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 시에서 하는 공공텃밭 분양받아서
키우고 있거든??
내딴엔 엄청 정성들여서 키우고 있는데
옆자리 할매가 엄청 잔소리하는거야
고추를 왜 벌써 심었냐, 왜케 따닥따딱 심었냐 이지랄 하면서
어제도 퇴근하구 물주러 갔는데
다른 밭 아줌마랑
우리 텃밭 흉보고 있더라고?
자기가 얘기했는데 고추 옮기지도 않았다,
어쩌고 저쩌고 이러면서
내가 짜증나서 알아서 할테니까 신경끄라고 했는데
내 텃밭에 해꼬지할까봐 짜증나고
왜 저렇게 오지랖 넓은지도 짜증나고 ㅋㅋㅋ
심지어 우리밭보다 농작물 뭐 많이 심지도 않았음
ㅡㅡ 아오.. 분이 안풀린다 더 뭐라고 할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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