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주일을 여기에만 시달렸더니 시간이 어떻게 가는 줄도 모르겠더라...
어제인줄 알았던게 3일 전 일이고 막ㅋㅋㅋㅋㅋㅋ
나는 뭐 대단한 생각을 가지고 3년간 학교 생활한게 아닌데 그냥 시키는 거 하고 그래온건데ㅠㅠ
내가 한 행동들에 하나하나 의미부여 하고, 느낀점 쓰고있는데 너무 억지스럽고 그냥... 아후
6학종 톨인데 진짜........... 하루하루 말라가는 기분이야... 좀전에 자소서까지 전부 제출하고 왠지 후련해져서 글써봄
논술쓰는 애들은 계속 실시간으로 경쟁률 확인하면서 눈치게임 하고있고
다들 경쟁률 신경쓰느라 예민해지고, 담임도 추천서 쓰느라 예민해지고... 반 전체가 예민파티
와중에 누구는 100만원 넘게 주고 자소서 컨설팅 받는데 그런거 보면 상대적 박탈감 들고 괜히ㅋㅋㅋ
겨우겨우 온라인에서 소액으로 첨삭받는거 구해서 며칠 밤낮으로 시달렸더니 피가 다 빨린것같다...
아침에 학교와서 머리 쥐어뜯으면서 자소서만 쓰다가 집에 가서 힘들어서 좀 누워있다 또 새벽까지 자소서만 쓰고...
원서접수 하기 전까지만 해도 그래도 되겠지 그런 생각 갖고 있었는데 경쟁률보면 허탈해지고
대학가는거 힘들다는거 알았지만 이렇게나 힘든줄 몰랐고, 별 큰 일 없이 인생 살아왔던 나한테 이번 일주일이 가장 힘들었던 때인듯...
사람이 이렇게 실시간으로 피폐해져갈수가 없어...............
지금 대학생이 되고 어른이 된 토리들도 다들 이 과정을 거쳐왔을 거 생각하면 너무 대단해보이고...
아냐 그래도 행복회로 돌려본다!^^
이글보는 수시러 토리들 나 포함해서 다들 1지망 대학 추합해서 문닫고 들어가자~!!ㅠㅠㅠㅠㅠㅠ
정시 준비하는 토리들도 모두모두 힘내자
문제시 자삭.....8ㅅ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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