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전 공부 안 하다가 이번에 학원 등록하면서 처음 하게됐는데

진짜 기초상식도 모르는 무식쟁이라 하루하루 슬프다
원래도 머리 나쁜거 알고있었지만 주변환경이 달라지니까 그게 갑자기 확 와닿네
다들 공부 열심히 하던 사람들이라 스스로가 창피해서 뭔 말을 못하겠고
수업시간 진도 따라가는 것도 벅차...

집중력이 약하니까 잠깐 딴생각하고 놓치고 이해 못하고 놓치고 계속 놓치고..
필기하는 것도 절반은 농치고...
이런식이니까 집에가서도 모르는 부분은 복습이 안돼ㅋㅋㅠㅠㅠㅠ
일단 공부법을 모르니까 무식하게 그날 책 다 들고가서 노트에 정리하는 식으로 복습중인데
대체 공부는 어케해야하는가...

계속 이러니 의욕이 잘 안나네
어디 집중력 좋아지는 머리 좋아지는 약 같은 거라도 찾아서 먹어봐야하나 고민중임ㅋㅋㅋㅋㅋㅋ
2달 단기속성에 취업까지 시켜주는 곳인데 취업 절대 ㅎ.. 못할듯..