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렇게 기다렸던 어벤져스 영화에 내가 불호평을 남길줄은 몰랐어ㅋㅋ
영화중반까지는 우와우와하면서 재밌게 봤거든.
근데 나타샤 죽을때부터 싸하더니
다 큰 아들은 엄마붙잡고 울고있지를 않나
전쟁신에서는 여자히어로만 떼로 뭉쳐놓은 '서비스'씬을 넣지를 않나
토니는 거의 신급으로 추모해주면서 나타샤는 달랑 대사 한두줄 넣고 끝
아니 토니는 자기 가족이라도 있지 나타샤는 어벤져스패밀리가 유일한 가족인데 가족들은 ???
아마 단독영화에서 왜그렇게 절절하게 클린트 대신에 죽을려고 애썼는지 나오겠지ㅋ
토르는 결국 발키리한테 다 맡기고 자기는 룰루랄라임?
나는 적어도 캡틴아메리카가 인수인계는 해줄줄 알았더니ㅋ
샘한테 방패 맡기고 끝?
영화관 나오면서 이렇게 불쾌하기는 오래간만이었어ㅋㅋ
내가 이런영화 볼려고 아침시간비우고 이때까지 기다렸나하는 생각이 들고
IMAX랑 4dx랑 다 볼려고 드릉드릉 했었는데 그냥 이거 한편이면 될것같아
그냥 마블스토리봐야될거 봤다고 치지뭐
남자마블팬들은 크이~ 역시 마블이야 하고 머리비우고 보기엔 좋아보이더라
그냥 영화로서의 재미는 평타인데 기분나빠서 별하나 깎음
정말 많이 기다렸는데 실망함
어벤져스가 아니라 아이언맨과 캡아추모영화야 진짜 ;
나도 토리랑 똑같은 감상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진짜 '서비스'씬 너무 어휴...
그리고 대체 왜 나타샤의 죽음은 그렇게 날려버렸는지 이해가 안 된다.
아니 둘 다 추모해주면 안 돼? 참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