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생 서울에서만 살기도 했고
집 위치도 되게 시끄럽고 상가많은 싼집인데
어릴땐 시끄러워서 너무 싫었거든? 잠도 제대로 못자고 부앙충 많고
근데 이젠 나이도 들고 적응도 되고
횡단보도 하나 건너면 이마트 있고
한 10분 15분 걸어가면 시장있고 반대쪽으로 20분 걸어가면 또 시장있고
5분 거리에 씨유 세븐 지에스 다있고 10분 안쪽으로 국민 농협 기업 우리 수협인간 신협인가 있고 증권사도 두세군데 있고
런던베이글이나 노티드나 그런 핫플체인점도 옆동네 가면 다 있고 우리동네에도 있고
이태원이나 홍대 압구정 같이 사람 미어터지는 곳도 오히려 재밌고
출퇴근 개헬 환승 지하철에 낑겨가는게 힘들긴하지만 평소엔 버스타고 다녀서 널널함
새벽에도 나가고 싶으면 그냥 나가고 배달도 막 시키고
병원도 아무데나 가고 이런 거에 너무 적응된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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