왜냐면 남친이 통영에 살아요.
난 통영 사람이 아니라서 관광하듯 이곳저곳 많이 데려가주는데 그 중 여행자 감성으로 괜찮다싶은 곳 적어볼게.
체인점은 웬만하면 다 뺐어.
1. 카페: 맛 다 무시하고 오션뷰 괜찮은 곳들. 참고로 통영은 오션뷰라기 보다는 항구뷰야.. 하버뷰 ㅋㅋㅋㅋㅋㅋ
- 항구뷰, 양식장뷰: 미스티크, 거제 온더선셋(통영에서 엄청 가까워! 요즘쏘핫), 달이 떴다고 전화를 주시다니요, 브라운하우스, 제이메이드
- 통영대교뷰: 바당 감성, 미수동354
- 동피랑뷰: 바다봄
2. 음식: 편식때문에 해물은 거의 안 머금ㅎ.. 미안해
- 희락회맛집: 물회 맛집. 남친피셜 실패한 사람없대.
- 백본등뼈찜: 등뼈찜 짱 맛. 술이 술술.
- 인간미: 나름 유명한 파스타집이고 나름 오션뷰. 맛있더라.
- 용수산: 왕새우구이 실하고 맛있어.
- 목구멍: 돼지고기 마이쪙
- 회는 중앙시장, 서호시장, 죽림회센터
- 정화순대: 족발 존맛, 우동도 특이하게 맛있음
- 신사소곱창: 체인점이긴한데 갈때마다 먹는다 휴..
- 고성곱창: 고성곱창이지만 통영에 있지. 대창이 아주 실함.
- 신의손만두: 만두전골 꿀맛
- 서피랑떡볶기집: 진짜 가게이름이 '떡볶기'집이야. 닭튀김+떡볶이는 지금도 침고이는 맛.
- 복돼지국밥: 콩나물이 들어가서 과음한 속을 격하게 달래줌.
이 중에 동피랑, 중앙시장과 가까운 곳은 카페 바다봄, 정화순대가 있음.
여기 주말만 되면 차가 너무 밀려서 여기는 남친이 잘 안 데려가줘 ㅋㅋㅋㅋ차 밀린다고...
개인차는 있겠지만 통영 여행 갈 톨들 참고해~
터미널 근처 죽림에 요트 투어도 엄청 저렴해! 해질녘에 가봐~
참고로 술집은 무전동, 죽림쪽으로 찾으면 많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