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방콕에 여행 갔다왔는데 방콕 여행 짜면서 팁문화 때문에 은근 신경쓰였거든..헷갈리기도 하고..
팁이라는게 사실 안줘도 되지만 안주면 뭔가 찜찜한 느낌 때문에 소심한 나는 거의 대부분 줬어..
그리고 여행 같이 갔던 일행하고 팁 때문에 작게 의견 충돌도 있었고 해서
방콕 여행 갈 토리들이랑 팁문화 공유해보고 싶어서 내 경험담 올린다~
오쁭 때문에 댓글에 적을게~!
최근 방콕에 여행 갔다왔는데 방콕 여행 짜면서 팁문화 때문에 은근 신경쓰였거든..헷갈리기도 하고..
팁이라는게 사실 안줘도 되지만 안주면 뭔가 찜찜한 느낌 때문에 소심한 나는 거의 대부분 줬어..
그리고 여행 같이 갔던 일행하고 팁 때문에 작게 의견 충돌도 있었고 해서
방콕 여행 갈 토리들이랑 팁문화 공유해보고 싶어서 내 경험담 올린다~
오쁭 때문에 댓글에 적을게~!
마사지 말고 팁 한번도 안줘봄..
마사지랑 반일투어 가이드 팁이랑 호텔 청소팁 뺴고 안줬어,
마사지는 첨에 갔을땐 팁 줘야할꺼 같고 해서 막 너무 많이씩 준 거 같아. 그리고 안시원할때도 줬는데.
2번째 여행갔을땐 유독 시원하다 전신 받는건 잘했을때 100바트 주고, 못하면 50 발마사지는 잘하면 50 줌.
호텔 팁은 이것도 처음 방콕 방문했을땐 막 30도 주고 50도 주고 청소 맘에 안들어도 의무적으로 줬는데..
두번째 여행갔을땐 20밧주고, 청소 잘되어있어서 만족해서 계속 20주다 막날 50 놓고나왔더니 마지막 체크아웃하고 택시 기다리는데 감사하다고 인사하더라고. 청소하시는 분이.
반일투어는 가이드가 너무 친절해서 만족해서 100밧 줬음 후회없음.
근데 동남아 갈수록 드는 생각이 솔직히 서양 빼고 아시아권 다 팁문화 아닌데 그냥 한국인만 의무적으로 주는거 같음. 글고 받는 측도 진짜 과하게 팁요구하고 점점 악순환..ㅇㅇ 보면 마사지팁도 외국인들이나 일본인들은 배낭여행자들도 많고 마사지받고 팁도 안주드라.
이번엔 나도 생각없이 가는 바람에 팁을 뿌리다시피 한 것 같아서 반성(?)중..
나처럼 의무적으로 팁을 주거나 강요당하지 말라는 목적으로 글을 찐거니
방콕갈 톨들 참고하고 도움되길 바라..
나는 거의 항상 줬는데 딱 한번 진짜 당연하다는듯이 맡긴 돈 받으러 온듯이 구는 식당 종업원 본 이후로 회의감 들더라.
마사지랑 룸청소 아닌이상 팁 안주려고 이제.
마사지팁 안줘도 크게 문제 없는데 요즘 이상하게 강제로 주는 분위기로 흘러간다고 하더라고..
방콕 과한 팁문화가 형성되는 느낌이라서 나도 글을 찐거거든..
호텔 청소 팁 20밧 룸서비스 보이 20밧 마사지샵 한시간 반 받고 100밧 줬음 호텔 안 레스토랑은 팁 얼마줄건지 쓰는 칸 있는데 주문누락 두번 해서 안줬음
룸은...2인실이라 30~50밧, 룸컨디션에 따라. 태국은 수건 교체 안해주는 곳도 있고 해서...깔끔하고 수건 교체되면 50 아니면 30밧
음식점은 줘본 적 없음. 벨보이는 가방을 들어다주니까 30밧. 캐리어 2개. 엘리베이터도 있고. 사실 내가 가져가도 되는데
맛사지...사실 한국인을 통해 예약하는 곳이 아닌 일반 로컬은 안줌. 진짜 시원하면 1시간당 30밧? 2시간이면 50~60밧
내가 너무 짠가...도 싶지만 외국인들 보면 사실 마사지죱에서도 팁 안주는 사람들 많더라고. 팁에 익숙한 외국인도 안 주는데 나는 왜 이러고 있지? 라는 생각이 들더라...
숙소는 게하묵어서 없었구 마사지랑 택시잔돈 말고 준거 없음. 마사지는 그때그때 잘해준거에 따라 다르게줬음ㅋㅋㅋ 진짜 너어~~~무 성의없다 싶은적 한번 있어서(동행도 있었는데 둘 다 그동안 받은것중에 제일 별로였다구) 안준적도 있음.. 울 조카(3살) 어깨 조물대는것보다도 못하게 함
호텔 청소.
마사지는 20~100밧 정도 줬었어.
그 외에는 팁 준적이 없는데 요즘은 식당에서도 팁을 주는 분위기인가.
호텔 짐 올려줄때 50밧 주고 청소 팁으로 20밧씩, 마사지는 1시간 기준으로 50밧씩 줬어.
식당은 어차피 서비스 차지 다 붙어있어서 따로 안주고
1.식당 관련
-대형몰,프랜차이즈,현금만 받는 로컬 식당은 팁 안줬음 (팁싸마이,반솜땀,릉루엉 등)
2.호텔 관련
-벨보이: 5성급 호텔이고 짐이 캐리어 포함 4~5개 정도였고 가지고 있는 잔돈 지폐 60밧 줬는데
지금 생각해보니 너무 많이 줬나 싶음..
-호텔방 메이크업룸: 2박 3일 묵었는데 첫날 팁을 안놓고 나가서 체크아웃하는 날 50밧 두고 옴
-호텔바: 카드 긁은 영수증에 팁 가격적는 곳 있어서 술값 10분의 1 정도 적어서 냄
서비스 차지도 붙었고 딱히 좋은 서비스 받은 것도 없는데 괜히 냈나 싶다..ㅠㅠ
-호텔 레스토랑: 1시간 반 정도 식사했고 전담 직원처럼 싹싹하게 응대해줘서 100밧 줌.
조금 많은 듯 하나 서비스가 좋았다고 느껴서 아깝지는 않음.
3.마사지
고급 스파: 1시간40분 받았고 100밧줌
길거리 발 마사지: 30분짜리 부터 1시간까지 다양하게 받았는데 약 10분의 1 정도 줌
이렇게 정리하고 보니까 어디서 많이 줬고 안줘도 되는 서비스도 있었네..
전체적으로 나는 좀 과하게 준 느낌이니 참고했으면 좋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