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 의대 가고싶어서 20수능 준비하는 톨이야
벌써 20대 중반이지만 더 후회할거같아서 이제야 발을 들였어 ㅠㅠ
모아둔 돈도 없고 더군다나 몇년 쉰 상태니 반년으론 택도 없을 것 같아서
올해 최대한 끌어 올리고 내년에 1등급 굳히기 하면서 논술 준비하려고 해
근데 말했듯이 모아둔 돈이 없어서 하루에 9시간씩 알바를 하고 있어
근무지가 카페라서 끝나고 남아서 4~5시간 공부하고있긴한데 부족하지..
원래 내 플랜은 올해 공부해서 -> 강남대성 6월야간반 들어가는거거든 !
6야반 성적커트가 3합7이라서 그래도 목표가 될거같아서 ㅎㅎ....
근데 내가 집에 못들어가는 상황이라 지금 하는 알바는 내년5월에 그만둬야하고...
그래도 돈이 모잘라서 심지어 올해까지는 다른 알바를 하나 더 해야할거같아ㅠ
학원가는게 좋을거같긴한데 진짜 자잘한 생활비부터 월세, 학원비까지 내야하니
돈도 만만치 않고 그렇다고 부모님은 대학입학하자마자 지원 딱 끊으신 분들이라 ...;;
이러다 보니까 심신이 지쳐서 "아 그냥 학원 가지말고 한 2월부터 바로 독재할까" 싶네
공시준비생들처럼 그냥 딱 2월에 인강프리패스랑 문제집만 필요한것 사서
절고시원 들어가서 속세랑 연끊고 (ㅋㅋ) 자연속에서 공부만 할까 싶은 생각이 들다가도
다들 학원 다니고 의대 수기들 보면 전부 학원(강대/하이퍼) 다녔던 사람들이라
입시 정보량에서 뒤쳐질까 무섭기도 하고 ㅠㅠ
여러 생각이 많이 드네 ㅠㅠㅠ 톨들이 생각하기엔 어떤거같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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