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뇽!
저번 주말에 다녀온 청양+예산 여행을 다녀왔어~
https://www.dmitory.com/travel/83258150
전에 딤토에 청양에 대해 물어봤는데 답변해준 톨들 고마워~!
날이 더우니깐 자꾸 짜증지수만 높아져서 부모님과 여동생이랑 같이 청양에 다녀왔어 ㅋㅋ
일정은 아래 사진처럼 짰는데 순서는 반대로 갔어!
오전 11시쯤 청양에 도착해서 처음 간 곳은 식물원인데
그때부터 소나기가 어마어마하게 와서 일정이 전부 틀어졌어 ㅠㅠ
분명 일기예보는 비가 30%확률이랬는데 ㅠㅠㅠㅠㅠㅠ
고운식물원은 입장료가 1인당 9천원이고 대부분 야외라고 하길래 주차장만 잠깐 섰다가
입장 포기하고 톨이 알려준 식당 ㅌ석정에 가서 밥을 먹었어~
들깨수제비 3인분을 시키고 처음 제공되는 전과 보리밥! (TMI 울엄마가 소식가셔서 3인분도 배불렀어...ㄷㄷ)
전이 바삭해서 맛있더라구! 추가로 시킬때 전은 3,000원인거 같더라구 ㅋㅋ
대망의 들깨수제비! 고소하고 맛있었어!
다른 분들 시키시는거 보니깐 칼국수도 있더라고~
(TMI 평일 점심에는 사람이 꽉차는데 주말에는 공무원들이 올라가서 사람이 없다는 얘기가 들렸어,,,ㅋㅋㅋ)
우리가족은 어딜가든 동네 빵집을 털어오기 때문에 들린 ㄴ가의 빵집
대체로 많이 안달고 부모님의 향수를 불러일으키는 옛날빵집이었어!
가격도 많이 안비싸서 좋았고 청양터미널 바로 옆이라서 거리상도 좋았어~
그리고 다음은 다 취소하고 ㅠ_ㅠ 출렁다리로 향했어!
우리나라에서 첫번째로 긴 출렁다리였는데 최근에 예산 예당저수지에 출렁다리를 새로 길게 만들어서
이젠 옛명성이 되었다고한다....ㅋㅋㅋㅋㅋ
가는 길에 공원같이 조성해뒀는데 산책하기 좋았어~
딸래미는 원래 부모님이랑 같이가면 찍사가 되잖아요?ㅋㅋㅋㅋㅋㅋ
부모님 사진만 찍고 정작 동생이랑은 사진 못찍음...ㅠ_ㅠ
여튼 중간에 이런 것도 있는데 살짝 굳이....이걸 왜....란 생각이 스쳐지나갔어 ㅋㅋㅋㅋ
그리고 끝으로 가면 호랑이랑 용 동상? 조각상? 같은거 있는데
좀...촌스럽..... 부모님도 오히려 호랑이랑 용이 풍경을 죽인다고 아쉽다고 하셨어ㅠ
비가 우리를 따라다니는 바람에 뭐 할수있는게 아무것도 없어서ㅜㅜ
이왕 출렁다리 온거 예산도 가쟈 해서 예산으로 걸음을 옮겼어
예산에 오니깐 비가 그쳤....ㄷㄷ
청양에서는 긴팔입고 다녔는데 여긴 너무 더웠어...ㅠㅠ
출렁다리 끝에는 인공폭포가 있는데 거기서 천원 아이스께끼를 파시더라고
그리고 중간에 전망대도 있고!
다만 여긴 주차장이 없어서 이게 되게 불편하더라구...ㅠ
사람도 진짜 많았어!
가는 길에 예산 특산품을 파시는거 같았는데
예산농산물 홍보대사가 백종원 아저씨 같더라고 ㅋㅋㅋ
이걸 끝으로 당일치기 여행 끝!
날씨가 좋으면 자연휴양림이나 계곡도 갔을텐데
날씨가 너무 안좋아서 어딜 가진 못했어 ㅠㅠ
혹시 나중에 청양갈 일 있다면 내 여행코스도 참고해서 가봐~!
들깨수제비 맛있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