톨하! 안녕토리들아 나와 내 친구는 다사다난하고 파란만장한 마카오 여행을 다녀왔단다…
참 많은일이있었지…
우리가 마카오에 있는동안 좋은호텔에서 묵고싶어서
디토에서 후기를 많이 찾아보면서 다들 공통적으로 추천해주는 호텔이있어서 갔다왔어!
바로 윈팰리스!
윈팰리스 때문에 마카오를 다시 간다는 사람이 있을정도로 후기가 좋길래
비싸긴했지만 무리를 해서 예약을하고!
우리는 두근두근 기대를 하고 비행기를 탔지..
그런일이 있을 줄도 모르고 말이야…
요청사항 수용안됨
우리가 예약을 할 때 호텔에 빨간,노랑,초록방이 있다는 이야기를듣고 녹덕인 친구가 예약을 하면서 녹색방으로 달라고 요청을 했어! 그런데 체크인을 하고보니 우리를 맞은건 빨간방… 하하 뭐 이정도야! 우리는 리셉션에 전화해서 혹시 녹색방으로 바꿔줄수있냐고 문의했고 결과적으론 바꿔줬어! 여기까진 뭐 그럴수있지!
리셉션 직원의 태도
우리는 영어 듣기는 됐지만 대답까지 잘할 정도의 영어수준은 아니였어… 그래서 체크인하는과정에서 직원이 말한걸 이해는 했지만 대답을 잘 못했는데 그때 직원이 듣고도 의심되는 말을했어..
“너네 한국인이지? 한국인은 영어 잘한다던데?”
허..? 이거 영어 못한다고 까는건지? 물론 우리가 대답을 잘 못한 건 맞지만 이 이야기가 5성급 호텔 리셉션직원한테 들어야 하는 이야기 인건가?? 체크인 할때부터 우리는 물음표 백만개를 가지고 들어가게 됐어…
방이 바뀌었을 때 차이(편지,웰컴푸드)
저런일이 있었지만 좋게좋게 우리 여행왔으니까 잘 있다가자 생각을했어! 방도 바꾸지 말까 하다가 최대한 “혹시가능하다면” 을강조해서 방을 바꿔줄수 있는지 요청한거고 그런데 분명 같은 수준의 방인데도 들어갔을떄 차이가있었어
일단 거기를 담당하는 직원의 손편지가 방을 바꾸고 난 다음에 있었어 뭐 그건 직원의 재량이니까 그렇다 치는데 웰컴 초콜렛도 있더라고? 방이 바뀌기전엔 없었거든 분명 ㅋㅋㅋ
없던게 방바꾸니까 있는게 오잉 싶더라 ㅋㅋㅋ 랜덤인건가…? 웰컴푸드가 랜덤인 5성급호텔 ㅋㅋ
혹시 우리가 방 바꿔달라고해서 기분나빴을까봐 준비한건가 검색해봤을떄 다들 초콜렛이있었다고 언급…ㅋㅋㅋㅋㅋㅋㅋㅋ .여기서도 좀 생각이 많아지기 시작했지.. 그래 여기까진
그럴수있어 사람이 실수도하고 그러는거지 ㅎㅎ
디파짓…
이게 바로 이 글을 쓰게된 원인이야…
우리가 체크인 할 당시 직원이 우리한테 디파짓 3000(한국돈 약 50만원정도?) 홍콩달러를 결제한다고했어 ㅇㅇ 디파짓은 있는거니까 결제해야지 하고 한도 100만원정도 남은 카드를 줬는데
직원이 결제하더니 한도 초과래?? 그래서 응?? 그럴린없는데?? 하고 한도가 더 남은 카드를 줬는데 그건 결제가 돼서 뭐 문제가 있었나 보다 하고 말았어 그쪽에선 디파짓에 대한 결제를 한다고 이야기했고 영수증이나 결제내역에 대한 자세한 금액을 말해주진 않았거든(디파짓3천달러제외하고)
그리고 그 다음날 신나게 디즈니랜드로 향하고 있는데 가는 중간에 카드앱 에서 결제된 내역을 확인하고 있었거든 근데 결제된 금액을 보니까 한화 150만원?? 우리는 분명 디파짓 3000홍딸이라고 들었는데 무슨일이지?? 당황할수밖에없었어 그래서 처음엔 우리가3박이라 1박에 3000홍딸인가 이런 말도 안되는 추측을 하고 마음이 편치 않은 상태에서 디즈니랜드를 갔다가 돌아와서 리셉션으로 가서 물어봤어 뭐때문에 이렇게 결제된건지!
