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해외거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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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tory_1 2019.11.20 21:26
    그냥 남의 떡이 커보이는 뭐 그런거아닐까ㅋㅋ 어딜살던 장단점이 있는데 둘다살아봤으니 여기있을땐 또 저기가그립고 그래서 가면 첨엔좋다가 다시 또 거기가그립고
  • W 2019.11.20 21:48
    1토리 댓 읽고 무릎을 쳤다 ㅁㅈㅁㅈ 어디살던 장단점이 있는거지
  • tory_2 2019.11.20 21:41
    난 해외생활 6년에 외국인이랑 결혼했는데 토리랑 정 반대라서 신기하다 ㅋㅋㅋ한국 오면 첫 3-4일은 되게 당황스럽고 적응 안되는데 편안해짐 ㅋㅋㅋㅋㅋ
    그냥 조금 툭툭 치고 밀고 이런거나 문잡아주는거 나한테는 별로 중요한게 아니라서 별 의미를 안 부여해서 그런지 상관 없는거 같애. 사람 많은데 그냥 쫌 칠수 있지 뭐~ 밟을 수 있지~ 이런 마인드라서 딱히..

    과일도 좀 비싸도 내가 사는데보다는 훨씬 맛있어서(내가 사는데는 과일 무미;;;) 그거에 감탄하고 ㅋㅋㅋ 그냥 사람들 웃고 너무 친절해서 좋음 ㅠㅠ

    약간 나는 근데 그런 매너에는 별 상관 안하고 소소한 정스러운걸 좋아해서 그런거같애 ㅋㅋㅋㅋ 이번에 왔을때 남편 버리고 혼자 올까 망상도 해봤어ㅋㅋㅋㅋㅋ
  • W 2019.11.20 21:53
    ㅎㅎ 2톨 진짜 나랑 반대다 난 딱 도착하면 마치 어제까지 한국 살았던 사람처럼 편안한데 3-4일 있으면 슬슬 당황스러움에 시동걸림 ㅋㅋㅋ
    진짜 서비스직에 있는 한국 사람들은 모두 친절해. 깍듯이 인사해주고 상냥하게 말 걸어주고 끝까지 공손해서 좋아!
    난 남편 시간 안맞으면 곧잘 혼자 한국 가는데 훨 좋아 ㅋㅋㅋ 외국인 남편이다 보니 내가 관광 가이드 모드로 데리고 다녀야 해서 귀찮어 ㅋㅋㅋㅋ
  • tory_2 2019.11.20 22:09
    @W 난 뭔가 ㅎㅎㅎ 너도 문 안잡아줘? 나도 안잡아 주면 되지~ 문 안잡아주는 것의 자유 yeah~ 살짝 쳐도 큰 일 안나는 것의 자유 ~ 이러면서 지냄 ㅋㅋㅋㅋㅋ 난 실수록 살짝 치고 사과해도 나한테 ㅈㄹㅈㄹ 한 사람이 많았기 때문에...항상 조심했고 눈치봤고 긴장하고 살았어서...진짜 사람이 각자의 경험에 따라 다른가봐 ㅎㅎㅎ
  • tory_7 2019.11.21 02:39
    @2 2톨 나랑 마인드가 비슷하다!ㅋㅋㅋ 난 남편은 아니고 외국인 남친있는데 한국인들 사이엔 보이지 않는 동의 같은게 있어서 이런 저러한 상황에서 미안하단 말 잘 안 하는 것도 사실이지만 또 자기가 반대의 상황에 처해도 남에게 미안하단 소리를 기대하지 않는다고 말했거든ㅋㅋㅋㅋ 실제로 내가 미안하다 해도 안 듣고 가더랗ㅎㅎㅎ 뭐 미안하다소리 잘 하면 당연히 좋지 좋은데 바쁘고 빠르게가 습관적인 한국 사회의 배경상 납득이 가기도 해 젊은이들은 그래도 점점 나아지고 있어서 희망적이기도 하고 나름..
    그리고 과일! 내가 한국 빼고 다른 대륙으로 두 나라 살아봤는데 과일은 그냥 한국이 최고인 거 같아... 과일 가격이 여기가 더 싼 건 맞는데 여긴 과일맛 복불복 너무 심해ㅠ 딸기가 빨갛고 예쁘고 향도 죽이는데 먹으면 왜 암맛 안 나나요..? 가짜 딸기인줄...
  • tory_2 2019.11.21 09:40
    @7 맞아 맞아 톨말 다 받아 ㅎㅎ난 그래서 편해...이런 일상에서 모르는 사람들이 살짝 치는구 같은거 말고 진짜 미안하다 할 상황(예: 지인 사이에 감정이 상했다)에는 미안하다고 말 잘하니까 괜차나. 오히려 그 반대가 문제라고 봄. 그리고 한국 사람들 모르는 타인한테 큰 관심 없어서 너무 편해!!
    과일도 ㅜㅜㅜㅜ한국 과일 너무 맛있어...야채도 그래. 거기서 토마토나 당근 쌈채소 이런것도 무미무취(...) 많잖아. 한국은 그 맛이 다 살아있는 느낌이야.
    그리고 고기...내가 사는데 누린내 진짜 심각햌ㅋㅋㅋㅋㅋㅋㅋ아니면 고기 사면 털도 가끔 있고^*^ 그런거 없어서 너무 좋음
  • tory_9 2019.11.21 10:16
    @7

