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 2박3일 후기후기!(사진 x)

톨하-!
다들 휴가계획 짜고 있니??나는 막 2박 3일 여름휴가를 제주도로 갔다왔어!!!

사실은 일본가려고 했는데(남친이 한번도 가본적이 없대서^-ㅠ) 이 시국에 일본을 가는건 옳지 못하다고

둘다 의견이 모아져서 제주도로 급유턴했다! 그리고 너----무 좋았어ㅠㅠ증말 제주도 또 가고싶어..ㅠㅠㅠ

그래서 톨들에게 도움이 되었으면 좋겠고, 일본대신 제주도 많이 가자는 의미로다가 후기를 써보려해!

도움이 되었으면 좋겠당ㅎㅎ그럼 스타트!

Day 1

9시 45분 티웨이항공 탑승(약 1시간 10분 소요)

제주 롯데렌터카

함덕해수욕장

가시아방국수(★★★★)

->웨이팅이 긴 편이야ㅠ우리가 점심을 빗겨난 시간에 갔는데도 웨이팅이 길었오ㅠ 

   근데 "예써"라는 카톡?어플 사용하면 먼저 대기번호를 받을 수 있나봐!!참고해~

   우리는 고기국수+비빔국수+돔베고기 먹었는데 돔베고기 대존마슈ㅠㅠㅠ

   입에서 사르륵 녹아...꼭 먹어줘ㅠㅠ

섭지코지

->가시아방 기다리면서 갔다왔어! 차로 15분 정도 거리이고 날이 맑아서 너무 이쁘더라ㅠ

   내안에 제주도 하면 떠오르는 이미지 중 하나야

   바람이 많이 부니까 모자 조심!!(모자 잃어버릴 뻔했던 1인...ㅎㅎ)

바움카페(★★★)

->빛의 벙커랑 같이 있는 곳이야! 커피 가격은 서울 정도로 생각해야해ㅜ

   근데 테라스에 앉으면 완전 힐링이야..새소리 야자수, 파란 하늘...무슨 제주도 ASMR 이야ㅠ 

   글고 채광이 좋아인생샷도 건졌다구 한다^-^

   시그니쳐 커피가 있었는데 연유라떼같은 거고, 커피는 약간 산미가 있는 편!

   디저트는 안먹어도 될 것 같아ㅎㅎ

용눈이오름

->최대 1시간~1시간 30분 정도 소요되는 오름인데, 너무 이뻐..ㅠㅠㅠ

  할미톨들은 알지만 그 윈도우 언덕 화면 있지? 그거 볼 수 있다ㅠㅠㅠ

  우리 갔을 때는 날이 맑아서 성산일출봉이랑 우도까지 보였어! 

  입장료 없는 무료인데도 길이 정비가 잘되있는 편이야. 말이 방목중이라 사람이랑 같이 걷기도 하고 그러는데 그게 또 자연스럽고 좋더라
  인물 사진 찍기엔 바람이 많아서 힘들지만 꼭!! 가보았으면 좋겠어. 가슴이 열리는 기분이더라ㅋㅋ

섭지코지로(★★★★)

->우리가 7시쯤 갔고 웨이팅 없이 바로 들어갔어~

   모듬회 소(3만원)+딱새우회(3만원) 나왔는데, 모듬회는 좀 아쉽더라.

   가격대비 양도 적었고, 바닷가에서 이돈이면 좀 더 많이 먹을 수 있을 것 같아! 그래도 회 상태는 너무 좋았고 맛있었어~

   딱새우회는 진짜 처음 먹어보는 맛..새우가 살살 녹아...우리는 딱새우회는 포장해서 호텔에서 먹었는데도 개존맛탱;;

   둘다 포장 되니까 참고해~

오조해녀의집(★★★)

->담날 아침으로 먹으려고 구비했고, 시간이 지나서 먹었는데도 너무 맛있었엌ㅋㅋ

   내장 넣어서 초록색인데 전혀 비리지 않았고, 같이 주는 찬인 무말랭이랑 먹으면 꿀떡꿀떡 들어가더랔ㅋㅋ

   다만 좀 불친절한 편이고, 소짜 하나에 12,000이니까 저렴한 편은 아닌듯?그래도 맛은 있었옹

히든클리프 글로우 풀 파티

->클럽을 한번도 안가본 나로썬 좀 첫 준 클럽 느낌??ㅋㅋㅋㅋㅋ

    아무래도 호텔 타켓이 20~30대 커플이다 보니 이런 것도 하더라구ㅋㅋ

    인당 3만원 입장권+음료 한개+야광봉 인데...음..나는 한번만 가면 될 듯한...ㅎ3만원 돈값은 못하는 것 같아ㅠ

     풀파티는 저녁 8시-11시 였던 것 같아~

Day 2

1.히든클리프 인피티니 풀

->날이 맑아서 너무 좋았옹ㅋㅋㅋ선베드도 무료였고, 물 온도도 적당했당ㅋㅋㅋ

   자연을 보면서 수영하는 느낌? 글고 위에도 언급했지만 주 타겟이 20~30대 커플이여서 애기들이 그렇게 많지는 않았어!

   물제비가 하늘을 날고 나는 수영하고..좋았다ㅠ

2.춘심이네 본점(★★★★★)

->제주 길치 전문점이고, 우리는 갈치조림 먹어썽.....

   가격은 비싼데 (2인 78,000)시벌탱 개존맛...딱 한수저 먹는 순간, 아 이건 밥 대도둑이다...

