워홀은 많은데 코업은 별로 없는 것 같더라고.
워홀은 나이제한 35까지, 일만 할 수 있는 비자 받는 거고 추첨 제도인데
코업은 나이 제한 없고 컬리지 공부 후에 인턴십으로 일할 수 있는 제도고
자격요건만 되면 갈 수 있는 걸로 알고 있어.
나는 캐나다에 정착할 생각은 아직 없고,
한국에서의 커리어에 도움이 될 것 같아서 생각하고 있어.
어렸을 때부터 유학해보고 싶었는데 경제적으로 여의치 못해서 못 갔었거든
그래서 학교도 짧게 다녀보고 싶고.
1년 학비가 1000만 원 정도라 비싸고
요즘 캐나다 경기도 좋지 않아서 코업으로 컬리지 나왔다고 해서
인턴십 일자리 쉽게 구할 수 있는 거 아니라고는 하더라고.
그래도 나는 정착을 바라는 거 아니고, 정말 어학실력이랑 경험을 원하는 거니까
가면 어떨까...싶어.
내가 나이가 어리진 않아ㅎㅎ
30대 중반이고... 영어영문학과 나왔고, 일할 때 영어를 많이 써서
못하는 건 아니지만...
해외에서 살다 온 적이 없어서 좀 더 영어 실력을 높이고 싶고,
직무도 지금 일에서 좀 더 확장하고 싶어서 컬리지 과목도 정해놨거든.
그래도 한 번뿐인 인생인데, 지금이라도 안 가면 언제 가겠어? 하는 마음인 것 같아.
캐나다 코업 다녀온 토리들 혹시 있다면 경험 들려줄 수 있니?
이런 내 상황에서 캐나다 가서 부딪쳐보는 거 어떻게 보여?
컬리지는 한국으로 치면 전문대로 많이 치환하던데 경험이나 학벌 생각하는거면 준학사나 대학원을 추천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