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해외거주
예산
어르신과 여행에는 젊은이만 갔을때 예산의 최소 1.3배~1.5배 생각하자.

스케쥴
- 아침부터 저녁까지 있는 관광스케줄은 최대한 피하자
- 아침~오전 점심먹고 숙소가서 쉬다가 저녁에 나오는 스케쥴 추천. 오전에는 그나마 사람이 적고 5~6월에는 오전에 그나마 다닐만함. 한낮 오후 2~4시는 너무 더움.
- 하지만 유럽=날씨가 다함. 비가 중간중간 온다면 무조건 해 떠있을때 나가야함

- 난 돌아다니면서 쇼핑하고 싶은 데 어르신들 눈치가 다리 아프다는 느낌이다? 그럼 광장 앞 야외 카페에 앉쳐드리고 음료 시켜드리고 30분~1시간 돌아다니자. 뷰 괜찮은 데로, 그리고 이런 돈은 아깝지 않게 생각하자+어르신들이 마음에도 없는 말로 거절하면 내가 마음이 불편해서 그런거니 제발 앉아 달라도 하자.

- 개인적으로는 10일 여행에 숙소 이동은 최대 2번이 좋은거 같다. (2번도 어떨땐 좀 빡세보인다.) 즉 도시 3개 정도 여행. 출국/입국도 있고 도시간 이동이 잦으면 짐 풀고 다시 싸는거 패키지여도 힘들다. 자유 여행+짐이 많다=도시간 이동 최소화.

택시
- 비싸다고 생각말고 타자
- 관광끝나고 숙소로 들어가는데 거리가 좀 있다? 그럼 주저말고 택시타자 걸어서 돈 아끼는 건 30대 초반까지 젊은이만 있는 경우

- 짐들고 이동이다 = 무조건 픽업 서비스 or 택시
- 로마 피우미치노 공항은 시내로 가는 택시비가 55유로로 정해져있음. 도착하자마자 헤맬 수도 있으니 픽업서비스 또는 택시 추천

- 포지타노~나폴리 역 이동시 그냥 픽업서비스 250유로 주고 신청함. 페리 항구까지 캐리어 끌고 가서 페리타고 나폴리가면 쌈.. 근데 어르신들 체력에 유럽돌바닥? 절대 비추, 안됨.

- 피렌체 역에서 숙소까지 걸어서 15분이여서 그냥 캐리어 끌고 왔는데 ㅎㅎ 숙소 도착하자마자 숙소 떠날 때는 택시 타자 하심. 도로가 돌바닥이라 30대인 나도 땀나고 힘든데, 어르신들은 진이 빠짐.

- 물론 엄빠가 나보다 체력 좋은 경우 있음. 그건 다행이지만 내가 체력이 안 좋으면 그 경우에도 택시타자 가이드인 내가 힘들면 안된다

숙소
- 숙소는 무조건 시내 한가운데, 관광지와 가까운데로,
- 오전에 돌고 점심 먹으면 무조건 쉬거나 잠자러 숙소에 들어가야함. 어르신들 체력상 최소 30분에서 1시간 휴식필요. 그러니 가능하면 숙소는 시내 한복판, 관광지 가까운 데로

음식
- 누룽지는 필수다****** 매우 중요. 호텔에서도 포트에 물끓여서 컵에 누룽지넣고 물 붓으면 간편 완성이고 아침에 먹으면 속이 풀린다. 호텔 조식 좋지만 그리고 이탈리아 아침은 꼬르네토(크루아상)과 카푸치노지만. 우리 한국인 쌀 필요하다. 어르신들은 필수

- 내 경우엔 내 캐리어에는 옷 / 엄마 캐리어에는 한국음식(즉석조리 김치찌개, 미역국, 햇반 +포트 등등) 싸가서 점심은 파스타류 저녁은 숙소에서 컵라면 / 누룽지 / 햇반 + 장조림 깻잎조림 김치 등으로 해결함.

- 오전 오후 돌아다니고 저녁되서까지 밖에서 먹으려면 피곤하다고 하며 생각없다고 한다. 그래서 오전 투어 / 느지막하게 점심 먹고 5시쯤 호텔 복귀 낮잠 겸 쉬고 8시~9시에 로마 호텔 방에서 (피렌체는 아파트먼트라 직접 요리해서먹 식탁에서 펼처놓고) 컵라면 등 한식 먹었다. 오히려 저녁 식사값이 굳어서 돈을 아낌!

- 이탈리아에선 환타 먹자 한국 환타와 달리 오렌지가 듬뿍 들었다함. 그래서 그런지 맛있음
-

자유여행가능하다면 자유여행에 현지 일일 투어 추천
- 투어는 한다면 해당 도시 일정 첫날, 즉 가장 빠른 일정으로 하자. 기본적인 도시 스토리를 듣고 여행하는 게 좋고 가이드 별로 꿀팁들이 많아셔 여행 동안에 도움이 많이 된다
- 또 검색으로 알 수 없는 것들을 물어보기에도 좋다.
- 투어업체 추천은 댓글로

모바일로 쓴 거라 가독성이 떨어질 수도 있는데,
이탈리아 후기라기 보단 어르신과 여행후기&팁에 더 가깝네..!