   한수저 먹자마자 밥 한공기 더시켰잖앜ㅋㅋㅋ다른 반찬도 다 맛있고, 특히 멸치튀김도 되게 이색적이고 맛있었어~

    주차 공간도 넓고, 음식점도 넓어서 쾌적했당ㅎㅎcs도 되게 좋았구! 벌써 또 먹고싶어...

3. 협재 해수욕장

->날이 이 때부턴 좀 흐려졌는데..그래도 물도 맑고 너무 좋았어ㅠ

   파라솔 대여에 15,000으로 그렇게....비싸진 않아서 생각보다 괜찮았어ㅋㅋ

   우리는 3만원은 나올 줄 알았거든ㅠ주차장이 좁아서 좀 힘들고 눈치싸움이 심하다ㅠㅠ

   주차가 어렵다면 차라리 함덕이 좋을 것 같았어!

4.미인미남병과점(★★★)

->퓨전증편집이야! 간판도 없고, 진짜 동네에 있는데 가게도 너무 이쁘더라.

  가격은 좀 있는 편인데, 증편모음, 매실에이드 시켰어~

  맛있고, 특색있는 맛이였다ㅠㅠ글고 사장님이 조용한걸 좋아하시는지 카페 분위기도 잔잔하고 조용해서 그게 또 좋았옹.

  테이블 수가 적은 편이지만 가게도 화장실도 다 깨끗해서 좋아! 저녁 6시까지 영업이니까 참고해줘~

5.올레7돈(★★★★★★)

->★★내가 글 쓴 이유★★찐톨이 지금까지 먹어온 고기는 다 고기가 아니였어요ㅠㅠㅠ

  여기 흑돼지 먹고 나 광명 찾음..목살이 너무 부드럽고 쥬시했고, 오겹살은 껍질은 바삭, 지방은 쫀득, 살은 부드러워...

  둘이서 3인분 79,000줬고, 다른 거 없이 고기만 먹었는데 전혀 물리지않아...인생 대존맛집....

  사장님이 직접 다 구워주셔서 우리는 먹기만 하는데 진짜 너무 잘구워주셔...

  사장님 오래오래 가게해주세요....또 먹게요....ㅠㅠㅠ제발 꼭 가줘....다른데 다 안가도 되니까 꼭 여기는 가줘ㅠㅠ

6.법환포구

->올레7돈 사장님이 알려주셔서 가봤옹ㅋㅋ돌고래가 자주 나오는 포구라는데 우리는 못봐쓔ㅠㅠ

   넘 저녁이라 돌고래도 퇴근했나벼ㅠ진짜 제주도 주민들이 애용하는 곳인 것 같더랔ㅋㅋ애기들이 웃통 벗고 수영하고ㅋㅋㅋ

   해수욕장이 아닌 진짜 바다라서 파도소리 듣기에도 너무 좋았어!

   그 앞에 제스토리에서 기념품도 좀 사고, 한라봉쥬스였나 셔벗이였나 암튼 대존맛이야.

   시간 있으면 가봐도 좋을 것 같아~제주도의 진짜 바다 느낌!

Day 3

1.나성칼국수(★★★★★)

->여기 추천해준 톨 나와서 절받아주세요...

    가격도 굉장히 저렴한데 미친 대존맛이야...우리는 보말죽이랑 표고버섯칼국수 먹었는데...

    양도 많은데 속이 편안하게 너무 맛있어...나 표고버섯 안좋아하는데 사왔잖아...

    여기도 꼭 가줘ㅠㅠ주차는 길가에 하면 된당~

2.한라산 휴양림

->올레7돈 사장님께서 꼭 가보라고 하신 곳이얌ㅋㅋㅋ진짜 대박 좋아;

   산신령이 나올 것 같다는 말이 정말 정확해ㅠ

   우리는 비가 온 다음이라 물안개가 너무 많이 껴서 올라갈 수 없었는데, 주차장에서만 있어도 폐가 맑아지는 기분이더라ㅠ

   이런 곳에서 근무하면 건강해질 것 같았엌ㅋㅋㅋ

3.비자림도로

->문제의 제2공항으로 인해 벌목되어버린 비자림ㅠㅠㅠ

   삼나무가 쭉 있는데 드라이브 하기 좋더라ㅎㅎ근데 예쁜 구간이 짧고, 드라이브만 해야해서 좀 아쉬웠어ㅠ

   가는 길에 들려보면 좋을 정도야~

4.우진해장국(★★★★)

->공항에서 정말 가까운 곳에 맛집이더라ㅋㅋㅋ

    우리가 5시였나 그랬는데도, 웨이팅 30분 이상이였어ㅠ

   고사리 해장국과 몸국 두개 시켰는데, 나는 몸국이 더 취향이야!

   고사리해장국은 되게 껄쭉한 갈색 국물에 고기맛이 나고, 몸국은 끈적하지만 맑은 국물로 미역국보다 바다맛이 더 강해!

   비행기로 포장도 된다고 하고, 전국 택배도 된다고 하니까 한번 택배 시켜먹을 것 같아ㅠㅠ대존마슈ㅠㅠ

이렇게 내가 갔던 곳에 대한 리뷰를 써보았는데ㅋㅋㅋ대박 길어졌네ㅠ

숙소는 2박 히든클리프에서 묶었고, 차 렌트는 롯데에서 했어!

둘다 깔끔했고 좋았어서 또 이용할 듯! (다만 히든클리프는 칫솔이 기본 어메너티에 안들어 있어서 충격..ㅠㅠ)

다른 톨들에게 도움이 되었으면 좋겠다!!

그리고 다른 건 다 잊어도,,,올레 7돈,,,하나만 기억해주세요,,,,열심히 먹었습니다,,,,

그럼 다들 즐거운 여름휴가 되어라!!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