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해외거주
미국에서 대학나오고 동부에서 직장 다닌지 거의 3년 되어가는데 미국이 젊을때는 치열하게 살기 좋지만 나이 들어서도 여기 살고싶은지.. 하면 사실 잘 모르겠어

미국이 안맞는건 아니야 오히려 사람들과의 컬쳐핏이라고 할까?? 그런건 한국에서보다 잘 맞고 한국에서보다 훨씬 행복하게 살아. (그리고 청소년기 일본에서 살았는데 일본인과의 컬처핏보다도 미국이 나한테 더 잘맞는걸 느꼈음)

근데 장기적으로 정착하는걸 생각하면 고용안정성도 그렇고 의료도 그렇고 나중에 자식 낳았을때를 생각해도 그렇고 대도시 기준 치안도 그렇고.. 과연 내가 나이가 들어서도 여기 살고싶을까(혹은 살수 있을까)라는 생각이 들더라고

그래서 지금 생각중인게 영국 런던 혹은 캐나다인데 어디를 가던 연봉은 사실 미국에서보다 많이 깎아가야하고 영국은 미국보다 세금을 더 떼서 남는금액은 훨씬 줄어들어. 영국같은 경우는 우리 회사가 지사가 있어서 거기로 relocation 희망하면 비자 스폰서 가능하다고 답변 들었고.

손에 떨어지는 금액이 훨씬 줄어드는 상황에서 영국이나 캐나다로 이주하는거 어떻게 생각해? 미국에 있을때보다 행복하니?
스트레스프리하고 행복하게 사는게 꿈이라 고민이 많아지네 ㅜㅜ
  • tory_1 2024.04.10 12:57
    미국문화가 잘 맞으면 영국은 힘들 것 같은데..영국은 아닌 것 같아도 폐쇄적이고 배타적이라 아시아인으로 사는게 미국보단 힘들 거야. 특히 런던 외 도시는 더 심해..나는 다 커서 갔지만 주위에 어릴때부터 영국 살던 아시안중에 상처 안 받은 애들 본 적이 없음. 그리고 세금도 세금이지만 날씨가 안 좋아서 우울증약도 다들 많이 먹어..물가나 렌트나 비교했을 때 영국보단 미국이 조건이 좋아보여
  • tory_2 2024.04.10 15:16

    친구가 미국 영국 미국 루트 탔었는데 1톨이 쓴 것 처럼 인종차별, 우울한 날씨, 높은 물가 때문에 엄청 힘들어했었어. 영국에 있는 내내 우울하니까 주변 유럽국가로 여행다녔는데 그러면서 지출은 지출대로 하고, 한국 음식 먹으면서 스트레스 풀려고 해도 넘 비싸서 엄두도 못내고. 차라리 미국이 낫다고 미국으로 돌아옴. 미국보다 영국물가가 더 비싼 것 같았어.

  • tory_3 2024.04.10 17:04
    영국에서 미국 가는 사람은 많은데 반대는 못 봤음...
    윗톨들이 말한데로 날씨, 물가, 인종차별이 정말 큼
    미국이랑 완전 달라 차라리 캐나다가 나을거 같다
  • tory_4 2024.04.10 20:59
    영국은 미국에 비하면 진짜 배타적임...영국은 비추야. 갠취로 영국보단 차라리 아시아권 제3국으로 가는게 정신건강에 나을듯..
  • tory_5 2024.04.11 01:52

    일본 안 맞았으면 영국도 안 맞을 수 있어.  내가 솔직하게 직설적으로 말하는 순간 말로는 엄청 괜찮은 척하면서 표정 썩어가는 게 그대로 보임. 여기 사람들 되게 이중적이야. 

  • tory_6 2024.04.11 13:01
    나는 미국 아니고 캐톨인데 영국 갈 생각중인데 긍정적인 의견 1도 안 나올거야ㅠ 왜냐면 내가 많이 알아봤는데 모두가 한소리ㅠ 난 캐나다 너무 벗어나고싶어서가 이유라 토리는 미국이 잘 맞으면 굳이이긴 한거같아
  • tory_7 2024.04.12 08:31
    지금 캐나다로 이민온 이민자들 다들 미국으로 가려고 하는뎅 ㅠㅠ
    캐나다도 장난 없음... 경제난이 심해서 ㅠㅠ 스트레스도 높고 치안도 매우 나빠짐
  • tory_8 2024.04.14 00:06
    미국으로 건너가려는 사람들 많이 봄 22 급여도 다르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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