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구들과 제주여행을 가게되었는데 여행방에서 음식점과 카페의 정보 많이 얻어서 갔어!
그래서 이번에 다녀온 제주도 맛집여행은 거의 다 성공이었다!!
그 기쁜 마음을 표출하고 또 후기도 남겨보려고해~
닻
딱새우회 맛집이라고 그래서 찾아간 곳이야!
딱새우회 처음 먹어봤는데 와 내 인생에서 먹어본 새우회중에서 제일 맛있었어
어쩜 그렇게 달고 고소하고 신선한지.. 내가 부자라면 딱새우회만 배터지게 먹고싶었음 ㅠㅠ
저때 너무나도 배고파서 나가사키짬뽕이랑 굴튀김도 같이 시켰는데 저것도 맛있었다
은희네 해장국(본점)
해장국 맛집이라고 그래서 찾아간 곳이야.
우리가 갔을때는 대기팀이 2팀밖에 없어서 금방 들어갔는데 그 뒤로 손님들 엄청 줄서더라고!
식당 회전율이 꽤 잘되는 편이니 그리 오래 기다리지 않는것 같아
난 선지해장국을 먹어본적이 없는데 이 집으로 선지해장국의 맛을 알게됨!
이런 해장국이라면 일주일에 3번은 먹을것같아. 고기가 정말 많아서 난 다 못먹고 남겼어
깍두기가 새콤달콤 맛있었음
봄날 카페
카페 안에서 바로 바다가 보이는 곳인데 여긴 입구쪽에서 먼저 주문을 하고 매장 안으로 들어가는 시스템이야
그래서 그런지 손님들이 생각보다 적더라고!
커피맛이 특별히 뛰어난건 아니지만 바다보면서 힐링하기엔 좋은 곳이었어
근데 여기 주변에 이 카페말고도 다른 카페들이 엄청많아서인지 주차공간이 살짝 부족해
카페 태희
와 여긴 진짜 꼭 가보길 추천해
인생 피쉬앤칩스 만났음 ㅠㅠ (추천해준 토리 복받아라)
튀김옷이 진짜 얇고 바삭하고 안에 생선살은 부드러워서 한입먹을때마다 감동 ㅠㅠ
나 느끼한거 안좋아하는데 여기 피쉬앤칩스는 혼자 다 먹을수있을듯
햄버거도 맛있긴 했는데 평범한 맛이고 피쉬앤칩스가 진짜 진리야
레모네이드도 맛있었다!
내가 갔을때는 비가와서 매장안에서 먹었는데 날 좋으면 여기 바로 앞에가 해변이니 포장해서 바다보면서 먹어도 좋을것같아
오병이어
서귀포쪽으로 지나가다가 점심시간 되어서 급하게 구글로 검색해서 들어간 곳인데 맛있었어!
이곳에서 나막스라는 생선구이를 처음으로 먹어봤는데 얼마나 잘 구우셨는지 속은 촉촉하고 겉은 바삭하면서
씹으면 쫄깃하고 고소한맛이 진짜 일품!
갈치조림도 같이 먹었는데 그것도 매콤하니 맛있어서 밥한공기 순식간에 없어짐
사실 이때 배가 너무 고파서 먹느라 정신없어서 사진이 저것밖에 없어 ㅠㅠ
불란서식 과자점
이곳은 꼭 가보길 바래
좀 외진곳에 있어서 좁은 돌담길을 구비구비 지나갔지만 이 곳의 분위기도 너무 좋고 홍차도 맛있고
스콘도 진짜 맛있었어ㅜㅜ 여기 추천해준 토리 정말 감사해~
이때 배가 불러서 저 두가지만 먹었는데 배만 안불렀으면 종류별로 다 먹어보고 싶더라
다음에 제주도 가면 꼭 다시 들리려고!
