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해외거주

여러번 가보면서 느낀 점을 공유해본다!






✅ 쇼핑

공산품 사야하면 무조건 시먼딩 까르푸

동선상 다른 까르푸 가서 사도 되겠지?라는 생각 노노

한국인들이 좋아하는 기념품은 시먼딩 까르푸에 모여있음

어떻게 알았냐고? 나도 여러 까르푸를 다니며 알고 싶지 않았습니다....


다른 까르푸를 다니면서 비벼보려고 해도 결국 시먼딩까르푸를 가야 원하는 기념품을 동시에 다 같이 살 수 있었음

내가 선호하는 까르푸 기념품은

천인명차 티백, 맥주, 치약임

천인명차가 그 지역 가성비 브랜드여도 한국보다 나아서 부담없이 마시려고 여행 갈 때마다 쟁여오는 편







✅ 식사

가격대가 높아도 한국인들이 많이 가는 곳은 이유가 있다

한국인들이 선호하는 식당들의 대부분은 대만 요리 특유의 냄새가 안 나는 편임

향 때문에 강제 대만 단식원이 열려서 쫄쫄 굶는 한국인들은 한국인 국민식당에 가야해

그래야 행복하게 식사할 수 있음


한국인들이 많이 가는 대만식당도 힘들면 (or 일행이 힘들다고 징징대면)

마음을 비우고 서브웨이, 두끼, 한식당 가...

숙소에서 한국 컵라면을 먹여


현지식을 없어서 못 먹는다? 그러면 한국인들이 많이 가는 곳을 꼭 갈 필요가 없음

오히려 웨이팅이 많아서 별로임 (나는 딘타이펑, 키키 안 감...)


나는 현지음식 너무 좋고 동행은 냄새는 버티지만 싫어한다. 

그런데 함께 식사 해야한다면

부페를 추천함

훠궈부페 중에서 국을 여러개 선택할 수 있는 곳도 있고, 디저트가 잘 나오는 곳도 있어

일반 부페들도 괜찮아




✅ 술

맥주는 이미 언론에서 많이 떠들어서 패스

위스키, 칵테일 좋아하면 카발란 위스키바 가줘


그리고 위스키 처돌이이고 대만여행 여러번 와봤다? 시외버스를 타고 or 택시투어로 카발란 공장투어 하십쇼. 

타이페이에 있는 위스키바랑 공장에서 파는 위스키랑 종류와 가격이 달라ㅎㅎㅎㅎ

어떻게 아냐구요? 난 다 갔으니까 하하하하 


고량주 좋아하면 금문고량주 마트에서 사기

한국의 중식당에서 시키기 어려운 가격대이지만

대만 까르푸에서 금문고량주의 가격을 보면 심장이 두근거림

+ 찐금문고량주 처돌이들은 금문까지 비행기 타고 가서 주창 투어도 하고 온다더라...비행기값이 비싸서 도전 안해봄







✅ 숙소

여행 유형에 따라 달라


일일투어를 많이 다닌다? 시먼딩...닥 시먼딩.... 

타이페이메인역 역세권은 아니되오 타이페이메인역이 존나 커


택시를 불러야한다? 골목에 있는 곳 ㄴㄴ 대로변으로 세팅


일일투어 없이 대중교통으로 조질껀데 많이 걷기 귀찮다? 역세권. 

걸어서 3분 컷으로 구해

애매한 시먼역 도보 10분거리보다 듣보역 걸어서 3분이 나을 수도 있음


숙소 컨디션에 민감하면 한국인들이 국민호텔처럼 가는 곳으로 골라

한국인들이 무난하게 많이 가는 곳 = 최악이 아니다 라는 뜻임

몇천원 싸게 가겠다고 듣보 비즈니스호텔 고르면 복불복 숙박쇼 됨

어줍잖은 비즈니스호텔보다 한국인들 많이 가는 호스텔이 더 상태 좋을 수도 있음

왜구지배 받은 티를 내는 건지

비즈니스호텔을 잘 못 고르면 크기...말잇못... 진짜 좁아. 창문도 안 열려서 습도 조절도 안되고 이상한 냄새까지 걸리면 힘들어

오히려 호스텔은 공용공간에 앉아서 힐링힐링이라도 할 수 있으니까,, 구린 비즈니스호텔보다 나았음







✅ 투어

투어를 쓰고 싶어서 이 글을 찌게 된 것


국민코스 : 예스진지허에서 스펀 풍등 국룰임

예스진지허는 가봤는데 일부만 복습하고 싶으면? 핑시선 전철투어를 해보는 것도 재미있음. 핑시선에서 나는 징통역의 분위기를 좋아해. 볼거리는 매우 적지만 대나무통 자체만으로 주는 이국적인 느낌,,최고야

단점으로는 전철 앉기가 개빡셈.. 못 앉는 거 각오하기

지우펀에서의 팁은 꼭 메인거리에 있는 카페를 갈 필요가 없다는 거. 