이번에 여행갔을때 60대.. 내 엄빠 나이대 어르신들이 많이 보이더라 패키지로 보내드리는 것도 좋지만 이 것 또한 추억이니, 엄마랑 코로나 전에 스페인 모녀여행 갔다왔는데 아직까지도 그 이야기하시고, 주변에 자랑하심.. 그거보면 뿌듯하고 그래서 한번 더 기획함!
  • W 2023.05.26 16:02
    - 유로자전거나라 가 강추, 어디든 가이드의 기본적인 수준이 높고 고름, 10년 전부터 유럽가면 꼭 한번씩은 들었는데, 실망한 적은 없었음.
    - 나는 60대 어르신3분과 같이 갔는데, ㅈㅈㄱㄴㄹ 프라이빗 투어 신청해서, 어르신들끼리 듣게 하고 내 자유시간 갖음. 내가 인솔자지만 나도 내 자유시간 즐기기 위해 추천! 프라이빗 투어하면 숙소로 가이드가 와주기 때문에 좋고 어르신들 컨디션 맞춰서 진행가능해서 더 좋음.
    - 특히 바티칸 프라이빗 투어+바티켓 티켓 예약해서 가니, 사람을 기다리는데 자기들이 먼저 들어가서 특권층이 된거 같다고 엄청 좋아하심ㅎㅎ (이게 다 내 티켓팅 성공덕분이라고 엄청 생색냄)
    - 마이리얼트립 통해 두세달 전 투어 예약하는 거 비추. 나는 2월초에 5월초꺼를 헬로우트래블 로마 출발 남부투어 예약. 근데 3월에 미팅장소가 바뀌었는데 개별 안내 안해주고 전날 가이드 통해 알았어 ㅡㅡㅋ(포지타노 하차라 짐 들고 새벽에 움직일 생각에 너무 빡세서 일부러 미팅 장소인 호텔로 숙소로 일부러 잡았는데 캐리어 4개 짐 다들고 새벽에 택시 불러서 감.. 내 2만원 땅에 버림ㅡㅡ)
    - 내 카톡아이디랑 이메일 주소 다 줬는데 개별 예약 확정 / 장소 변경 안내 안됨. ㅁㅇㄹㅇㅌㄹ의 예약 확정페이지에도 변경전 장소임. (왜 변경 안되었냐고 ㅎㄹㅇㅌㄹㅂ에 물어보니 확정된 내용이라 안 바꼈대. ㅅㅂ 말이야 방구야? 그럼 장소도 확정된거니 안 바꿔야지! 이거 빼고 다 ㅈㅈㄱㄴㄹ 예약했는데 다 이메일로 확정 주고 바우처 보내주고 내가 따로 예약해야할 것들 미리 알려주고 했던 거에 비교하면 가이드 수준 떠나서 ㅁㅇㄹㅇㅌㄹ, ㅎㄹㅇㅌㄹㅂ 둘다 별로임. ㅈㅈㄱㄴㄹ 가이드왈 남부투어 코스가 워낙 많이 생겨서 ㅈㅈㄱㄴㄹ는 포지타노 먼저 가서 좀더 사람들 덜 붐비는 스케쥴을 고려해서 한다고 하더라고. 개인적으로 가이드 수준으로 ㅈㅈㄱㄴㄹ 실망한 적은 없어서 강추(로마, 피렌체, 스페인 등등 이용)
    - 이렇게 쓰니 ㅈㅈㄱㄴㄹ 광고 같지만 받은거 1도 없음. ㅡㅡ 뭐 받았으면 존못가부장적 한남이랑 결혼함ㅡㅡㅋ
  • tory_16 2023.06.19 16:08
    유로자전거 나도 ㅂㅌㅋ 투어로 갔음 좋았어 나도 추천해 다른건 자유여행해서 모르겠다 정보 고마워
  • tory_2 2023.05.26 16:13
    고마워!!!! 이태리여행 꿀팁 스크랩!!
  • tory_3 2023.05.26 16:26
    이거보니 내가 따라가야하나....엄마아빠 두명만 보낼려고 햇는데
  • tory_4 2023.05.26 16:57
    삭제된 댓글입니다. (삭제일시: 2023/06/14 00:46:03)
  • tory_5 2023.05.26 17:09

    너무 고마워 나 부모님 모시고 당장 내일 떠나거든 ㅠㅠㅠ 매일매일 검색하면서 잘 다녀올수있을까 매일 고민했는데 ㅠㅠㅠㅠㅠ 이런 후기 너무 고마워!! 나도 언급해준 업체들에 예약햇는데 제발 괜찮았으면 좋겠다..ㅠㅠㅠㅠㅠ 그리고 혹시 현지 날씨는 어땠는지 물어봐도 될까?? 지금 계속 비오는 날씨여서 ㅠㅠ 긴팔 긴바지 위주로 가져가는게 좋은지 궁금해, 사실 나는 반팔 반바지에 바람막이 하나만 들고 다닐 생각이긴 한데.... 날씨가 안좋은게 제일 맘에 걸리더라구 ㅠㅠㅠㅠㅠ 

