톨-하!
저번달에 처음으로 타이베이 갔다왔어!
엄마는 몇년전에 패키지로 다녀왔었고 난 첨이야 ㅎㅎ
한달전 급 가게된것치고는 항공권을 엄청 싸게 끊었어 ㅋㅋ
사실 항공권이 싸서 가게된거... ㅋㅋㅋ
아시아나 왕복 인당 23만원에 끊었어!
근데 좌석에 모니터가 없어서 놀랏음 ㅎㅎㅎㅎ
숙소는 동먼 차인호텔.
여기 올해8월에 한국인 면세품 도난사건 있었는데 이걸 결제하고나서 알았고 취소불가라 그냥 어쩔수없이 다녀옴.
대신 나갈때마다 귀중품(사실 비싼거 없었음, 면세 화장품 정도..) 캐리어에 다 넣고 잠그고 나갔어
근데 위치가 정말 깡패야...... 길치여도 바로 찾을수있는 위치.... 역에서 10초컷 진짜로 ㅋㅋㅋㅋ
3박4일 갔다왓구! 생각나는대로 적어볼게
교통은 대부분 이지카드로 지하철 탔고 택시는 두번 탔어.
일단 나랑 엄마는 입이 짧은편.. ! ㅋㅋㅋ
★1일차★
비행기 연착돼서 숙소 도착하니 대충 오후 6-7시
용산사 야경(8시쯤) - 시먼딩 갔음
용산사 위험하다고 했는데 생각보다 관광객 많고 노숙자? 노인?들이 사람들한테 해코지하는 스타일은 아니라서 괜찮았어.
시먼딩 갈까 말까 하다가 뭐 서울의 명동같은데라 한번쯤은 가야될것 같아서 갔어. 진짜 명동이라는 말이 딱.
담엔 시먼딩 안갈듯~ 시먼딩 쪽에 숙소 잡을일도 없을것 같아 ㅋㅋㅋㅋ
곱창국수 - 나만 먹음. (엄마가 곱창 싫어함). 내스타일 아니었음
그후로 길거리 음식 총좌빙(대만식 토스트), 오징어볼? 이렇게 먹었는데 그냥 그럼.
명동에서 길거리 음식 먹는 외국인 이해안갔는데 우리가 저랬음 ㅋㅋㅋㅋ
암튼 처음이자 마지막인것 같은 시먼딩으로 마무리.
남은 일정을 위해 여기서 1일차 끝.
★2일차★
소반베이커리 - 여기 계란펑리수 제발 먹어주라ㅜㅜㅜㅜㅜㅜ 이거 호불호 갈린대서 한박스만 샀는데 졸라 후회중.... ㅠㅠㅠ졸라 맛잇어ㅠㅠㅠㅠ
임가화원 - 입장료 80달러, 날씨가 좋아서 그런지 인생사진 찍고옴! 힐링되는 느낌이었어
딘타이펑 본점 - 숙소 근처라 번호표 받고 숙소에서 쉬다가 나옴. 직원들 한국어 개잘함ㅋㅋㅋㅋ 번호표 주면서 한국말로 ‘100분 정도 걸리는데 괜찮으세여??’ 괜찮다하니 ‘주변에서 놀다가 오세여~~~’ 이럼 ㅋㅋㅋㅋㅋ 샤오룽바오 진짜 맛있었음!!!!!
중정기념당 - 날이 좋아서 동먼역에서 슬슬 걸어갔어. 날씨가 좋으니 사진도 역대급으로 다 잘나옴!! ㅋㅋㅋㅋ 교대식 보는거 추천~ 멋있어
이후로 엄마 아시는분이 대만 거주하셔서 그분 집에서 같이 저녁먹고
101 야경보러 샹산 갔음 ㅋㅋ
샹산 등산로 입구까지 택시탔음
괜히 썅산이 아니더라^^ 근데 날씨좋아서 사진 진짜 잘나왔어ㅠㅠㅠㅠ 슬슬 걸어서 101타워 앞 love에서 인증샷 찍구 숙소 갓어~ 힘들었지만 만족!!!
