밀린 손빨래 하다가 문득 생각나서 쓰는 글ㅋㅋㅋ
우리 엄마는 손빨래를 꼭 해야함...
어쩔수 없이 나도 하고 있는데
자잘하게는 속옷이나 셔츠, 블라우스 종류도 빨지만
운동화 같은 것도 일일이 손으로 빨고(헹굼과 탈수는 세탁기가)
더러워서 한번 손질해서 세탁기에 넣어야 하는 경우도 종종 있어.
엄마는 폐식용유로 만드는 비누도 잘 쓰셨지만
나는 냄새가 거슬려서 손이 잘 안가는 편이고 울샴푸를 주로 사용하고 있음.
딱히 제품별로 차이를 못느껴서 아무거나 쓰고 있었는데
진짜 마음에 드는 제품이 있어서 정착하려고 인터넷으로 여러개 주문함!
토리들에게도 추천하려고 글 쪄봐.
내가 추천하는건 테크 울드라이 퍼퓸인데, 같은 라인 베이지색은 그냥 그랬어. 핑크색이 좋았음!
추천하는 이유는 단순한데 너무 잘빨아져....
잠깐 담갔다가 조물조물하면 되고 때 빼려고 여러번 문지를 필요도 없더라고.
내가 그렇게 예민한 타입이 아닌데도 여태 썼던 울샴푸랑 다르다는걸 알 수 있을정도.
새청바지랑 같이 입은 속옷 잠깐 담궈두면 파란물이 다 빠져 있다던지
흰 운동화나 블라우스 같은 것도 바로 때가 빠지는게 눈에 띈다.
아빠가 일할때 입으시는 옷 애벌빨래 하는데도 엄청 편함.
요거 핑크색 향수컬렉션이야!
5개 만원 좀 넘게 줬고 섬유유연제가 덤으로 주는 행사중일때 샀는데 우리집은 섬유유연제를 잘 안써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