해서 다르게 이야기 하는 사람들 많아서 BBC에서 냈던 한 기사 꼭지 들고와서 BBC가 이랬대 저랬대 하기 어려움, 이유는 다른 국가들보다 기자들의 독립성이 많이 보장되기 때문에 특파원들이나 선임(?)급 기자/PD들처럼 중간에 거쳐야 될 사람이 적은 인원들은 한명 한명이 걸어다니는 편집장/국장이라고 봐도 무방함 사실 BBC에서의 편집장 위치는 다소 정치적인 위치에 있음
우리나라 방송국들처럼 지역 방송국들이 있고 거기는 거기대로 독립적으로 운영되고 페이지 관리도 독립적으로 함 그게 포털처럼 BBC 공홈에서 모이는거임 영국 학부 유학시절 내내 지역 BBC 라디오에서 패널 참석 + 2년동안 인턴해봐서 시스템 잘암 사전검열은 중앙에서 하는거 아니고 지역에서 각각함, 중앙도 각 부서 독립성 자율성 보장됨 그래서 BBC 기사 하나가지고 BBC가 한국을 높게 평가했다느니 일본을 높게 평가했다느니 할수없음 그냥 그거 쓴사람 생각임... 사바사....
개인적으로 요즘 개빡치고 있는건 의료진들 사망률 인종별로 분류하면 백인들 현저히 낮음, 제일 많이 죽은분들이 Brown coloured 그러니까 인도,파키스탄계 거기다 폴란드 의사들임. 모두 보수당이 욕했던 자들로 2006년 EU 논쟁부터 최근 브렉시트까지 꾸준하게 욕받이를 담당해왔음. 그런데 요즘 보수당이 판데믹 이용해서 "NHS heroes" 같은걸로 물타기하면서 프로파간다 영웅 스토리 만들어내는거 보고 역겨움. 문제는 BBC에서 이런걸 지적하지 않음. BBC는 늘 관점보다는 보도 위주임. 중계라고 생각하면됨.
BBC가 중립을 표방하고 있는건 맞지만 완전 독립된 기구가 아님 오프콤(방통위) 산하에서 감사(??)받음. 국가 이득을 방송 이익(공익적 측면)보다 더 중요시함 (사실 이건 당연함). 우리나라 언론과 다른점은 (사실 신문사들과 BBC를 비교하면 잘못된거임 BBC 는 KBS랑 비교해야되는거임. 영국도 신문사 데일리,텔레그래프 vs 가디언,인디펜던트 구조처럼 보수진보 격렬함 거기다 ㅂㅅ같은 타블로이드들까지 해서 휴우...)
영국은 러시아보다 인구 100만명당 테스트 수가 낮을 정도로 테스트를 안하고 있음. 이런 와중에 총리는 담화로 우리가 피크를 넘었고 이번주에 사망자가 급증하겠지만 점차 아래로 떨어질거라고 말함. 근데 생각해보면 거짓말은 아님 이미 테스트 안해서 밖에서 겁나죽음. 근데 이걸 BBC가 보도함? 안함. BBC는 자기와 비슷한 전략을 취하고 있는 일본을 공격함. 네덜란드 언론사 병크 생각해보면 되는데, 자국 정책이 망했고 또라이고를 이야기 하는 것보다 외부에 우리보다 못한 사람들이 있다라고 돌리는게 현실적인 대응방법이고 우리가 세계 뉴스 요즘 보면 알듯 모든 나라가 그렇게 하고 있음.
잠깐 BBC 입장을 변호해보자면 아마, 이런 국가적 재난상황에서 내부에 총질하는것보다 묻을건 묻고 정부를 서포트 하는게 낫겠다라는 생각일 수도 있는데 이제껏 BBC가 유색인종 커뮤니티나 진보적 가치에 대해서 언급해온 것들 (인종차별 지수, 보건 지수, 언론 자유도 지수 등등)을 살펴보면 얘네 논조는 늘 한결같음 범죄가 일어나고 이슈가 되면, 그 이슈는 보도하지만 이게 영국내에 문제가 있어서 그렇다고 하지않음. 사건에 대한 보도를 '판단'하지 않는다는거임. 이걸 중립성이라고 마냥 찬양할 수 있을지는... '사건은 있을 수 있지' '보도는 하겠지만 이게 우리가 인종차별주의자라는 말은 아님' 이런 논조를 보면 얼마전 독일에서 발생했던 신혼부부 사건에서 독일 경찰 입장을 이해할 수 있음. '이건 사건이지 인종차별이 아니다' 이것도 개인소견으로는 유로 센트릭 서양 우월주의라고 봄. 그들의 마음 한구석에는 우리는 인종차별하지않는다. 우리는 깨어있으니까 가 디폴트임 - Aㅏ... 변호하려고 했는데... umh....
