톨하
말그대로
부산. 울산. 언양 맛집 기록용으로 쓰는 거야!
개인적으로 나는 맛집계의 주호민이라 망한 단골집도 많은데 진짜 아쉬운 곳 몇 군데는 본문에 나올지도 몰라!
그럼 먼저
울산
1. 미진돌곱창 - 울산 3대 곱창 ㅎ 더는 말 안해도 알쥐? 솔직히 곱창이 아니라 대창구이래도 납득할 정돈데 그 대창 기름맛이 너무 맛있어. 돈 순삭행 곱창집
2. 드마르 - 뚱카롱 아닌 도톰한 마카롱집. 적당히 달고 쫀득해서 좋아해! 2200원인가 2500원인 걸로 기억해
3. 라멘마사 - 혼밥용 라멘집
4. 닌텐동 - 텐동집이야. 자주는 못 가는 집인데 얼마전 주말에 가니 장사날인데도 문이 닫혀있었음...폐업각인가...
5. 삼형제쭈꾸미-혁신도시쪽
체인점이지만 이집은 서비스가 다르다. 부산점들은 포장해도 묵사발같은 거 안주고 콩나물도 조금 줌ㅠ 근데 여기는 포장해도 진짜 다 주더라. 넉넉한 인심에 반해서 울산갈 때마다 사가. 근데...영업 안 할 때가 종종 보여...폐업각인가...
울산 쪽은 이상하게 가게 이름 기억 나는 곳이 없어ㅠ 맛은 괜찮은데가 많았는데...이상하다...!
언양
1. 가천린포크
소고기초장집. 확실히 규모부터 떡벌어짐. 무려 한옥이야ㅋㅋㅋㅋ 나는 이집 한옥으로 짓기 전부터 다녔었는데 확실히 지금이 더 좋음. 특수부위 같은 게 더 다양하게 살 수 있어. 물론 값도 꽤 오름;;; 개인적 추천은 안창. 새우살. 모듬곱창(석쇠에 안굽고 돌판 가져다줌-근데 나톨은 다 익은 거 한두점 석쇠에 굴려먹음 ㅋ/질은 진짜 그날그날 달라)
가천린포크 가보면 그쪽 라인이 전부 소고기 초장집인데 그냥 적당히 골라도 평타는 쳐. 우리집은 밑반찬이 여기가 젤 입맛에 맞아서 감
2. 한농연
언양 내 소고기 초장집. 여기는 갈비 먹으러 감. 그..뼈에 붙은 왕갈비? 같은 거. 값은 가천보다 조금 더 비싼데, 가천엔 이런 갈비 안 팔아서 감. 기름맛 존맛이고 규모는 2층인데 엄청 크진 않아. 1층에서 소고기 쇼핑. 2층에서 구워먹음. 언양시장 내 초장집이 더 유명한데, 거기 정육점은 정말 주인장 맘대로라 별로라서ㅎ...
3. 백마숯불갈비
언양시장 내 돼지갈비 집이야. 오래되어서 위생이 떨어져 보이는 단점이 있음. 실제로는 되게 탁자도 빡빡 닦구 반찬도 소박하지만 깔끔하게 나오는데. 돼지갈비인데 단맛이 적어! 담백하게 즐길 수 있음! 된장찌개는 집된장이고 쌈이 되게 다양해.
4. 진짜순대
언양 교동의 터줏대감. 순대전골 맛집. 이북식 순대? 로 아는데 순대에서 만두맛이 남...! 깻잎향 싫어하는 사람은 좀 거북해하드라. 주문할 때 뺄 수 있어. 개인적으로 사리는 우동면. 국물 거의 쫄아들 때 면이 주홍색 되어 먹으면 세상 존맛탱
5. 킹돈까스
한국식 돈까스 맛집. 가격대비 맛있다는 소리밖에 안나옴. 주변에 효돈까스 있지만 여기를 가
6. 카츠모리
일본식 돈까스. 가격은 있지만 세트구성으로 먹으면 참 가성비 있고 알차다!
7. 불어나대구막창
돼지막창집. 시키면 돼지 곱창이랑 같이 나옴. 밑반찬이 늠나 단순한데 메인이 쩔어서 계속 가게 되는 집이야. 근데 언양은 촌이라서 장사를 일찍 닫음. 밤 11시 가서 컷트 당한 적도 많아 ㅜ 일찍 가자..!
