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해외거주
인도여행 성수기가 왔다.


디토에선 극 불호여행지라


여행방엔 글 별로 없지만


조용히 준비하는 톨들이 있으리라 생각해


그리고 은근 에어인디아를 타고


홍콩에 가거나


인도까지 가는 톨들도 있으리라


싶어서 별거 아닌 정보를 남기려고



우선 기내 화장실 물로


양치하지마


가글하거나 생수달래서 해


10시간 비행에 혹은 나처럼 양치 바로


안하면 못견디는 톨들아


기내물로 양치는 금물이다.


마시는거 아니라고 긴장을 늦추지마


한국서 출발할때도 마찬가지다.



에어인디아 애드온서비스로


인도국제선과 국내선을 모두 같은날 이용할 시


수하물을 최종목적지에서 찾겠냐고 물어봄.


뭐 내가 당한건 아니지만


그러다가 짐이 저 먼 이국땅으로 보내졌는데


에어인디아 대응이 너무 느려서


8일이 지나도록 짐 못받았단 후기를 봄.


그래서 난 그냥 구찮아도 찾아서 다시 맡기곤 했다.



한국 공항에서 티켓팅부터 일사천리로


됐다고 인도에서도 그러리란 생각은 버려


최소3시간전엔 가라


인도인들 수하물이 난 죄다 이민가는줄 알았다.


식구는 셋인데 캐리어가 8개야


근데 그런 사람들이 앞뒤로 줄줄이야


근데 에어인디아 창구 직원들 세월아내월아



티켓팅이 끝났니?


여유롭게?그래도


긴장을 늦추지마


티켓에 써있는 게이트에 갔더니


그 게이트가 아니라고 할 수 있어


심지어 보딩타임도 막 틀려



비행기에 타서 이륙하는 그 순간까지


너 톨은 인크레더블인디아 국적기를


이용한단걸 잊어선 안돼.


아 그리고 카레랑 향신료 약한 톨들은


미리 홈페이지에서 과일도시락 신청하면 된다드라

근데 그거 아니더라도 한끼 정돈 과일도시락 신청도 나쁘지 않을것 같아.


10시간 기내에 갇혀 카레 기내식만 두 번 먹다보면

기내에 가득찬 커리냄새에 솔직히 힘듦





그렇다고 최악까진 아니야

국적기라 항공기는 넓고 좋아

이코노미도 좋고

기내에 향신료 냄새가 좀 나는거도

심한건 아냐
  • tory_1 2019.01.09 14:21
    ㅋㅋㅋ 찐톨 말하는 건 담담한데 뭔가 질렸다는(?) 느낌을 받았다.. 꿀팁 고마워. 인크레더블 인디아.. 잊지 않을게..
  • tory_2 2019.01.09 18:28
    삭제된 댓글입니다. (삭제일시: 2023/09/27 01:48:50)
  • tory_3 2019.01.09 18:56
    삭제된 댓글입니다. (삭제일시: 2022/05/24 16:11:07)
  • tory_4 2019.01.10 09:34

    나 연말~연초에 인도 패키지 여행 다녀왔어...ㅎㅎ 생수만 먹었는데 양치를 수돗물로 해서 그런가 여행 막바지에 장염 걸려서 황천길 건너는 줄 알았어ㅠㅋㅋㅋㅋ 델리- 바라나시 가는 국내선(스파이스젯) 타는데 다행히 게이트는 바뀌지 않았지만, 승객은 다 탑승했는데 기장이 아직 바라나시에서 오지 않았다는 충격적인 소식을 듣고 2시간 동안 기다림 ㅋㅋㅋㅋ 진짜.... 인도는 기다림의 연속이야. 10년전에 인도로 배낭여행 갔다왔었는데 그때랑 지금이랑 바뀐게 없더라.....ㅎㅎ

  • W 2019.01.11 08:42
    대박~!정말 무얼 상상하든 그 이상이다.
    난 바라나시 공항 전광판 고장나서
    게이트 안떠서 비행기 놓칠뻔함
    연착된줄 알고
  • tory_5 2019.01.10 10:14
    와..양치만해도 탈이날수있구나...첨알았어 ;;
  • tory_6 2019.01.10 11:47

    카레 좋아하는 톨 떨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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