테라로사 카페
여기 정말 유명해서 기대하고 간곳이야
주차공간 널널하고 규모에 비해서 생각보다 사람들이 적어서 여유롭게 휴식 즐기기에 좋더라
카페 안쪽도 사진찍기 좋고 멋지지만 카페 밖에도 포토스팟이 진짜 많음
난 12월 말에 갔더니 귤나무들이 무성하게 열려있어서 그 배경으로 사진 엄청찍고 왔어!
커피 무난하게 맛있었고 빵도 맛있었다. 올리브유에 바게트랑 치아바타 찍어먹었는데 양 많다고 생각했는데 순삭...
당케올레국수
보말죽, 보말 칼국수 맛집이라고 해서 찾아간 곳이야
사람들이 많이 대기하고 있지만 회전율은 빠른편이라서 생각보다는 빨리 들어갔어
고기가 다 떨어졌다고 그래서 보말죽, 보말칼국수, 성게칼국수로 시켰는데 뭔가 기대했던것 보다는 엄청 심심한 맛이었어
특히 성게칼국수는 비추... 성게알을 직접 먹지않은 이상은 칼국수에서 성게맛이 안남
갓김치는 맛있었어
그때그집
함덕쪽에서 흑돼지 맛집이라고 그래서 찾아간 곳이야
직원분 다 친절하시고 일일이 다 구워주셔서 편하고 맛있게 먹고 왔어
고기가 구워지자마자 홀린듯이 처묵해서 사진은 굽기전의 고기사진밖에 없다...
흑돼지는 역시 진리인듯 ㅠㅠ
오뜨랑베이커리
마늘바게트가 유명하다고 그래서 사온 오뜨랑 베이커리
마늘마게트는 칼집 사이사이에 소스가 발라져 있고 겉은 바삭 속은 촉촉했어
달콤하고 마늘맛이 강해서 난 엄청 맛있게 먹었는데 같이 사온 빵은 좀 실패했어
빵들이 전체적으로 단맛이 강해서 금방 질리더라고
쉬폰빵은 심플한 맛이라서 저거랑 마늘 바게트만 다먹음
카페 공백
친구가 꼭 가고싶다고 해서 들린 카페야
전시도 하고 카페도 넓직해서 여유롭게 있기에 좋은 공간이었어
이날은 커피를 많이 마셔서 제주 한라봉에이드를 시켰는데 추천은 하지 않을게 ㅋㅋ
전시로 유명한가 했는데 알고보니 방탄 멤버의 가족이 하는 카페더라고
그쪽에 흥미가 있는 사람이라면 추천
그초록 카페
아보카도커피를 판매하는 카페야!
가게안에 식물로 장식되어있어서 힐링하기에 좋은 장소였어
아보카도커피는 처음먹어봤는데 아보카도를 갈아서 슬러시상태로 만든 뒤에 커피를 부은느낌?
안어울릴 것 같은 조합인데 은근히 잘 어울려서 놀랬어
색다른 커피를 맛보고 싶다면 추천!
달그락식탁
마침 숙소 근처에 있어서 먹으러 간곳이야
무난하게 맛있긴한데 굳이 찾아갈 정도의 특색있는 맛집은 아닌듯
개인적으로는 딱새우크림파스타를 제일 기대했는데 크림이 물처럼 묽어서 내취향은 아니였어
긴 글 읽느라 토리들 고생했고 이상으로 제주도에서 먹은 음식 소개 끝~
제주도 맛집 알려준 토리들 다 감사하고 덕분에 즐겁고 신나는 여행이 되었어
거의 실패가 없는 맛집들만 알려줘서 역시 여행방 고수들! 감탄했다 ㅜㅜ
아직 못가본 맛집들이 많아서 또 제주도 여행가는게 벌써부터 기대가 된다~
그럼 다음에 또 좋은 정보 있으면 가지고 올게~
맛있어 보이는곳 많다!ㅎㅎ 참고하고 다음에 가면 가볼게!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