8. 언양 임시터미널 쪽 언양불고기집
토종언양사람들은 다 자신만의 언양불고기집이 있음. 나도 위치는 아는데 그집 이름을 몰라...! 아마 그집 특색이 주먹떡갈비라서 그거 검색하면 나올거야. 무엇보다 그집만 옆에 카페가 바로 붙어있음. 나는 언양불고기 달어서 안 좋아하는데 이집이 덜 달아서 한 번씩 가곤 해! 오히려 시내 쪽 떡갈비집은 밀면 맛집들임..ㅋ...!
9.카페 에이젯(AZ) 앞 옛날빵집
그 집 빵집 이름을 몰라. 빵 만드는 집이었던가? 위치는 파스큰찌 뒤쪽이고 카페 에이젯 앞이야. 네비 찝어도 안 나와서 항상 저런 식으로 알려줘ㅎ
이 집은 꽈배기 맛집이야 ㅋㅋㅋㅋㅋ 세상에 꽈배기도 맛집이 있다니 신기하쥬? 하지만 ㄹㅇ기름내 안나고 맛난 집이아ㅡ. 그외론 팥빵. 슈크림. 뭐 딱 옛날 빵이지. 고로케도 판다고 했는데 난 매번 놓쳐서...몰라...담에 꼭...먹어본다...
10. 아람과자점
신상마카롱집. 먹어본 바 드마르와 비견할 만하다고 생각해. 특히 쑥연유마카롱은 쑥냄새 훅나면서 달고 맛있었음ㅜㅠ!
11. 황금성 정통요리
언양 쪽 중국집은 크게 2개임. 황금성 아니면 동해반점. 짬뽕덕이면 동해반점이고 쟁반짜장이나 그외 메뉴는 황금성임. 다만 황금성 탕수육은 폭식폭신하니 바삭한 걸 원하면 동해로 가세요..!
12. 돌콩쟁반짜장
이건 통도사-언양 사이 짜장집이야. 주인이 3번 바뀌었는데 첫분과 이분이 존맛탱으로 쟁반짜장 만드심. 가격대가 꽤 있는데 다 감수가 되더라구!
가지산 갈비찜이나 정안정 갈비찜도 추천 많던데 개인적으로는 글쎄올시다야. 하지만 본밀크는 진짜 인정해. 흑임자맛은 진짜 안 달고 흑임자 맛이 훅 나더라. 빙그레 고급형 먹고 싶으면 우유반 흑임자 반 먹으면 해결됨!
부산
1. 부산본점 롯백- 스키야키
나는 근 5년간 부산본점 내 모든 음식을 한 번씩은 먹어봤음; 가격이랑 다 생각해서 2번 이상 간다는 집이 별로 없어. 가성비가 핵구리기 때문. 하지만 거기서도 찾은 가성비굿굿집을 소개한다면 이 집일거야.
체인점인줄 알았는데 부산본점밖에 없음::;; 철판 스테이크 집인데 나는 곱창 믹스로 먹어! 스키야키도 있는데 그것도 맛있음. 곱창이 빨간양념곱창인데 간이 세면서도 매콤달콤함. 딱 그거 먹고 있으면 맛은 k 그 자첸데 고독한 미식가의 고로가 된 느낌 체험 가능. 홍대개미보다 소고기가 부드러워
2. 롯백 부산본점-셰프밀
쌀국수 맛집. 가격은 7천원인가 8천원. 베트남 식은 절대 아니고 베트남풍 한국식 쌀국수라고 해야함. 근데 9층에 있는 베트남식당과는 결이 다르게 맛있어. 뭣보다 값이 싸다!!
3. 옵스. 겐츠. 삼송빵집
롯백엔 빵집이 다 있답니다 호호. 남천동 가는 것도 나쁘지 않지만 시간 없으면 여기서 호다닥 돌면됨. 남포는 옵스만 있거든 ㅠ 서면은 조그마한데 알차게 들어있음. 옵스 추천은 명란바게트. 효모빵. 겐츠는 밤패스츄리. 삼송은 옥수수 빵이 있어!
