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단 시사회 당첨돼서 보고 왔어.
솔직히 말하자면 영화가 노잼은 아닌데 전작 팬으로서는 아쉬워.
감독이 백인남자로 바뀌어서 좀 불안하긴 했는데 역시나..
123과 같은 눈뽕오지는 장면이 없고, 드라마가 약해도 너무 약해.
빌런도 빌런으로 활약?하는 장면이 좀 더 나왔어야 했는데
예고편에서 나온것보다 조금 더 나오는 수준..
특히 빌런 성우가 비올라 데이비스라서 기대했는데 분량이나 연출이 너무 아쉬웠음.
볼때마다 아.. 이거 여인영 감독님이었으면 더 잘 살렸을 텐데 싶었던 장면이 한 두개가 아니었고,
뭘 말하고자 하는진 알겠는데 되게 주입하는 느낌이었고 급조하는 느낌이었음.
물론 특정 장면에서 웃긴 장면들이 몇 개 있어서 나도 웃으면서 보긴 봤는데
다 보고나니 2,3편을 연출한 여인영 감독님의 쿵푸팬더가 너무 그리웠어.
그래서 3점 줌.
아 감독이 바꼈구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