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래부터 돈 쓰는거 엄청 난리치고 구두쇠에 집요하고 여튼 엄마 되게 고생했는데
정년퇴임하고 나이드니까 진짜 더 심해지고 있어서 황혼이혼 위기임
돈아낀다고 화장실 물을 안내리고 (모아서 내린다고)
물아낀다고 세탁기 안쓰고 자기가 손빨래하고... (어차피 나머지 가족들 세탁기로 빨래하는데)
하루종일 당근마켓 무료나눔 받아와서 방을 고물상처럼 만들어 놓고 있음
필요한걸 받는게 아니라 여자 머리끈에 여자옷까지 받아와 돌아버리겠어 진짜
엄마가 거지같은거 가지고 와서 못살겠다고 한번 쓸데없는것들 버린적있는데
자기꺼 버렸다고 엄마 때리려함
직장다닐떄는 이정도는 아니었는데 정병 진짜 심해지는거 같아
진심 정신병같은데 어떻게 하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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