★3일차★
예스지 버스투어 하는날
펀트립 이라는 업체에서 했는데 진짜 최고였어ㅜㅜ 광고아님
티몬에서 인당 8900원에 했는데 가격이 너무 싸서 정말 기대안했는데 너무 좋았음.
버블티, 생수, 펑리수, 땅콩아이스크림 가이드가 그냥 다 줬음!
싸게하는 이유가 올해 4월에 생긴 회사라 홍보차원에서 마케팅 비용이라 생각하고 하는거래 ㅋㅋ 내년부턴 가격올린다구햇음. 암튼 진짜 대만족쓰!!
예류에선 날씨가 흐려도 비는 안왔는데...
스펀에서부터 비 조금씩 오더니 지우펀에서 폭우+바람.....
괜히 지옥펀이 아님 ㅠㅠㅜㅠㅠㅠㅠㅠ 그땐 짜증났는데 지금 생각하니 또 추억임 ㅠㅠ 날 좋을때 다시한번 가보고싶어..
지옥펀에서 넘 춥고 그래서 핫스팟만 사진 찍고 근처 카페에서 시간 죽이고 몸만 녹였엉 ㅠㅠ
메인역에서 하차하고 역안에 초밥 테이크아웃 팔길래 그거 사가서 숙소에서 저녁먹음 ㅋㅋ
★4일차★
마지막날. ㅠㅠㅠㅠㅠㅠㅠ
숙소 근처에 있는 세인트피터 커피누가크래커 사고 미미크래커도 샀어! 다 도보로 가능~
펑리수는 썬메리 사려다가 너무 작아서 안샀어.
치아더 펑리수는 세븐일레븐에도 파니까 굳이 본점 안가도 될듯. 치아더 한번도 안먹어봐서 세븐일레븐에서 한박스 사봄 ㅋㅋ
2일차때 엄마 지인분이 춘수당 밀크티 꼭 먹어보라 그래서 춘수당 중정기념당점을 갔어!
11시반 오픈인데도 11시부터 사람들 줄서있었음.. 대부분 한국인 ㅋㅋㅋㅋㅋ
춘수당 밀크티 2개랑 우육면 2개 시켰는데 존맛탱
울엄마 까다로운데도 우육면 넘 맛있다고 다 드심 ㅠㅠ 물론 나도! ㅋㅋㅋㅋ 춘수당 우육면이 젤 대중적인 맛이라 호불호가 덜하다고 하더라. 일정상 융캉우육면은 못갔어. 춘수당으로 만족하고 담에 융캉우육면 가보게 ㅋㅋㅋ
공항가서 수신방 펑리수 샀어~ 난 여기가 젤 맛있더라 ㅋㅋㅋㅋ 6+1하고 있어서 개이득임 ㅋㅋㅋ 더 사올걸 후회중 ㅠㅠ
난 담에 또 가게되면 동먼역에 숙소 잡을것 같아.
일단 융캉제거리가 넘 좋았어ㅠㅠ
로컬+적당한 관광지 느낌? ㅋㅋ 시먼딩과는 정말 분위기가 다르다 ㅠㅠㅠㅠ
그리고 세인트피터, 미미 털기에 최적화된 위치임ㅋㅋㅋㅋ
나 지금 졸라 후회하는게 누가크래커 너무 조금사온거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나 미미는 한박스만 샀는데 미쳤었나봄 ㅋㅋㅋㅋㅋㅋㅋㅋ
아 글구 별거아닌 팁인데 이지카드 1원 단위 충전가능하니까 동전 생기면 지하철에서 틈틈이 충전하는거 추천 ㅋㅋㅋ
++ 코코 트로피칼 스페셜 이라는 버블티있는데 제발 먹어줘ㅠㅠㅠ 나 공항가는길에도 이거 또 먹엇음 ㅠㅠㅠ 울엄마는 대만에서 먹은 음료 중 이게 젤 맛있었대ㅠㅠㅠ 물론 나도 ㅠㅠ
두서없이 썼는데 도움됐으면 좋겠다. 이렇게 쭉 쓰니 그리워죽겠어ㅠㅠ 나 계속 대만여행카페 들락날락거리고 항공권도 틈날때마다 검색중 ㅠㅠㅠ
궁금한거 있으면 아는선에서 댓 달아줄게!
