첫 해외여행을 태국으로 갔다왔는데..
나 자신에게 이런면이 있었구나 하는걸 다시 한번 깨달은 점이 있어서
다른 토리들도 그런일이 있었는지 궁금해서 글을 써보아.
1. 나는 여행가서 침대와 베개, 이불을 가린다.
4성 5성급 호텔, 모텔 이런거 상관없이 분명히 침대도 엄청 넓고 편하거든?
근데 숙소 특유의 그 높은 베개하며 두꺼운 이불같은거...너무 불편하더라고.ㅋㅋㅋㅋ
그래서 잠든 시각 상관없이 매일 아침 8시에 눈이 떠지더라? 한국에선 생각도 못하는 시간인데..
여행 후기보면 베개가려서 본인 여행용 베개 가져간다는 사람보고 예민하네 싶었는데 그게 나였어...ㅋㅋㅋ
2. 시끌벅적한 번화가를 싫어한다.
난 원래 한국에서도 예를들면 한여름의 해운대...별로 안좋아함.
근데 이번 여행에서 또 한번 느낀게 방콕의 카오산로드하고
푸켓의 빠통비치..랑 빠통비치안의 방라로드였어.
관광객이 너무 많아서 몸끼리 막 부딪히면서 걸어야하고
또 양옆의 술집과 바에서 온갖 클럽노래 시끄럽게 틀어서 서로 소음이 되는 광경..뭔지 알지? ㅠㅠ
서로 자기 술집오라고 호객행위하고 길거리에 담배피는 사람들이 너무 많아서 거리를 구경한다기 보다는
그냥 빨리 여기서 벗어나고 싶다는 생각이 들더라구.
방라로드는 또 여자들이 테이블 위에 올라가서 봉춤추고있더라.
해변가도 마찬가지였어..워낙 유명하니까 사람들이 많이 몰려서 오히려 구경이 힘든 느낌?
그래서 다시한번 느꼈어.ㅋㅋㅋ 난 이런곳을 싫어하는구나.
다음에 여행 계획을 짜게되면 이런 것 다 생각해서 계획을 짜볼 생각이야.
다른 토리들은 어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