요즘 어느 커뮤나 하도 BBC 찬양글이 범람해서 써봄... 딤토 시이슈방에서도 좀 봤는데 외국이라고 뭔가 다를거라는 생각은 좀 고쳐야할 필요성이 있다고 봄. 이러한 생각들을 이용해서 장사를 해쳐먹고 지들 팔자고치는데 쓰려는 외국인들을 꽤나 봐옴 소셜 클라이머라고 해야되나... 밑에 두 사례는 그런 사례들임; 개인적으로 싫어하는 한국에서 활동하는 외국인 기자들을 데려옴... 이상하게 ㅈ같은 논조의 외국인들 보면 영국인들이더라 ^^; 너무 잘나셔서... 하하핳하하하하하하 (물논 모든 영국인이 다 이런건 아니에요 찡긋)
+) 번외편1
- 요즘 트위터 중심으로 커뮤들에서도 자주보이는 영국 프리랜서 외신기자 어쩌고. 이사람 외신기자 아님. ㅋㄹㅇ ㅇㅅㅍㅈ라는 한국 신문 창립멤버면서 아직 활동함. 한국대학나와서 한국 홍보회사 다녔음 = 한국 문화 잘알 + SNS 잘알. 굳이 한국 뿐 아니라 비유럽/미주 국가들에는 이런 신문들이 꽤나 있음 전형적인 스펙쌓아서 외신 취업하겠다고 만들어낸 서양 문화의 눈으로 자국 사회 고발해서 외신에 기고하는 자칭 새 언론들임. (자기를 안써주니 직접차려서 스펙을 쌓는 패기, 대단!, 503이 좋아했을것 같은 창조력) 그들에게는 외신에 취업하겠다는 영달의 꿈이 있기에 굉장히 자극적인 소재들을 잘 찾아내며 논조가 서양우월주의가 짙게 배어나옴(그래야 지 뽑아주겠지 싶은거임). 개인적으로 이 사람은 예전에 비행기에서 만난 아프리카 승객이 한국의 인종차별에 대해서 하소연하니까 한국에 인종차별없고 잘사는 나라 못사는 나라 차별만 있고 자기 유색인종이지만 영어하는 부유한 국가 출신이라 그 승객한테 동의못하고 그건 인종차별이 아니라고 그게 왜 나쁘냐는 투로 글쓴거 보고 예전에 손절함. 내 기준 이 인간 ㅂㅅ임. 개인적 평가로는 이사람은 한국인의 국뽕+깨어있는 서양시각 히힣 잘 버무리는 전형적인 장사꾼임 왜 홍보회사를 퇴사했는지 의문임 그쪽이랑 굉장히 잘 맞아보이는데... 언론인보다는 사업가에 더 어울림.
- 현재 소속된 '한국' 신문 이전의 미디어 경험은 전무함 참고로 잡지사들 쪽에 한국인맥 쫌 있는지 그쪽 칼럼들 번역해주면서 외신 기고 시키고 자기 기사 그쪽 매거진들에 싣거나 SNS로 재확산 시키면서 자기글 노출시킴. 토리들 기억 더듬어보면 이사람 언급이 갑자기 폭발했던 시점이 얼마 정도씩 있었을거임. 그때 서로 윈윈 바이럴 해줬다고보면됨. 이런거보면 한국을 아주 잘배웠어. 지가 욕하던 한국 기레기들 하는 수법이랑 소름끼치게 똑같음
++) 번외편2
- ㅈㅇ일보 영국인 칼럼 기고가 있는데, 나중에 이인간은 한국에 오래산만큼 위엣놈보다 병크가 많아서 더 ㅂㅅ인데 나중에 총정리 할게. 얘는 지가 질문하고 결론내리는 성향이 있음. 왜 외국인한테는 대선, 국회의원 선거권 안주냐고 묻고 지스스로 유추함 소스제로. "아, 지방선거가 국가 선거보다 밑이라는거야?" 이러고서 아무도 그런대답안했는데 지스스로 왜 지방선거가 중요한지 떠드는 칼럼 쓰고 여기저기 자기 칼럼 싣어달라고 로비, 결국 ㅈㅇ에 싣게됨. 그래놓고 그거 빌미로 BBC에 요청한적있음 자기 칼럼 넣어달라고. 물론 BBC에서는 거절 ^^ 암튼 BBC가 보다 상식적인건 ㅇㅈ함.
- 참고로 지방선거와 대선/총선 외국인 투표권 입장이 다른것은, 지방선거는 투표권자를 지역에 거주하는 주민으로 보기 때문이고 대선총선은 국민이라고 명시되어있기 때문임. 너무 당연한데 이게 어느 언론에서도 다루지 않는다며 광광하면서 한국은 이게 문제! 라는 날카로운 시선인냥 행세함. 그리고 한국은 여전히 발판, 자국 언론 진출을 목표로 함.
그러니 ㅈㅇ에서 실어줬겠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