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 여행이야 여러번 해봤고 이 시국에 구경다니기도 애매하지만
업무차 1박 다녀올 일 생겼는데 그래도 간 김에 동네 산책으로 바람이라도 쐬고 싶어서
옛날 동네의 고즈넉하면서도 인간미 넘치는 그런 분위기 좋아하거든 너무 인위적으로 꾸며진 그런 관광지 말구
서울에서도 해방촌 지금처럼 뜨기 전에 엄청 쏘다녔는데 ㅎㅎ 서촌도 한 십년 전만 해도 지금처럼 번화하진 않았었고
전에 전주 여행 갔을 때도 저녁 먹고 들어오는 길에 남문시장이랑 전주천 주변으로 산책하는 게 참 좋았던 기억이 있거든
어느 동네로 방향을 잡아야 그런 동네가 있을까?
중앙시장 있는 태평동 쪽
한옥마을에서 객사가는 길인데 중국집, 웨딩샵 많은 쪽
객사 뒷쪽 골목골목들
개나리시장, 삼천남(?)초등학교-삼천도서관-상산고 이어지는 쪽
예수병원 - 전주시립 도서관가는 길 (서서학동?)
개발되는 동네들이 많은 것 같아서 지금은 변했으려나 확실히는 잘 모르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