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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s://www.dmitory.com/travel/79778220
안녕톨들
생에 첫 바선생을 마주한 나에게 한줄기 빛이되어준 톨들에게 감사한 마음으로 후기를 써보려구...
((((별거없음))))
바선생을 잡은 날 뜬눈으로 밤을 새우고 아침에 드럭스토어로 달려감
가스살까말까 고민했는데 톨들 댓글보고 샀어
다들 바루산 얘기하던데 바루산이 없어서 대신 아스 사서 씀
이 날 모든 하루를 약뿌리는데 썼어
1. 다이소에파는 큰 비닐봉지 사다가 각종 짐 싸주기.
2. 벽이랑 붙어있는 가구들 최대한 중앙으로 빼주기
(1,2번 하는데 한시간반~두시간 정도 소요)
3. 약 설치하기.
(제품 사이트 들어가면 어떻게 사용하는지 자세히 나와서 그거 보고하면 됨!)
4. 두시간반에서 세시간정도 밖에서 기다리기
5. 집에 들어가자마자 창문열고 환기, 뒷정리하기.
(4시쯤 시작햇는데 끝나니까 밤이었........)
암튼 집에 들어가자마자 바들바들 떨리는 가슴 부여잡고 집에 들어가서 구석구석 살펴보는데
그 어느 구석에도 보이는게 없더라고
그래도 장마끝나면 한 번 더 할 예정이야ㅠ
왜냐면 오늘 베란다 하수구쪽에 뒤집어있는 바선생을 만났거든ㅠ...
다들 물건 정리때문에 가스를 꺼리게되는데
진짜 마음먹고 하면 할 수 있다!!! 레알 바선생 잡는거보다 백배천배 쉬움ㅠ!!!!!!!!!!!!!!!!!!!!!
그니까 짐 정리가 걱정되도 바선생 극혐이면 한번쯤 고려해보길ㅠ!!
작은바퀴면 바루산같은거 해서 박멸해야하고!!큰바퀴 날라다니는거엔 카비킬러 뿌리면 직빵이야 거품에 갇혀서 보이지도 않고 움직이지도 못하고 죽음ㅋㅋㅋㅋㅋ처리가 문제긴하지만-_-