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펙업
안녕!! 현역 재수 삼반수의 과정을 한번 적어볼까해
12221이라는 등급이 그리 높지않을지도 모르겠지만..
한명한테라도 도움이 될까봐 적어봐
나도 재수, 반수 결정할때 공부방법부터 어디서 무엇을 공부할건지까지 정하는게 너무 힘들었어서 조금이라도 도움이 됐으면 좋겠다는 마음이야
참고!!! 나톨은 문과, 사탐 선택과목은 생윤&한지!!
국수영,국사,생윤,한지 순으로 88 84 87 48 47 50이야
과목별 추천 커리 먼저 적고 밑에 재수학원, 독학재수 등 주저리 적을겡

1. 국어
- 마닳
국어만큼 기출이 중요한 과목은 없다고 생각해.
그냥 기출 돌린다고 무작정 양치기로 풀기보다는, 마닳 해설집에 문제 관련 개념같은 것이 적혀있어.
난 틀린 문항, 헷갈리는 개념 전부 노트에 적어서 단권화하고 아침에 마닳 1회 풀기 전에 훑어보고 풀었어
이게 가장 큰 도움이 됐어!! 화작문, 문학, 비문학 섹션 나눠서 각각 정리했어. 헷갈리는건 계속 헷갈리니까 매일매일 읽으면서 체화시켰어
마닳 홈피에서 비문학 요약 다운받아서 매일 1~2개씩 한것도 좀더 빨리 읽는데 도움이 된거같아
비문학은 마닳로 기출 분석하면서 정답의 근거가 지문에서 어디있는지, 문제를 왜 이렇게 냈는지(어떤 점이 꼬아져있는지) 알아보는게 많이 도움됐어

- 문법, 문학 노베이스라면 인강도 추천
개인적으로 저 두개는 개념이 잡혀있어야 수월하다고 생각해
재수때 대성다니면서 들었던거라 난 대성 전형태 문법, 박광일 문학 들었는데 맛보기 들어보고 적당한 쌤한테 들어도 괜찮다고 생각해
문법은 어간, 어미 이런거 약간 감으로 풀었었는데 인강 한번 들으니까 정리가 돼서 좋았어
문학은 문제 푸는 자세를 교정할수있었어. 제목 먼저 본다던가, 감정 묘사한게 있으면 읽으면서 체크한다거나 이런식으로 셀프 교정했는데 조금이라도 시간 단축할 수 있었어

2. 수학
- 현우진 뉴런, 드릴
현우진 강의는 재수할때부터 삼반수까지 들었어
완전 노베이스가 아니라면 시발점은 안들어도 될거같아
뉴런에서도 충분히 개념 잘 가르쳐줘!!
뉴런은 평가원 기출, 사관 기출, 작년 커리에서 쓰인 문제(드릴이나 킬캠?) 등의 문제가 수록되어있어
드릴은 그것보다 좀 더 업그레이드 된 문제들이 수록!
난 수학은 현우진 커리로 다 탔어(재수, 삼반수때)
뉴런, 드릴, 킬랭캠프...는 다 들었고 수분감은 시간이 없어서 못풀었어...ㅎ

3. 영어
영어는... 단어가 반이라고 생각해
재수때는 이명학 신택스, 리앤로 들었는데 신택스는 강의 좋았어 근데 난 정리하는 느낌으로 강의들어서 진짜 내가 아는걸 깔끔하게 정리한 느낌??
노베이스가 아니라면 기출 양치기로 충분하다고 생각..
내 친구는 재수할때 (메가 러셀 다녀서) 조정식 현강 들었는데 잘가르친다고 했어!! 난 6,9평 해설만 조정식 강의로 들어서 커리는 잘 몰라
영어는 딱히 인강에 의존 안하고 워드마스터로 단어 외우고, 매일 기출 하나 풀거나 수특 분석하거나 했어서 딱히 말해줄게 없다...
올해는 연계교재 수특 영어 한권만 봤어 영독은 보지도 않음...