    아!!! 그 말이 맞는 것 같아... [보이지 않는 동의]

    우리가 카페나 도서관에서 느끼는 거잖아.. 봐주리라는 무언의 동의...


    그리고 한국에서는 큰 잘못이나 실수 아닌 이상 그냥 봐주고 넘어가는 (바쁘기도 하고. 남에게 관심없기도 하고) 스타일이 많아서

    일일이 스몰토크도 않하고, 인사나 잘못 인사를 건내는 편은 아니지.. 이건 정말 대부분의 성향이라 잘못되었다고는 크게 느껴지지 않더라.

  • tory_2 2019.11.20 21:43
    근데 아이러니 하게 제일 힘든건 쩝쩝소리 내고 먹는 사람 옆에 앉아있는거....그건 진짜 너무 힘들어....
  • W 2019.11.20 21:56
    으 토쏠려 ㅠㅠㅠ 진짜 그거 싫다 ㅠㅠㅠ
  • tory_4 2019.11.20 22:53
    나도 그래.. 한국가서 룰류랄라 돌아다니면 지하철탈때 빡치고 택시탈때 빡치고 횡단보도건널때도 빡침 ㅋㅋ
  • tory_6 2019.11.20 23:41
    22222222222
  • tory_5 2019.11.20 23:16
    삭제된 댓글입니다. (삭제일시: 2019/11/24 12:33:51)
  • W 2019.11.21 09:59
    ㅇㅇ 새치기 당하면 아주 기분 나쁘지!
    난 새치기 당하면 뭐라고 말 하는데, 내가 사는 나라도 그렇고 한국도 그렇고, 새치기 하는 사람들은 양심을 포기한 사람들인지 대부분 못들은 척 하고 꿋꿋하더라
  • tory_8 2019.11.21 08:56
    운전매너..... 한국 진짜 운전매너 너무 헬이야 ㅠㅠㅠ
  • W 2019.11.21 09:47
    그치 불쾌감을 넘어 생명의 위협을 느낄 때가 한두 번이 아냐 ㅠ
  • tory_10 2019.11.21 14:45
    난 유럽톨인데 한국이 운전하긴 천국 ㅠ
  • W 2019.11.21 15:40
    @10

    한국은 차먼저 사람나중... 대체 왜 횡단보도 건너면서도 내 목숨 걱정을 해야 하는 거죠ㅡㅡ^^^^^

  • tory_11 2019.11.22 14:13
    @W 헉 나는 한국 토종 톨이라서 이거 중요성? 불편함을 별로 못느꼈는데 캐나다에서 온 남친이 이 부분을 되게 불편하게 느껴서 알았어. 이게 사람이 먼저인데 운전자들이 너무 매너 없다는걸... 특히 신호등 없는 횡단보도에서는 사람이 다 지나간 뒤에 차가 가야하는데 사람들이 차들 가는거 기다리니까... 이거 외에도 캐나다에서 늘 당연하게 받았던 친절(문 잡아주거나 인사 하는거) 한국에선 안하는거.. 맞는거 같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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