뷰 좋은 카페에서 티타임도 좋아. 인기 있는 카페들이 가장 뷰가 좋지만, 홍등이 없는 카페로 가면 한적하게 바다뷰를 볼 수 있다는 게 장점이야

진과스와 허우통은 호불호가 있음. 진과스 = 황금과 광부도시락이 주는 매력, 허우통 = 고양이


단수이 + 빠리

단수이를 꼼꼼하게 보면 반나절은 무슨... 하루를 넣는 거 추천함

왜냐하면 단수이에서 페리로 빠리에 건너가서 빠리만의 여유를 느껴봐야함

빠리에서 자전거 대여도 됨

마차 같이 생긴 자전거대여도 가능하니 네발자전거러도 부담없이 즐길 수 있어

그리고 단수이 일몰뷰를 카페나 레스토랑에서 보면 얼마나 낭만적이게요

돌아갈 때 스린야시장 들르면 동선 찰떡이야


베이터우 + 신베이터우

여기 관광지들을 꼼꼼하게 보고, 숙소비용을 뽕 뽑을 생각이 있으면

온천숙소로 1박 넣는 거 추천함

당일치기로 온천만 왔다갔다하기에 ((내기준)) 빡셌어

유황온천이니까 만약 수영복을 가져가야한다면 버려도 되는 걸로 가져가는 거 추천함

안 말라서 또는 냄새가 베어서 버리고 와야할 수도


그 외 지역

위에 카발란은 썼지만

이미 타이베이 여행에서 할 것 다 했다고 생각하면 3가지 장소를 추천해!


1) 이란, 자오시쪽 여행

현지인들에게도 온천, 바다여행 지역으로 유명해. 여기에 카발란 공장이 있어서 난 갔었어

타이페이에서 시외버스 타면 1시간 거리야

단점으로는 아직 한국인들에게 뜨는 지역이 아니라서 맛집 발굴하기 힘듬


2) 일월담 여행

호수가 크고, 호수마다 있는 시내 스팟마다의 특색이 있어. 자전거 여행 갬성도 잡숴봐

여유롭게 보고 싶으면 일월담 1~2박도 추천함


3) 타이중 여행

대만의 대전이다 즉 노잼인데 맛있는 건 깔렸다는 뜻







마지막으로 찍었던 사진들을 풀어놓고 갈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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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광객이 잘 찾을 수 있게
자신을 3인칭화해서 써놓은 맥주코너ㅋㅋㅋ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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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인명차 티백 케이스로 잘 꾸려서 다양하게 파는 곳은 시먼딩까르푸야
현지인들은 천인명차를 선물용으로 고르는 느낌이 아니니 저렇게 전시하는 곳이 드물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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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장 가서 먹은 위스키와 칵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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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이베이 시내에 있는 위스키바에서 먹은 칵테일과 위스키
가격대가 공장보다 비싼대신 잔당 양이 더 있는 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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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약 및 웨이팅지옥만 뚫어내면 호불호가 적은 황지아훠궈
3인여행이었는데
친구 1명이 향신료에 취약해서 왼쪽에 단독 냄비 열어줌ㅋㅋㅋㅋ 
친구1 : 버섯탕으로 즐겁게 먹은 뒤에 디저트로 아름답게 끝냄 (얜 여기를 디저트 부페로 인식하고 또 가고 싶다고 말함)
나+다른친구 : 마라탕에 양고기, 맥주 무제한과 함께 신나게 마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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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우펀 카페에서 본 바다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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페리타고 건너서 구경한 빠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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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월담에서 자전거 탄 인증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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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란 온천호텔에서 탕에 물 채우며 찍은 사진
여긴 유황온천이 아니고, 공용탕이 아니라 수영복은 안 가져갔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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