  • W 2023.05.26 21:18
    비 안오는 날은 요즘 한국 날씨 한낮에는 여름 처럼 덥고, 아침 저녁은 쌀쌀해서 얇은 자켓이나 긴팔 겉옷필요하고
    비오는 날은 진짜 경량패팅부터 반팔까지 다 있는 날씨.. 우리 지난번에 한번 겁나 더웠다가 추웠을때 느낌.
    나는 젤 추울때는 반팔에 유니클로 경량패딩(안에 입는 얇은거)+얇은 봄자켓/점퍼 이렇게 입음.
    스카프 하나 꼭 챙기고 경량패딩 하나 챙기고

    내가 간 기간은 이번 5/4~5/14일 이였어
  • W 2023.05.26 21:19
    @W 비오는날 현지인은 두꺼운 노페패딩류도 입은거 봄.. 근데 이 건 별로 없도 얇은 패딩은 많이들 입었어
  • W 2023.05.26 21:31
    @W 아 우산은 작은거 있자나! 양산 겸 우산이면 충분했었어 게다가 길이 좁아서 큰 우산은 비추 ㅠ
  • tory_6 2023.05.26 17:27
    고마워 참고할게
  • tory_7 2023.05.26 17:31
    60대는 어르신이라고 하긴 좀 그럴 정도로 잘 다니시더라구
  • tory_8 2023.05.28 01:59
    나도 60대초반 어르신과 겨울에 이탈리아 계획중인데 고마워!
  • tory_9 2023.05.28 09:13
    오 좋다 고마워
  • tory_10 2023.05.28 11:43
    나도 겨울에 부모님과 이탈리아 여행 생각하고 있는데 진짜 도움 많이 될 것 같아! 고마워!
  • tory_11 2023.05.28 18:08
    ㅅㅋㄹ
  • tory_12 2023.05.29 23:42
    ㅅㅋㄹ
  • tory_13 2023.05.31 05:16
    슼!! 언제가 될진 모르지만!! 고마워~!!
  • tory_14 2023.06.13 00:07
    고마워
  • tory_15 2023.06.14 09:04

    스크랩

  • tory_16 2023.06.19 16:06
    슼 다시 갈 때 참고할게
  • tory_17 2023.06.24 08:26
    ㅋㅋㅋㅋㅋㅋㅋ 아 대박이다 토리 넘 수고했어 !!
  • tory_18 2023.06.26 11:17

    고마워~

  • tory_19 2023.06.26 15:04
    고마웡
  • tory_20 2023.07.08 02:51
    고마워 스크랩 할께~~!!
  • tory_21 2023.07.09 07:59
    ㅅㅋㄹ
  • tory_22 2023.07.10 10:11

    와 진짜 꿀팁이다!! 부모님 모시고 여행갈때 참고할게 고마워 토리야!!

  • tory_23 2023.07.11 13:11

    오 가고싶었는데 감사링

  • tory_24 2023.07.14 11:36
    슼슼 고마워🩵
  • tory_25 2023.07.14 23:04

    와 내년에 엄마랑 가려는데 너무 좋은 정보야!!! 따봉 톨~

  • tory_26 2023.07.18 11:52

    거마워! 스크랩! 

  • tory_27 2023.07.20 07:39
    고마와
  • tory_28 2023.07.21 13:40

    고마워!! 스크랩!

  • tory_29 2023.08.04 17:49

    유용하다 정말 고마워

  • tory_30 2023.08.06 18:21
    고마워 톨아..!내년쯤 생각하고 있는데
  • tory_31 2023.08.31 01:19

    어머 너무 고마워 ㅠㅠㅠ 방금 엄마 전화와서 정보 알아보고 있는 중이었는데 알려준 꿀팁들 유용하게 활용 잘 할게!

  • tory_32 2023.08.31 21:48

    고마워 스크랩할게~

  • tory_33 2023.09.20 01:55
    이탈리아 여행정보 고마워~ 스크랩!
  • tory_34 2023.11.10 16:30
    고마워 추후 참고할게!
  • tory_35 2023.12.26 09:43

    고마워 스크랩할게!! 꿀 정보 넘 고마워!!

  • tory_36 2023.12.27 22:29
    고마워!! 참고할께~
  • tory_37 2024.01.11 10:13
    고마워 ㅅㅋㄹ
  • tory_38 2024.01.19 15:44

    부모님 모시고 갈껀데 참고할게 고마워~

  • tory_39 2024.02.13 19:43

    헉 여행갈때 참고할게 꿀팁 고마워!!

  • tory_40 2024.03.09 15:15
    가족 이탈리아 여행 가기로 했는데 고마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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