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펙업

도숲에 갈지 여행방 갈지 고민하다가 일단 공부라서 스터디방에 왔는데 혹시 방탈이면 알려줘~!


교포친구가 있는데 미국에서 태어나서 쭉 살다가 20대 중반이후 한국에 들어왔다 미국에 갔다를 반복했고, 

실제 한국에 머문건 거의 8년정도 되는 것 같아. 초중고대학 다 미국에서 나왔고, 집에서 엄마아빠는 한국어를 사용하셨기 때문에

그친구에게는 영어가 모국어고 한국어는 서툴거든. 

그런데 서툴다고는 해도 존경어나 격식체, 학술적이거나 전문적인 용어들 외에 의사소통은 전혀무리가 없는 친구인데, 

이번에 승진을 하면서 간담회나 발표를 할일이 많아졌대.

아무래도 사람들에게 보여지는 부분이 있으니까 디테일한 부분들을 교정해야할 것 같아서 학원을 알아봤더니 시간이 안 맞고, 

집근처에 과외를 알아봤더니 코로나때문인지 당분간 안 한다고 하더라고. 


해서, 내가 지금 일주일에 한번씩 친구를 만나서 도와주고 있는데(친구가 발표자료를 영어->한국어로 바꿔서 준비해 보여주면 내가 자연스럽게 첨삭을 해주는정도)

업무관련이라 도움이 되기는 해도 오히려 업무용이라 그런지 잘 안 외워지고 흥미도도 떨어지는 것 같아서

조금 재미있게 한국어공부를 도와줄 수 있는 방법이 없을까 고민중이거든.


내일 서점에 가서 한번 둘러보려고 생각은 하고 있는데, 

혹시 [한국어를 잘 구사하지만 디테일한 부분들을 수정해서 개선하고 싶은 정도]레벨의 외국인에게 한국어를 가르쳐 주는데 도움이 될 방법을 아는 토리들 있으면 조언 부탁할게~! 




  • tory_1 2020.03.18 07:58
    삭제된 댓글입니다. (삭제일시: 2020/03/24 10:23:30)
  • W 2020.03.18 13: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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