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단 수능 성적 먼저 까고 시작할게
34243(윤사 사문) 아랍어 4(그냥 찍었는데 4뜸..) 한국사 3
내 원래 실력보다 못봤느니 같은 변명아닌 변명은 집어치우고 성적만 갖고 냉정하게 판단해줘
일단 이 성적으로 강대는 꿈도 못 꾸는게 당연하고
재종 아님 기숙을 생각중인데 나는 분위기 많이 타고 나 혼자 통제가 안되는 편이라서 기숙 생각중이야
그런데 기숙이 많이 비싸잖아..ㅠ 우리집 형편이 나쁜 편은 아니지만 좋은 편도 아니라 1년 내내 기숙은 불가능할 거 같아
그래서 몇가지 질문이 있는데
1. 1년 내내 재종을 다니는게 좋니? 아니면 재종 다니다가 여름방학 중에 기숙으로 갈아타도 괜찮을까?
독재는 내가 스스로를 통제 못할 걸 알기 때문에 피하고 싶어
특히 인강 듣는 거에 취약해.. 시작해서 거의 끝을 못봐ㅠ
2. 재종을 고르는 기준은 뭐야? 가까운 곳이 제일 좋아?
우리집에서 버스 타고 10분 거리에 청솔이 있는데 초등학교때부터 알던 애들이 거의 여기로 모인다는 얘기가 있어서
재수하면서 아는 애들 만나는 건 최대한 피하고 싶거든
3. 서울로 다닌다면 통학 많이 힘들지 않아?
내가 체력도 약한 편인데 고등학교 3년 내내 셔틀로 1시간거리 다니면서 고생 좀 했거든
4. 재수한다면 사탐 과목 바꾸는 게 좋을까?
윤사 사문 다 좋아하는 과목이어서 선택한 거고 사문은 계속 할건데 윤사가 애매해서ㅠ
일단 현역 때 한지 공부했는데 안맞았고 생윤은 배워본 적 없어!
윤사 공부하면서 재밌었고 그 과목도 좋아하는데 잘 가르치는 선생님도 찾기 힘들고 점수도 잘 안올라서 고생했었어
5. 수학 개념이 많이 부족하다고 생각하는데 재종 들어가서 수업만으로도 커버칠 수 있을까?
수학에 대한 감은 어느 정도 있다고 생각해
다만 현역 때 열심히 하지 않았고 개념을 충분히 잡을 기회가 있었음에도 그 기회를 놓친 것 같아서 개념을 다시 다지고 싶어
근데 인강은 들을 자신이 없어.. 위에 말했던 것처럼 인강 완강을 해본 적이 없어서..
이 정도야 질문이 많이 길지ㅠ 미안해
주위에 재수한 사람 중에 아는 사람도 잘 없고 물어볼 사람도 없어서 여기다가 질문 남겨봐
친절하게 답해줄 토리들 미리 고마워!
로그인 해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