큰집 사촌들은 다 결혼했고
나는 안해서 항상 명절때마다 큰집 가야되서 스트레스 받음..ㅠㅠㅠ
30대 중반인데 이제 안가도 되지 않나.. 싶다가 할머니 아직 살아계셔서 가긴 가야지.. 했다가..ㅠㅠㅠㅠ
엄마도 30년을 넘게 매 명절마다 다녔으니 이제 지겨워하고 ㅋㅋㅋ
그래서 내가 명절때마다 계속 일을 만들려고 하는데 이땐 다 비싸서 쉽지도 않음ㅋㅋㅋㅋㅋ
다행인지뭔지 이번에 엄마랑 아빠가 일 땜에 설날 담주에 일본을 가야되는거야
그래서 걍 설날부터 우리 가족 여행 겸 가자고 질러버림
근데 엄마도 아빠도 다 싫다는 소리 안하고 오케이 하시더라 ㅋㅋㅋㅋㅋ
아빠도 내심 매번 가는거 귀찮아보이긴 했음....
그래도 양심은 있으니 설날엔 못가니까 미리 가겠다고 지난 주말에 다녀왔어..ㅋㅋㅋㅋ 그럼 된거 아니냥 ㅠㅠㅠㅠ
가면 또 어른들은 반겨주시고 명절때라도 보자고 막 정겹게 대해주시긴 하는데...
나는 명절 다가오면 스트레스임ㅋㅋㅋㅋ
로그인 해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