틴더 말고 헬로톡에서 만났는데
아시안 혼혈이고 자기 이름이랑 직업 다 깠고
진짜로 한국인 친구들 많아서 주3일은 한국 식당 가는 놈이더라고
프리토킹 하고 친구 사귀기엔 나쁘지 않을 거 같아서 몇 주동안 연락하다 나갔거든
근데 내가 느끼기엔 얘가 약간 옐로피버 기질로 플러팅하는 기색이 있었거든
계속 먼저 언제 만나자 물어보고
자기는 차 있어서 내 친구들은 절대 걷게 하지 않는다고 하고
그래서 약간의 데이트 분위기를 상상한 것도 사실임
근데 하.. 신전떡볶이 먹으러 갔는데 메뉴 보고 카운터 가서 계산하는 거였거든
난 당연히 먼저 시키고 올 줄 알았는데 얘가 우물쭈물 하는 거야 여기 직원은 다 한국말 할 줄 안다고
그래서 내가 나도 같이 가려는 제스쳐를 취해야 하나 말아야 하아 하니까 대놓고 나한테 do you want me to pay? 물어 봄..
결국 카운터 갔더니 분할 결제 안 되서 내가 결제하고 얘가 이트랜스퍼 칼같이 절반만 해줌.. (총 30달러)
난 여기 온지 2주 됐고 얘는 완전 본투비 캐내디언이니까 당연히 적당한 코스 짜 왔을 줄 알았는데 또 차로 와서 가만 있는 거야..
결국 보드게임 카페 갔는데 그때는 내가 아직 구직 중이라 그러니까 본인이 내긴 하드라..
근데 돈 내면서도 나 결제하고 올 테니까 기다리라고 함 좀 생색내면서
그리고 젤 빡치는 건!!!
저기 차 있어서 친구들 절대 걷게 하지 않는다고 했으면서 주차비 비싸다고 계속 얘기함..
밥 먹다가도 지금 주차 시간 1시간 남았는데 얼른 갈까 하고
카페 나와서도 아 우리 오버 타임 돼서 15불 나왔네..^^ 계속 이럼..
얘가 먼저 나한테 플러팅 하는 뉘앙스가 분명 있었는데 그래도 여긴 더치 문화인가 싶고..? (심지어 첫 만남인데)
앞으로도 이렇게 다른 사람 만나면 내가 사야 할까..?
캐나다긴 하지만 북미 쪽은 (최소한 첫 만남이면) 남자가 대부분 살 거라고 들었는데.. 좀 당황스럽다 따흑ㅠㅠ
아시안 혼혈이고 자기 이름이랑 직업 다 깠고
진짜로 한국인 친구들 많아서 주3일은 한국 식당 가는 놈이더라고
프리토킹 하고 친구 사귀기엔 나쁘지 않을 거 같아서 몇 주동안 연락하다 나갔거든
근데 내가 느끼기엔 얘가 약간 옐로피버 기질로 플러팅하는 기색이 있었거든
계속 먼저 언제 만나자 물어보고
자기는 차 있어서 내 친구들은 절대 걷게 하지 않는다고 하고
그래서 약간의 데이트 분위기를 상상한 것도 사실임
근데 하.. 신전떡볶이 먹으러 갔는데 메뉴 보고 카운터 가서 계산하는 거였거든
난 당연히 먼저 시키고 올 줄 알았는데 얘가 우물쭈물 하는 거야 여기 직원은 다 한국말 할 줄 안다고
그래서 내가 나도 같이 가려는 제스쳐를 취해야 하나 말아야 하아 하니까 대놓고 나한테 do you want me to pay? 물어 봄..
결국 카운터 갔더니 분할 결제 안 되서 내가 결제하고 얘가 이트랜스퍼 칼같이 절반만 해줌.. (총 30달러)
난 여기 온지 2주 됐고 얘는 완전 본투비 캐내디언이니까 당연히 적당한 코스 짜 왔을 줄 알았는데 또 차로 와서 가만 있는 거야..
결국 보드게임 카페 갔는데 그때는 내가 아직 구직 중이라 그러니까 본인이 내긴 하드라..
근데 돈 내면서도 나 결제하고 올 테니까 기다리라고 함 좀 생색내면서
그리고 젤 빡치는 건!!!
저기 차 있어서 친구들 절대 걷게 하지 않는다고 했으면서 주차비 비싸다고 계속 얘기함..
밥 먹다가도 지금 주차 시간 1시간 남았는데 얼른 갈까 하고
카페 나와서도 아 우리 오버 타임 돼서 15불 나왔네..^^ 계속 이럼..
얘가 먼저 나한테 플러팅 하는 뉘앙스가 분명 있었는데 그래도 여긴 더치 문화인가 싶고..? (심지어 첫 만남인데)
앞으로도 이렇게 다른 사람 만나면 내가 사야 할까..?
캐나다긴 하지만 북미 쪽은 (최소한 첫 만남이면) 남자가 대부분 살 거라고 들었는데.. 좀 당황스럽다 따흑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