직원의 설명은 이래
“우리 숙박비 100만원과 디파짓 50만원이 결제된거야^^”
여기서 문제점
1.우리는 선결제 온라인예약을 함 2. 체크인할때 paid라고 기재된 영어 바우처를 제공함
정말 와우네.. 직원이 친절하게 100만원(숙박비) 50만원(디파짓) 더해가면서 우리한테 설명했을 때 너무 어이가....
그래서 우리는 선결제했고 한국에서 결제를 하고 왔다, 결제는 2주전에 완료되었다 설명했지..
근데 거기 호텔의 화면에선 우리가 결제 안된 사람으로 보였나봐
우리가 리셉션을 간 시간이 새벽1시였는데 새벽 3시 가까이 우리가 선결제한 영수증과 영어 바우처를 보여주면서 설명했지 남자직원 한명이 확인하다 안되자 매니저급으로 보이는 사람이 와서 보게 되었고, 그 사람은 시간이 늦었으니 확인하고 내일 전화로 알려주겠다고 했어 언제 연락을 줄까? 그러길래 10시에 연락을 달라고 했지
9시50분쯤 일어나서 전화를 기다렸는데 10시 10분까지도 전화가 안 와서 일단 조식을 먹으러 갔고 갔다 온 길에 리셉션에 들렸는데 교대근무였는지 다른 사람이 우리한테 말했어
“결제된 내역은 디파짓 취소될 때 같이 취소가 될것이다.”
?
끝? 끝이라고? 사과 한마디 없이 우리는 취소될 것이라는 이야기만 듣고 나왔어...
너무 피곤하고 지쳐서 그때는 따질 기운도 안났어 어떻게 사과한마디도 안하냐고..
그리고 전날 했던 것과 마찬가지로 영어를 써가면서 왜 이렇게 처리됐는지 문의하는 것도 지쳤고
정말ㅋㅋㅋㅋ 거기에 대한 보상을 바란 것도 아니고 사과한마디가 그렇게 힘든일 이였는지 모르겠다 ㅋㅋㅋㅋ
그래서 여행은 어땠냐고? 내내 피곤하고 신경 쓰였지 ㅎㅎ 재밌긴 했어! 근데 나랑 내 친구 둘 다 여행당시엔 그래도 여행왔으니까~ 라는심정으로 불만을 그렇게 이야기하진 않았지만 돌아와서 엄청나게 불만을 이야기했지 ㅎㅎ… 그리고 따지지 못한 것 에 대한 속상함도 컸고..
아 정말ㅋㅋㅋㅋㅋ 나는 5성급 호텔이 처음이여서 기대를 많이하고 갔는데 앞으론 정말 기대도 안하고 다닐 것 같다 ㅎㅎㅎ
윈팰리스 후기엔 다들 친절했다 라고 했는데
우리는 왜 이랬던것이며..
이런 일은 나만 알 수 없지 (^p^)/ 하는 심정으로 후기글을 쓰게되었다…
윈팰리스 가게되면 참고하길 바랄게
아 그리고 장점을 말하자면 방이 깨끗해 ㅎㅎ 크고ㅎㅎ 이게 장점이라고 할 수 있을까 ㅎㅎㅎ
근데 당연한거 아니였니? ㅎㅎㅎㅎ
와 일부러 먹이는거 같은데..짜증나네. 예의도 없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