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해외거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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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tory_1 2024.04.12 16:22
    일본 어디 사는데? 도쿄나 오사카면 한국이랑 생활문화는 많이 비슷할텐데 평균 물가나 집월세는 한국보다 훨씬 비싸. 그냥 문화체험 겸 어학하는 셈 치고 해보다가 힘들면 빨리 돌아와. 개인적으로 일본은 한국인한테 정말 메리트가 없는 나라인 것 같아.
  • W 2024.04.12 18:14

    응 그냥 거의 깡시골..^^.. 나도 메리트가 없는 나라라는 말에 동의해 일본은 여행으로 올 때 제일 재밌다.. 돈 열심히 벌어서 비행기값 벌어야지.. 아 근데 일본 살아도 집값이 나가네.. 비행기값이나 집값이나 또이또이해.. 한국인들은 웬만하면 여기서 벌어먹고 살 생각은 진짜 접어야해.. 자기가 사업 수완이 좋아서 일본에 비전이 있다 이런 게 아닌 이상... 극극비추요..

  • tory_3 2024.04.12 19:15
    나두 일본 살다 들어왔는데 일본이라고 첨에 안써있어서 그냥 읽고있다가 3번부터 '완전 일본이네 ㅋㅋㅋ'하면서 읽음... 난 도쿄살았는데 장바구니 물가가 한국보다 싸긴한데 그럼뭐함 장바구니 물가빼고 모든게 다 비싸고 한국보다 불편..
    나도 일본여행 다니다가 살아보고싶어서 갔던건데 정말 사는거랑 여행은 다른거같아 ㅋㅋ 이젠 편하게 덕질이나 할겸 여행으로만 가는데 여행으로 가도 단점들을 너무많이 알게되서 감흥없이 다닌다 ㅋㅋ
  • tory_1 2024.04.12 20:11
    일본 장기거주 하면 장점도 보이려나? 난 아주 예전에 유학 준비때문에 도쿄 갔다가 집에 사정이 생겨서 몇달만에 돌아 왔거든. 그런데 현지에서 자리잡고 사는 한인들 중에 만족하고 사는 사람들도 있더라구. 많지는 않았지만 ㅎㅎ 대부분 전문직에 종사하거나 대기업 다니는 사람들이긴 했어. 그런데 일본뿐 아니라 전세계 어딜 가든 경제적으로 여유롭지 않으면 힘들어. 최근 몇년간 물가가 상승해서 그렇지 선진국 중에 한국이 생활물가 매우 싼 나라에 속하거든. 사실 한국이랑 비교해서 저렴한 나라는 중국이나 동남아뿐일걸. 난 런던 사는데 원베드룸 월세만 400ㅜㅜ 이것도 미국 대도시보다 싸다는 것에 위안을 얻고 있어 ㅋㅋㅋㅋ
  • W 2024.04.13 04:07
    장기거주 해도 장점 따윈 없다고 확신하는데...?^^
    그분들은 해탈하신 분들임..
    어느 장기거주자가 남긴 유튜브 댓글 봤는데 일본 3/5년차 때 진짜 많이 돌아가고 남아있는 사람들은 한국에 돌아갈 수 없는 이유가 생겼거나(대표적으로 가족), 해탈하고 사는 사람이 대부분이라더라

    난 아직 일본판 세금 폭탄 맞아본 적 없지만 일본 세금 어마무시하다고 많이들 이야기하잖아
    주민세로만 10만원 이상 나간다던가..
    그리고 집 계약할 때 도쿄 기준 초기비용 350~450은 잡아야 하는데 나갈 때 클리닝비 내야 하니까 시키킹도 절반 밖에 못 받음ㅋㅋ

    그리고 일반 회사원 일본 월급 짠 거 워낙 잘 알려진 사실이고..

    또 내가 워낙 일본에 어렸을 때부터 관심이 많았음 그래서 장기거주자들이 일본 살면 좋은 이유에 대해 이야기하는 동영상 진짜 많이 봤는데 대체로 삶의 여유가 있고 사람들이 친절하다는 거 정도만 꼽더라ㅋㅋㅋㅋ.. ㄹㅇ편의성 면으로는 가치가 없는거같음.. 그나마 꼽자면... 노래방에 물 마시는 곳이나 시식 코너가 진짜 잘 되어있다(근데 비쌈), 리싸이클링을 잘 한다=통에 들어 잇는 거 말고 흐물흐물한 거(?)에 담긴 생활용품들은 살짝 할인 받아 살 수 있음 이 정도?ㅋㅋㅋ..
  • tory_1 2024.04.13 05:52
    @W 동네 친구 중에 일본 친구가 있거든. 그 친구도 엄청 절약하더라구. 몸에 절약정신이 배인 것처럼 ㅎㅎ 그런데 그 친구 말로는 유럽 세금이 너무 세서 (월급의 거의 절반 이상이 세금) 지금 일본으로 돌아 가려고 준비 중이야. 그 친구 말로는 일본에서 직장 다닐 때 월급의 절반은 저축했는데 여기서는 20%도 저축 못 한다며 정신적으로 너무 힘들어서 돌아가겠대. 여긴 세금뿐 아니라 교통비도 일본의 몇배고 겨울엔 수도 전기 가스비로 70-80만원은 그냥 나가는 나가. 엄청 아껴쓰는데도ㅜㅜ 모든게 상대적이긴 하지만 아시아가 인건비가 싸서 그런지 미국 유럽에 비해 물가가 낮은 것 같아. 그래도 내가 유학 준비하던 10여년 전만 해도 일본이 한국보다 모든 게 비싸서 이불에 베개까지 다 싸가지고 간 기억이 나 ㅋㅋㅋㅋ 그땐 일본하면 선진국이라는 이미지가 있어서 일본 가는 게 기대됐는데, 막상 가보니 한국보다 못 한 부분이 많더라고. 특히 디지털, 인터넷, 관공서 행정 등. 그런데 그것도 다 돈 내고 경험한 거라서 나름 좋은 경험이 됐다고 생각해. 덕분에 일본어 공부 열심히 해서 업무에서도 가끔 일본어 쓰니까 좋고. 톨이는 무슨 일로 일본에 갔는지는 모르지만 있는 동안에 배울 수 있는 거 다 배우고 좋은 경험 많이 하고 오기 바래. 내 일본인 친구 말로는 영어 잘 하면 일본에서 좋은 데 취직할 수 있다던데 영어 어느 정도 하면 그런 쪽도 알아 보고. 아무튼 지금 이 시간은 다시 돌아 오지 않아. 일본에서 좋은 추억 쌓고 맛있는 거 많이 먹고 오길 바래 ㅎㅎ 난 일본 편의점 음식이 너무 그리워 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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