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집이 큰집이고 곧 제사인데
달력에 표시는 해뒀는데 헷갈렸어
제사가 5월달인데 계속 4월달력만 보니까 인지하지 못하고 있었거든
내가 엄마한테
제사 언제야? 하니까
00일이야
그 담주 아니었어?
그랬더니 나보고 참 팔자 편하대
하루종일 제사 준비하느라 힘든데
너는 날짜도 잘 모르고 아 담주 아니었어? 라고 한다고
그래서 내가, 제사 헷갈릴수도 있지 제사가 내 할일인데 내가 엄마한테 미루고 놀러다니는거 아니잖아 라고 했거든
사실 요새 되게 빡세거든
너무 피곤해서 피곤하다고 한건데
나야말로 집에서 하루종일 일해서 피곤한데
네가 피곤하다고 하니까 짜증난대
내가 엄마한테
왜 나를 눈꼴시려워 하냐
아니꼽게 보냐고 했는데
나한테 왜 저러시는지 모르겠어
제사 날짜 헷갈린게 그렇게 욕먹을 짓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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