4. 한국사
현역(17수능)때는 너무 쉬워서 재수(18수능)때 공부안했더니 5등급이 떠서...ㅎ 최저가 다 날아갔어
시간이 많다면 최태성이나 설민석이나 잘 맞는 쌤 골라서 개념 듣는게 좋아
난 9월까지는 대충 가끔씩 개념 강좌 보다가 수능 직전에 ㅇㄹㅂ에서 어떤 사람이 키워드로 정리한거 며칠동안 보고 들어갔는데 덕분에 1등급 떴다...ㅋㅋㅋ
시간이 있다면 미리 공부하길.. 18수능때 한국사 그딴식으로 나올줄 누가 알았겠어...ㅠㅠ

5. 생윤
현역, 재수, 삼반수 모두 이지영 커리 탐
개념, 심기일전, 4step, 파이널 다 들었어
가끔 이지영 커리 들으면 오개념 있을까봐 걱정되는데
그래서 오개념 있을까봐 현자의돌 블로그 들어가서 가끔씩 확인했어

6. 한지
현역, 재수, 삼반수 모두 이기상 커리 탐
개념, 이기자(현역,재수땐 들음. 삼반수때 ㄴㄴ), 이실직고, 파이널 들었어
개념만 제대로 정리하면 이기자 안들어도 된다고 생각해
개념책에 생각보다 내용이 많이 들어있어서!!
시간에 쫓겨서 인강 듣는거보다 체화시키는게 더 중요해

생윤, 한지는 커리 그대로 타고 계속 복습한게 큰거 같아
사실 난 암기에 약해서ㅋㅋㅋㅋ 탐구가 원래 점수가 엄청 낮았고 3년하니까 되더라구... 암기에 진짜 약해 오죽하면 친구들이 2,1 뜬거보고 놀램ㅋㅋㅋ

그럼 이제 재수 이야기를 해볼까해
현역때 뭣도 모르고 까불다가 수시 최저 못맞추고 정시도 다 떨어지고 독학재수학원에 들어갔어
참고로 난 부산에 살고.. 대성학원에 갔는데
첨에는 재종반 옆에 있는 독재 다녔다가 체력이 딸려서 한달 다니고 집근처 대성독재로 옮겼어
독재는 가까운데가 최고야 진짜 ㅇㅇ
친한 친구들이 대부분 재수를 했어서 도서관 독재, 독서실 독재, 재종다니다가 독재로 옮긴애..가 있어
만약 본인이 공부할 타입이 저 중에 있다면 궁금한거 물어봐줘 친구들한테 들은 이야기 토대로 말해줄게
자기가 의자가 강하다면 도서관이든 독서실이든 학원이든 상관없는데
독재학원 들어가면 출석체크해주고 공부하는지 감시도 하러 오고하니까 기본적인 관리를 받을 수 있어
독재할거라면 자신한테 어떤게 필요할지 생각해봐봐
학원 갈꺼면 보통 메가 러셀이나 이투스나 대성 가면 그 학원 회사의 프리패스주니까 자기가 들을 강의 생각하고 가는게 좋아
재수할때 대성학원 다녀서 (반강제로 돈아까워서..) 대성 강의 들었었거든

삼반수는 1학기때 학교 다니면서 대충 공부하다가
2학기때 휴학하고 독서실 다니면서 본격적으로 공부시작했어
최소비용 최대효과가 목표여서 최대한 이전에 쓰던책(안버림) 이용하려고 했고
재수할때 썼던 뉴런책, 수분감책, 영어단어책 등등 썼어
독서실은 집에서 제일 가까운 곳으로 갔고
수능 한달전부터는 휴대폰도 집에 두고 다녔어 방해되니까
근데 폰 집에 두고다니는거 은근 효과 쎄다??
일찍부터 그럴걸 그랬어 약간 후회중임
독서실다니면서 밥 어떻게 해결할지가 좀 고민이었는데
난 집이 가까우니까 그냥 산책한다고 생각하고 점심, 저녁 집가서 밥먹고 다시 독서실 갔어

음 이렇게 적으니까 별 내용이 없는거같은데
진짜 조금이라도 도움이 됐으면 좋겠고
궁금한거 있으면 댓글 적어줘
사소한거라도 최대한 답 해줄게
(ex. 엄마가 독서실에 있는 동안 폰 없어서 연락 못하는거 걱정하셔서 인강 듣는 태블릿에 라인 깔아서 그걸로 연락함...ㅎ) <<이런식으로 진짜 사소한거라도!!(본인 이야기임)
  • tory_1 2018.12.07 21: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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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W 2018.12.07 22: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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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tory_2 2018.12.07 22: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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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W 2018.12.07 22: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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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W 2018.12.07 22: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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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tory_4 2018.12.08 12: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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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W 2018.12.08 22: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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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tory_5 2018.12.10 13: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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