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 왜 긴장하면 사투리 나오고 영국 억양으로 말하게 될까 ㅋㅋㅋ

부모님이 전라도/경상도인데

어릴 때 방학마다 부산 할머니댁 맡겨지긴 했거든 

그런데 나고자란 게 서울인데

요새 가끔 긴장하거나 타인 대할 때 경상도 사투리가 쑥 나옴ㅋㅋㅋㅋㅋ

그리고 심지어 그 순간엔 그게 편한데 평소엔 그게 안 편하고 잘 안 나와 

마찬가지로 시험보거나 긴장하면 갑자기 그날 내내 영국 억양이 나오는 날들이 있어 

평소엔 미국식 억양이고 또 안돼 ㅋㅋㅋㅋ 

이런 토리들 있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