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이스통상 103>
튼튼하고 마감도 좋고 다 좋은데 뭐 무슨 특허 받은 조작법? 그게 너무 별로였어
책 고정하는 책스프링 조절부가 내 힘으로는 잘 안 움직여지더라고
그래서 당근에 팔았음
<위즈 루미독서대 60 2단 독서대>
요새 다들 이것만 쓰고 이게 대세라길래 별 고민없이 질렀는데 기대를 너무했나봐
책스프링은 괜찮았는데 가격 비싼거에 비해서 마감이 별로였고
은근히 부실하고 잘 흔들리더라고
뒷면을 잘 확인했어야 했는데 내가 실수했어 판 크기는 엄청나게 크고 널찍한데
뒷면 지지대가 넘 부실해
각도도 달랑 4단으로만 조절할 수 있었는데 아무리 곧추세워도(?) 책이 누워있다 해야 하나...?
내가 원하는 만큼 각도를 바짝 세울 수가 없어서 불편했어
게다가 아이패드도 없고 휴대폰 액정도 굉장히 작은 나로서는 2단까지는 쓸 필요가 없더라구
2단까지 조립해서 사용하면 모니터를 다 가려버리니까 인강을 못 듣겠던ㅋㅋㅋ
그렇다고 폰 올려두고 폰으로 인강 듣자니 액정이 너무 작아서 눈 아프고 ㅠㅠ
한 마디로 걍 2단은 전혀 필요 없었어
윗단 끼우는 것도 그냥 홈에 얹는(?) 방식이어서 조금만 툭 쳐도 흔들거리고 불안하더라 무거운 건 못 올리겠더라고;
결국 윗 단은 빼버리고 아랫 단으로만 썼는데 이럴 거면 뭐하러 비싼 돈 주고 2단으로 샀나 싶었어
아무튼 그렇게 두번이나 실패하고서 내가 느낀 점은
1. 남들이 많이 쓴다고 해서 무조건 2단으로 사지는 말자
2. 무거운 책도 흔들림 없이 잘 고정시켜주는 견고한 걸로 사자
3. 뒷부분 특히 꼭 제대로 확인하자 각도 조절부가 부실하지는 않은지,
판 크기에 비해서 지지대 부분이 약하지는 않은지 꼭 보자
4. 특허니 뭐니 이런 말에 혹하지 말자 내가 쓰기에 편해야 한다
책잡이 스프링은 그냥 바로 쓸 수 있어야지 뭘 귀찮게 조작해가면서 써야 하는 건 피하자
이 정도야..
근데 내 입맛에 맞는 독서대가 안 보여 잘 ㅋㅋㅋㅋㅋㅋ그래서 말인데
톨들은 뭐 쓰니??? ㅠㅠ 이제 남은건 모닝글로리나 시스맥스 정도인 것 같은데... 추천해주고 가면
적게 공부하고도 만점 받을거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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