저번달에 처음으로 타이베이 갔다왔어!
엄마는 몇년전에 패키지로 다녀왔었고 난 첨이야 ㅎㅎ
한달전 급 가게된것치고는 항공권을 엄청 싸게 끊었어 ㅋㅋ
사실 항공권이 싸서 가게된거... ㅋㅋㅋ
아시아나 왕복 인당 23만원에 끊었어!
근데 좌석에 모니터가 없어서 놀랏음 ㅎㅎㅎㅎ
숙소는 동먼 차인호텔.
여기 올해8월에 한국인 면세품 도난사건 있었는데 이걸 결제하고나서 알았고 취소불가라 그냥 어쩔수없이 다녀옴.
대신 나갈때마다 귀중품(사실 비싼거 없었음, 면세 화장품 정도..) 캐리어에 다 넣고 잠그고 나갔어
근데 위치가 정말 깡패야...... 길치여도 바로 찾을수있는 위치.... 역에서 10초컷 진짜로 ㅋㅋㅋㅋ
3박4일 갔다왓구! 생각나는대로 적어볼게
교통은 대부분 이지카드로 지하철 탔고 택시는 두번 탔어.
일단 나랑 엄마는 입이 짧은편.. ! ㅋㅋㅋ
★1일차★
비행기 연착돼서 숙소 도착하니 대충 오후 6-7시
용산사 야경(8시쯤) - 시먼딩 갔음
용산사 위험하다고 했는데 생각보다 관광객 많고 노숙자? 노인?들이 사람들한테 해코지하는 스타일은 아니라서 괜찮았어.
시먼딩 갈까 말까 하다가 뭐 서울의 명동같은데라 한번쯤은 가야될것 같아서 갔어. 진짜 명동이라는 말이 딱.
담엔 시먼딩 안갈듯~ 시먼딩 쪽에 숙소 잡을일도 없을것 같아 ㅋㅋㅋㅋ
곱창국수 - 나만 먹음. (엄마가 곱창 싫어함). 내스타일 아니었음
그후로 길거리 음식 총좌빙(대만식 토스트), 오징어볼? 이렇게 먹었는데 그냥 그럼.
명동에서 길거리 음식 먹는 외국인 이해안갔는데 우리가 저랬음 ㅋㅋㅋㅋ
암튼 처음이자 마지막인것 같은 시먼딩으로 마무리.
남은 일정을 위해 여기서 1일차 끝.
★2일차★
소반베이커리 - 여기 계란펑리수 제발 먹어주라ㅜㅜㅜㅜㅜㅜ 이거 호불호 갈린대서 한박스만 샀는데 졸라 후회중.... ㅠㅠㅠ졸라 맛잇어ㅠㅠㅠㅠ
임가화원 - 입장료 80달러, 날씨가 좋아서 그런지 인생사진 찍고옴! 힐링되는 느낌이었어
딘타이펑 본점 - 숙소 근처라 번호표 받고 숙소에서 쉬다가 나옴. 직원들 한국어 개잘함ㅋㅋㅋㅋ 번호표 주면서 한국말로 ‘100분 정도 걸리는데 괜찮으세여??’ 괜찮다하니 ‘주변에서 놀다가 오세여~~~’ 이럼 ㅋㅋㅋㅋㅋ 샤오룽바오 진짜 맛있었음!!!!!
중정기념당 - 날이 좋아서 동먼역에서 슬슬 걸어갔어. 날씨가 좋으니 사진도 역대급으로 다 잘나옴!! ㅋㅋㅋㅋ 교대식 보는거 추천~ 멋있어
이후로 엄마 아시는분이 대만 거주하셔서 그분 집에서 같이 저녁먹고
101 야경보러 샹산 갔음 ㅋㅋ
샹산 등산로 입구까지 택시탔음
괜히 썅산이 아니더라^^ 근데 날씨좋아서 사진 진짜 잘나왔어ㅠㅠㅠㅠ 슬슬 걸어서 101타워 앞 love에서 인증샷 찍구 숙소 갓어~ 힘들었지만 만족!!!
