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해외거주
https://www.dmitory.com/travel/299475945

이 글 쓴 톨이얌~~~

너무 늦었지만 ㅋㅋㅋㅋ 치앙마이 여행이 너무너무 좋았고, 여행방 톨들한테 도움 많이 받아서 간단하게나마 후기 남겨!!

12월 치앙마이 날씨가 좋다는 생각에 가기로 마음을 먹긴 했는데, 10월쯤 알아보기 시작했더니 이미 비행기표가 너무 비싸더라고 ㅠ
그래서 나는 방콕 인아웃으로 하고 치앙마이를 국내선으로 따로 끊었어. 피곤하지 않을까 걱정했는데
수완나폼 공항이 워낙 잘 되어 있고 + 치앙마이가 공항하고 시내가 가까워서 아주 괜찮았어! 또 이렇게 갈 의향 있음 ㅇㅇ

첫째 날 : 방콕 밤에 도착 후 바로 취침
둘째 날 : 방콕에서 오전 관광, 점심먹고 치앙마이 출발, 저녁에 선데이 마켓 구경
셋째, 넷째 날 : 치앙마이 ~~~~
다섯째 날 : 치앙마이에서 점심 먹고 출발 ~ 수완나폼에서 짐찾고 커피 한 잔 ~ 면세 쇼핑 ~ 출국!

요런 일정이었어 ㅎㅎ

선데이마켓 강추!!!!
여기서 샀던 원피스나 바지들 원님만에서 똑같이 팔고 있는 것들 많았는데 가격은 선데이 마켓이 훨씬 쌌어!!

치앙마이는 방콕보다 물가도 훨씬 싸고 걸어다니기에 너무 좋고 택시도 잘 잡히고 가성비 좋은 숙소도 많았어! 진짜 왜 한달살기 하는지 이해가 됐어… 공기 안 좋을땐 무리지만 12월의 날씨는 진짜 천국같더라 ㅠㅠ

태국 QR 결제 진짜 편하더라!!
진짜 그냥 로컬 동네 가게들에서도 다 가능해서 현금이 거의 필요가 없었어 ㅋㅋㅋㅋ

그리고 님만해민 쪽에서 제일(?) 유명한 카페 Roast8ry Lab 있잖아. 여기도 좋긴 했는데 요즘 한국 카페 수준이 워낙 올라와서 ㅋㅋㅋㅋ 우와!!! 까진 아니고 음 좋다~ 정도였고 내가 추천하고 싶은 곳은, 그 맞은 편의 베이커리얌.

Saruda Finest Pastry
+66 63 867 0868
https://maps.app.goo.gl/BY8WuVjwet4K4mnJ8?g_st=ic

여기 진짜 케이크 퀄리티 미쳤음.. 근데 가격엄청싸… 치앙마이 물가로는 비싸지만. 서울에서 하나에 만팔천원 주고 먹었던 갸또보다 여기서 먹은게 더 맛있었는데 가격은 1/3수준?

갤러리 씨스케이프
+66 93 831 9394
https://maps.app.goo.gl/SZBW5q3XHPkBNrbPA?g_st=ic

여기는 브런치 파는 곳인데 카페 공간도 예쁘고 맛있었어!!

Old Chiangmai Cultural Center
+66 53 202 992
https://maps.app.goo.gl/BQYaLssgGKgrnKh68?g_st=ic

여기는 한국 사람들이 잘 안 가는 것 같은데 ㅋㅋㅋ
치앙마이 전통 공연을 보면서 식사도 할 수 있어. 세련된 곳들 골라 가다가 이런데 한번쯤 가보는 것도 재미있더라. 음식도 꽤 괜찮았어. 근데 서양인 엄청많음ㅋㅋㅋ 우리가 갔을땐 우리빼고 전부.

단점1) 중간에 탈춤? 같은 것도 있는데 객석에 내려와서 애교부리고 팁 달라고함 ㅎㅎ 무시하면 그냥 지나가는데 팁주면 거기 멈춰서 엄청 애교부려ㅠㅋ 난 약간 불편했엏 (팁주기 싫은게 아니라 그런 손님한테 애교부리는 분위기가 ㅎ..)
단점2) 이건 장점일 수도 있는데 ㅋㅋㅋ 마지막에 무용수?분들이 관객들 한명씩 데리고 올라가서 같이 전통춤추자고 함 ㅋㅋㅋㅋㅋ 중년 백인들 엄청좋아하더라 나는 절대 싫어서 계속 사양했고 친구는 엄청 좋아했어 무대 체질인가 ㅋㅋㅋ