4. bake
치즈타르트 맛집. 하지만 일본불매 이후론 ^^; 한정으로 나왔던 초코맛이 기억에 아른거린다^;;;;
5. 삼진어묵
어묵선택은 남포동이 훨 다양해. 백화점엔 고래사밖에 없지만 자갈치시장쪽에 삼진. 고래사. 그외 어묵집이 다 모여있기 때문. 삼진 영도 본점에서도 먹어봤지만 어묵고로케를 비롯해서 참 맛있고 똑같더라. 다만 본점이 회전율 장난 아니라서 갓 튀긴거 먹을 가능성이 높음. 고래사는? 지금 기억에 남는 건 차게 먹는 치즈어묵. 차가운데 짭짤고소해서 맛있었어...
6. 롯데백화점 광복(남포) 델리스타
델리스타는 크레페집이야. 근데 디저트용 아니고 식사대용 크레페. 근데 난 간식으로 단호박맛 먹음ㅋㅋㅋㅋ 원래 서면에도 있었는데 남포점으로 쫓겨남^^ 단호박!!! 꼭 먹도록. 적당히 달고 부드럽고 최고야!
7. 롯데 광복 라멘이찌방
여기도 서면점은 쫓겨나고 부산대점은 망해서 현재 남포. 기장 두 군데만 남음ㅋ...추천은 매운미소라멘. 소유는 싱겁더라구. 딱 한국인 입맛에 맞춘 한국식 라멘이 아닐까 생각함. 숙주. 파. 면. 차슈. 국물이 조화로웠어
8. 브로쓰마카롱
저렴한 뚱카롱맛집. 서면시장에 가면 됨~ 갠적으로 돈 더주고 델리케이트 가긴 해 ㅎ...마카롱 많이 먹고 싶을 때 여길 간다! 서면에 있구 지금은 동래에도 분점냈다고 들었음
9. 델리케이트
부산 서면 3대 마카롱. 3대중 한군데는 서비스로 항상 말 나오는데라 거르는게 좋아^^ 2군데는 거의 붙어있는데 델리케이트만 나름 동떨어져 있음. 하지만 맛이 매우 좋소! 난 무화과 안 좋아하는데 이집 무화과 마카롱은 정말 맛있었어.
10. 구서동 배비장보쌈
엄빠를 데려가야하는 곳이야. 점심특선으루 항상 먹는데 대통밥이 넘 맛있다. 내가 꼬꼬마시절부터 갔었던 곳인데, 엄빠말론 맛이 변했대. 근데 대체할 곳을 못 찾아서 계속 여기감. 계란찜. 고등어조림. 같이 사이드도 잘 나온당. 마지막에 수정과도 줌!
배비장보쌈 뒤쪽의 돈까스집도 먹을만해!
11. 대연동 대연시장 양가손만두집
본점은 개금이라고 들었는데 차마 거기까진 못 가서...짜지 않아서 좋았어. 갠픽으로 김치만두가 좋더라
12. 초량시장 만두
물론 놀러온 사람들은 부산역가서 만두 사먹고 여기선 불백사먹겠지만 ㅎ,...여기도 찐만두가 맛있단다? 여기는 고기만두가 맛있더라. 위치는...재첩국집 옆!
13. 부산역 - 홍성방
부산역 만두도 부산사람이라면 다 자신만의 맛집이 있지. 우리집은 홍성방이야. 메가커피 앞에 분점도 냄;; 개인적으로 백종원아재 신발원은 돼지냄새가 나서 나는 홍성방이 좋더라. 오히려 신발원은 공갈빵이 대존맛임;;;; 세상에;;; 지인들은 마가만두 간다더라
14. 부산역 고민 끝에, 여기
부리또타코 맛집. 이 집은 원래 하단 동아대 앞에 있었단다....내가 일주일에 한 번, 많으면 세 번도 먹는 맛집 중의 맛집이야...지금은 너무 멀어서 ㅠ 그래도 두세달에 한 번은 꼭 감
새우부리또가 이 집의 최애메뉴. 지금은 만원하는데 새우튀김이 최소 6-8마리는 들어간 것 같아. 소스 개념으로 피코데가요(토마토. 양파 들어간 톡 쏘는 소스)도 같이 나오는데 부리또랑 먹으면 환상임ㅜㅜㅜㅠ 부산역 내리면 꼭 가줘ㅜㅜㅜ!!!! 아, 근데 가게 내 강아지가 있어. 활발한 아이니 우다다 달려들어도 놀라지 말아용
15. GAB148
광안리 순쌀빵집 위에 펍이야. 펍이지만 식당으로 더 많이 애용함ㅋㅋㅋㅋ 파스타랑 스테이크가 가성비가 죽여주지. 진짜 바닷가앞집들이랑 비교하면 저렴한데 양이 많아. 왜 그러느냐고 물으니까 위치가 안좋아서래 ㅇㅎ....커피도 먹었었는데 바닐라라떼 5000원쯤 하는데 양은 테이크아웃 벤티 이상이더라. 많이 먹는 사람들은 이곳으로~
16. 해운대 한우암소갈비
부내의 끝판왕...4인 20만은 순삭인 갈비집. 돈스파이크도 가고 여러모로 방영해서 굳이 말은 하지 않을게 ㅠ 비싼 값을 한다
17. 해운대 해성막창
막창대창 맛집. 난 미진 기름맛이 조금 더 좋더라ㅎ.