★3일차★
예스지 버스투어 하는날
펀트립 이라는 업체에서 했는데 진짜 최고였어ㅜㅜ 광고아님
티몬에서 인당 8900원에 했는데 가격이 너무 싸서 정말 기대안했는데 너무 좋았음.
버블티, 생수, 펑리수, 땅콩아이스크림 가이드가 그냥 다 줬음!
싸게하는 이유가 올해 4월에 생긴 회사라 홍보차원에서 마케팅 비용이라 생각하고 하는거래 ㅋㅋ 내년부턴 가격올린다구햇음. 암튼 진짜 대만족쓰!!
예류에선 날씨가 흐려도 비는 안왔는데...
스펀에서부터 비 조금씩 오더니 지우펀에서 폭우+바람.....
괜히 지옥펀이 아님 ㅠㅠㅜㅠㅠㅠㅠㅠ 그땐 짜증났는데 지금 생각하니 또 추억임 ㅠㅠ 날 좋을때 다시한번 가보고싶어..
지옥펀에서 넘 춥고 그래서 핫스팟만 사진 찍고 근처 카페에서 시간 죽이고 몸만 녹였엉 ㅠㅠ
메인역에서 하차하고 역안에 초밥 테이크아웃 팔길래 그거 사가서 숙소에서 저녁먹음 ㅋㅋ
★4일차★
마지막날. ㅠㅠㅠㅠㅠㅠㅠ
숙소 근처에 있는 세인트피터 커피누가크래커 사고 미미크래커도 샀어! 다 도보로 가능~
펑리수는 썬메리 사려다가 너무 작아서 안샀어.
치아더 펑리수는 세븐일레븐에도 파니까 굳이 본점 안가도 될듯. 치아더 한번도 안먹어봐서 세븐일레븐에서 한박스 사봄 ㅋㅋ
2일차때 엄마 지인분이 춘수당 밀크티 꼭 먹어보라 그래서 춘수당 중정기념당점을 갔어!
11시반 오픈인데도 11시부터 사람들 줄서있었음.. 대부분 한국인 ㅋㅋㅋㅋㅋ
춘수당 밀크티 2개랑 우육면 2개 시켰는데 존맛탱
울엄마 까다로운데도 우육면 넘 맛있다고 다 드심 ㅠㅠ 물론 나도! ㅋㅋㅋㅋ 춘수당 우육면이 젤 대중적인 맛이라 호불호가 덜하다고 하더라. 일정상 융캉우육면은 못갔어. 춘수당으로 만족하고 담에 융캉우육면 가보게 ㅋㅋㅋ
공항가서 수신방 펑리수 샀어~ 난 여기가 젤 맛있더라 ㅋㅋㅋㅋ 6+1하고 있어서 개이득임 ㅋㅋㅋ 더 사올걸 후회중 ㅠㅠ
난 담에 또 가게되면 동먼역에 숙소 잡을것 같아.
일단 융캉제거리가 넘 좋았어ㅠㅠ
로컬+적당한 관광지 느낌? ㅋㅋ 시먼딩과는 정말 분위기가 다르다 ㅠㅠㅠㅠ
그리고 세인트피터, 미미 털기에 최적화된 위치임ㅋㅋㅋㅋ
나 지금 졸라 후회하는게 누가크래커 너무 조금사온거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나 미미는 한박스만 샀는데 미쳤었나봄 ㅋㅋㅋㅋㅋㅋㅋㅋ
아 글구 별거아닌 팁인데 이지카드 1원 단위 충전가능하니까 동전 생기면 지하철에서 틈틈이 충전하는거 추천 ㅋㅋㅋ
++ 코코 트로피칼 스페셜 이라는 버블티있는데 제발 먹어줘ㅠㅠㅠ 나 공항가는길에도 이거 또 먹엇음 ㅠㅠㅠ 울엄마는 대만에서 먹은 음료 중 이게 젤 맛있었대ㅠㅠㅠ 물론 나도 ㅠㅠ
두서없이 썼는데 도움됐으면 좋겠다. 이렇게 쭉 쓰니 그리워죽겠어ㅠㅠ 나 계속 대만여행카페 들락날락거리고 항공권도 틈날때마다 검색중 ㅠㅠㅠ
궁금한거 있으면 아는선에서 댓 달아줄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