그리고 내가 제일 후회하는 건
반캉왓에서 너무 짧게 있었던 거야 ㅠㅠㅠㅠㅠㅠ
반캉왓이 진짜 치앙마이의 정수인 것 같음.. 하루종일 있어도 행복할 것 같았어… 톨들은 꼭 시간 넉넉하게 잡고 가ㅜㅜㅜㅜ


도이수텝 사원은 약간 비추…!
투어나 택시 흥정해서 가야되고 길이 구불구불해서 멀미 나기도 쉬운데 생각보다 볼게 별로 없어 ㅎㅎ 난 30분?정도 있었는데 이것도 진짜 같은 데를 몇 번씩 구경하고 그랬다 ㅋㅋㅋㅋ
다음에 다시 간다면 여기 말고 차라리 푸핀도이 카페? 이런 데를 가보고 싶엉 ㅎㅎ

아맞다 친구가 그러는데 태국에 섬유유연제 좋은 것들이 많은가봐. 자취하는 친구라 엄청 사가더라고. 한국은 대용량으로만 파는데 태국은 작게도 팔아서 여러 향을 즐길 수 있대. 트리트먼트도!! 이름이 기억이 안 나네.. 엄청 좋아서 왕창 사온 제품이 있었는데… 암튼 이런 코스메틱~ 드럭스토어~ 이런 것들도 한국보다 저렴하게 살 수 있으니까 쇼핑하기 좋았어.

글구 도이캄 << 이 브랜드가 아마 정부에서 운영하는? 것같은데 여기서 나온 제품들 다 좋았어! 꿀이나 건과일들. 특히 과일 주스가 되게 다양했어! 망고 말고도 막 난 이름도 처음 들어본 과일 주스가 많아서 도장깨기 하는 즐거움이 있었음 ㅎㅎㅎ


그리고 위에 링크 걸었던 저 글에서 댓글 달아준 톨의 추천 리스트 한 절반은 간 것 같은데,
쿤깨 쥬스바! 카오소이 식당들! 다 너무너무 좋았어ㅠㅠㅠㅠ
카오소이는 진짜 치앙마이에서 처음 먹어본 음식이었는데! 너무 매력있어서 1일 1카오소이 한듯ㅋㅋㅋ
구글 맵 리뷰 보면 자꾸 양이 적다는 한국인들이 많은데
어리석은 민족들아… 양이 적으면 그만큼 다른 음식을 더 많이 먹을 수 있다는 것임을 ^^


주절주절 쓰다보니 길어졌네 ㅋㅋㅋㅋ
암튼 !!!!!
해양액티비티 수영 이런거에 별로 관심 없는 톨들, 초록초록한거 많이 보면서 유유자적 ~~~~ 그러나 약간의 도시문명과 쇼핑도 곁들이고 싶은 톨들에게 치앙마이 너무너무 추천해~~~~~

이곳저곳 추천해준 톨들도 너무너무 고마워 ~~~ 덕분에 좋은 여행이 됐어!!!

또 가고 싶당!!!!
  • tory_1 2024.03.31 13:07
    추천 고마워~~~여행 가고싶다ㅠㅠ~~~
  • W 2024.03.31 20:47
    가자가자~~~ 한국은 추운데 따뜻한 나라 가니까 너무 좋더라 ㅎㅎ
  • tory_2 2024.03.31 13:21
    으아~~~ 내가 그 댓글 톨이야!!! 치앙마이 정말 너무 좋지..
    12월 날씨가 정말 최고야.. 너무 덥지도 춥지도 않고 돌아다니기 최고!
    카오소이 진짜 맛있지 ㅋㅋㅋ 쿤깨쥬스바 스무디볼이랑 카오소이 때문에 치앙마이 정말 너무너무너무 다시 가고싶다.. 토리가 즐겁게 다녀왔다니 나까지 행복해 ><
  • W 2024.03.31 20:46
    톨이구나!!!!!! 덕분에 알려준 곳들 구경도 잘하고 잘 먹고 다녔어 너무너무 고마워 ♡ 같이 간 친구도 어떻게 이런 곳을 척척 알아왔냐며 ㅋㅋㅋㅋㅋ 너무 뿌듯했엉 ㅎㅎㅎㅎ 복받을거얏ㅎㅎㅎㅎ
  • tory_3 2024.03.31 15:48
    트리트먼트는 선실크 말하는걸까!!
    치앙마이 너무 좋아 난 두번 다녀왔는데 내년 초에 한달살기 또 가려구 계획 중!!
  • W 2024.03.31 20:45
    요거다!! 한팩에 9바트정도 했던 것 같아 ㅋㅋㅋㅋ 진짜 좋더라구!! 그니까ㅠㅠ 나도 또가고싶어 한달살기 하구싶어ㅜㅠㅠ
    https://store.thaihousebh.com/product/greenbio-super-treatment-cream-sach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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