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브컷 강남-박승철 헤어스튜디오 왕추천 / 부산대 살롱드레브 비추천

1. 강남 - 박승철헤어스튜디오 강남1호점

히로 원장선생님

별 : ★★★★★★★★★★★★

2017년 후반 - 2018 중반까지 4번정도 방문

★보브컷을 하고 싶다. 

내가 보브컷이 어울릴까... 고민된다면

히로 원장님을 찾으라고 꼭 말해주고싶어.★

​

나는 중학생때부터 단발을 달고 살아온 토리임

그러다 얼굴이 동글동글한것 때문에

귀염상이고 동안이라는 이미지가

나 나름의 스트레스였어.

서비스직을 꿈꾸는 취준생으로서 뭔가 좀더 

깔끔하고 전문적인 느낌을 주고싶었던 찰나

스터디 친구들이 보브컷을 해보라고 하더라고.

​

숏컷이라는게 망치면 그렇게 못생겨보일 수 없고

얼굴형 단점 도드라져보일 수도 있고..

되돌릴수도 없잖아.. 너무 두려워서

3-4일동안 엄청 오지게 검색했어.

#보브컷 #보브컷잘하는곳 #보브단발

#승무원보브 부터 보브에 관련된 

모든 태그를 죄다 검색해봄.

신뢰도가 상승.)

예약하고 방문함.

머리 하려고 앉았는데 원장선생님이 그러시더라고

“어떻게 알고 오셨어요?”

“검색 엄청 했어요. 

다른 머리도 잘하시지만 보브컷 전문이시라고...”

(3초동안의 정적)

“잘 오셨어요.”

​

질문 속에 단 1의 허세나 거만같은거 없었고 

그냥 정말 궁금해서 물어보신거 같더라고.

나이도 어려보여서 보브는 안해봤을거 같은데,

그땐 송혜교 보브 유행하기도 전이라서 

보브해달라고 오는 손님도 적었을테고. 암튼

​

난 너무 두려워서 ㅠ 컷 시작하기 전에 말씀드렸어

보브컷이 내 얼굴형에 맞지 않는다면 

추천하지 않는다고 솔직하게 말씀해주시면

그냥 머리만 자르고 가겠다고.

​

만약에 어울린다면

제가 원하는건 너무 투박한 보브보다 부드러운

승무원 보브컷 유형인데

(사진 보여드리며) 이런 느낌으로 

제 얼굴형에 맞게 잘 잘라달라.

라고 얘기했고

원장선생님은 걱정말라며 어울린다고,

내가 들고간 사진들 보시면서

어떤 느낌인지 알겠으니 

​

머리 자르는데 시간과 정성을 많이 들이셨고

점점 머리가 잘려가고 세심하게 다듬어질수록

나는 긴장을 덜하게 되고

믿고 맡기게 됬어.

​

그리고 다 자르고 나니까

직원들이 어울린다고 난리가남 ㅋㅋㅋㅋㅋㅋㅋ

스텝 두분이 나 드라이 하고나니까

본인들이 더 입꼬리 올라가가지고 너무 잘어울린다며

​

대만족 중에 대만족이었어..

​

주변친구들이나 가족들도 세련되면서 

너무나 잘어울린다고 맨날 칭찬받고 살았고

이후에도 네번에서 다섯번 정도 방문한거같아.

주변사람들이 말하기를

내 얼굴이 호감+귀염상인데 너무 세련된 보브는

안어울림. 

근데 내 머리는 내 얼굴과 잘 어울리면서도

컷 자체가 세련됬다고했음.

실제로 이주 후에 면접보러가려고

메이크업을 받았는데

메컵쌤이 메컵해주다가 내 머리를 보더니 

보브컷 어디서 잘랐냐고 물으시더라고.

보브컷중에 특히 뒷머리쪽이 이렇게

세련되고 섬세한건 좀 드물다고.

간만에 제대로된 보브컷 봤다며

내가 이곳과 원장선생님을 추천하는 이유는 

(서비스면에서도 너무너무너무너무 최상의 만족인데

공지를 지켜야하니까 이정도로만 표현할게 ㅠㅠ)

믿고 맡긴다. 한마디면 되려나??

가격은 원장선생님이라서 3.5였나 그랬는데

첫방문이면 할인쿠폰도 주실거야.

할인없어도 후회 안한다고 보장해.

​

​

​

​-------------------------------------------------

​

2. 부산 - 부산대 살롱드레브

ㅈㅣㄴㅇㅜ원장선생님

별점 - 0

​

작년 후 ~ 지금까지 총 4번 방문

​

서울에서 지방으로 주거지를 옮겼고

보브는 계속 하고싶은데 

그때마다 서울에 갈 수 없으니

또 엄청난 검색을 했어

​

인터넷에 치면 블로그나 sns에 

눈살 찌뿌려지는 광고성글이 아닌

정직하게 고객들 헤어컷사진들로 이루어진 게

마음에 들어 예약 후 방문

(다른 고객들 헤어컷 사진들 정말 잘해놓음.

근데 내 머리는 왜?...ㅋ)

​

할말이 진짜..정말...너무 많은데 ..

할많하않이고...공지 지켜야하니까 여기까지..

보브는 시간과 정성이 굉장히 많이 드는데

컷이 30분도 안걸림.

컷은 매번 이상하게 어딘가 촌스러운 느낌이 들고..

(그래서 매번 고데기로 커버치느라 힘듦.)

컷 후에 고데기는 해달라고해야

아 해드릴까요라고 굳이 되물어보고 해주는편.

다시 검색하기 귀찮고

또다시 다른곳에가서 도전하기엔 겁이나

이번엔 나아지겠지를 기대하며

매번 재방문했으나 

그냥 ㄸ밟은거라 생각할란다이제.

댓글로 사진 첨부할께

​-------------------------------------------------

내가 사진을 많이 찍는 편이 아니라서

사진이 정말 없는데..ㅠㅠ

사진은 댓글에 첨부할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