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소 로티세리 치킨 샐러드를 즐겨먹는 1인
오늘도 출출해서 서브웨이로 사부작 사부작 걸어들어가서
"로티세리 치킨 샐러드 찹으로 해서 피망, 피클, 할라피뇨, 토마토 빼주세욧! 토핑으로 에그마요와 밋볼 추가해주시구욧~! 소스는 올리브유와 후추입니닷~!"이라고 함
내 주문이 너무 길었던 걸까 아니면 마스크를 써서 발음이 안 들렸던 걸까
알바님이 로티세리 치킨 말고 그냥 치킨(닭가슴살)을 데우기 시작함
뒤늦게 인지하고 "로티세리 치킨이욧~!"이라고 할려고 했는데 귀찮아서 그냥 냅둠
미트볼에 에그마요까지 처먹는데 토핑이라도 덜 짠 걸 먹자 싶어서...ㅎ
그런데...? 이 닭가슴살 뭐죠???? 존맛탱이자나요?
퍽퍽함 1도 없고 쫄깃하고 짭잘하잖아요????? 닭가슴살을 뭘 어떻게 하신 거죳???
로티세리 치킨 외길 인생...드디어 동반자가 생겼습니다...☆
지금도 생각하니까 침 고인다 화아...
더 넓고 깊은 토핑의 세계 탐험하지 못하고 척화비를 고수했던 나 자신 반성햇~!!!