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ㄴㄴ
대만 타이페이임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일본 문화자체는 좋아하지만 방사능 이후로 갈 생각 접었는데
료칸 문화는 너무 해보고 싶은 거야
그래서 이번 대만여행에서 1박은 온천마을, 타다미방으로 골랐어
신베이터우에 있는 곳이라 유황온천이고
대중탕에 노천온천도 있고, 위에 사진처럼 숙소 안에 프라이빗 온천도 있어
노천 온천갈 때에는 샤워가운 입는게 아니라
유카타를 입고 나가도록 되어있어
투숙객은 샤워시설 못 쓰게 해놨더라 ㅠㅠㅠ
유카타 입고 노천탕에 갔다와서 -> 객실 화장실에서 샤워해야되
서랍에 인원수 맞춰서 유카타 세팅이 되어있어
료칸 문화에서도 꼭 해보고 싶던게
타다미 객실에서 먹는 카이세키였거든.
카이세키 가능하다는 곳으로 숙소 골랐어.
일식 정식 2인 세트를 룸서비스로 가능하대서 시켰어
일본 료칸의 카이세키를 먹어본 적이 있어야 비교가 가능할텐데 ㅠㅠㅠㅠ
먹어본 적이 없어서 이게 어느정도 퀄인지 모르겠음
혹시 가본 톨 있으면 어떤 식으로 카이세키 나오는지 알려주라
예) 이건 진짜 카이세키가 아니다, 카이세키는 세팅까지 다 해준다, 이 정도 가격이면 카이세키치고 괜찮다 등등...
대만 물가에서는 가격대가 꽤 높은 편이지만 그렇게 비싸진 않았어 2인 1320대만달러 (한국돈 5만원 안됨)
룸서비스라 얼추 식어서 왔고 맛은... 크게 기대 안하는 걸로 하자 ヽ(^Д^)ノ
룸서비스의 개념에 가까워서 직원들이 트레이에 갖고온거 그대로 놓고 가는거야
그래서 테이블 위에는 나+지인이 열심히 자리배치해가면서 테이블 세팅함
사진 찍을 때엔 얼추 모양이 나와서 뿌듯했음
하지만 음식 먹는 순서를 몰라서 먹으면서 이게 맞는 순서로 먹는건지 모르겠더랔ㅋㅋㅋㅋ
하나는 확실히 알았어! 과일은 나중에 먹는거ㅋㅋㅋ 그 외에는 1도 모를
이불도 전화하면 직원이 와서 세팅해주고 가
내가 기대한 건 료칸 이불 특유의 원형으로 구멍 뚤린 커버로 쌓인 이부자리였는데
깔끔한 흰색 이부자리였음
원래 침대 생활해서 불편하지 않을까 걱정했지만 침구가 좋은 듯
포근하게 잘 잤어
조식은 전형적인 중국식 부페야
조식 후기 중에 중국음식 못 버텨서 힘들었다는 후기도 봤었는데
나 + 나와 같이 간 지인은 중국음식 없어서 못 먹는 사람들이라 즐겁게 먹었어 ㅋㅋㅋㅋ
단짜이미엔도 있고 또우장 요우티아오도 있어서 좋았어
이렇게 숙소 후기 끝!
숙소이름은 스프링시티 리조트야
숙소 룸타입은 4인 타다미룸이었어.
2인 타다미룸도 있었는데,
그건 숙소 공홈에서만 할 수 있는거라 불안해서(TMI : 최근에 신용카드 해킹 당한 적이 있음ㅠㅠㅠㅠ)
2명인데도 4인실로 예약했었어
료칸도 있다니!!! 톨이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