18. 해운대 킴카롱마카롱
달맞이 고개쪽 마카롱. 이거 찾는다고 몇바퀴 돌았던지...하지만 실망시키지 않는 맛이었어. 여기는 마카롱 안에 작은 초콜릿조각이 같이 들어가더라. 꼬끄랑 같이 씹는 맛이 느껴져서 좋았어.
19. 기장 원조짚불곰장어기장외가집
말그대로 곰장어집. 이집 소금구이 곰장어가 진짜 꼬소하고 씹는 맛도 좋아. 단점은 가격과 위치. 자차로 와야해...그 라인들 지금 밥집들이 엄청 많이 생기고 있고 생선구이나 게장집에 사람도 많더라....하지만 못 가봤어 흑흑
이집은 소금구이만 추천. 붉은양념곰장어는 자갈치시장에서 사가지구 초장집에서 먹는게 값과 맛 둘다 잡을 수 있음!
20. 강서구 낙동강오리알
청둥오리고기 맛집. 이집 리즈시절을 기억하는 나로서는 지금 손님 준 게 눈에 보여 안타깝ㅜ 분점들을 내서 그런가봐. 밑반찬 괜찮고 오리고기랑 오리탕 참 맛남. 근데 위치가....분점들이 접근성이 좋아보이더라. 근데 연산동은 이름만 같은 다른 점포인듯. 분점갈거면 다대포쪽~
21. 장전시장 족발집
ㅎ...시장족발이라 이름을 모르겠네...미용비누 파는 분 지나쳐서 가면 나와. 찬 족발인데 되게 쫀득하고 냄새없구 싸고 맛있었어!
22. 자갈치역 6번 출구 앞 영심이만두
내 만두의 끝판왕집. 위생은 바로 옆에 차가 지나가서 별론데 맛으로 모든 걸 커버함. 찐빵 같은 만두아ㅡ. 진짜 고기냄새 안나구 슴슴하면서도 계속 땡김. 찐빵도 좀 덜 달고, 여기도 고로케나 도나쓰를 판단다. 그래도 만두가 최고라능
번외
망해버린 최애집들
1. 롯백 부산본점 아미가
일식돈까스의 탑. 샐러드에 양파넣는데 그게 그렇게 조화로울 수 없음. 치즈돈까스 9500원...근데 내부사정으로 없어져버림. 리모델링 이런 문제가 아닌 것 같아 ㅎ...롯백측과 문제 있어보이지만 궁예니까 ㅜ 체인점인 줄 알았는데 전국 검색결과 똑같지 않더라 ㅠ 흑@! 아니 백화점 맛집은 안 망해야하는 거 아닌가요? 이집이 최소 6-7년은 9층에서 있었는데...! 동시기 살아남은 게 셰프밀뿐이라니..
2. 비어드파파
슈맛집. 다행히 창원. 서울에 남아있어!!!! 덴장 너무 멀어서 크로칸슈 대체제로 양산에 하나 찾음ㅜ 아 비어드파파 초코크림 그리워요
3. 케밥집
롯백 내 터키아저씨들이 부지런히 말아주셨는데 이제 읎어 ㅠ
4. 르브레드랩
서면에서 사라질 땐 그러려니 했지만 남포점까지 날아간 이후론 ㅠㅠ...딸기오믈렛 다른 가게에서 살 수야 있다지만...너무도 슬픈 것
사실 아는 맛집도 망한 집도 더 많지만 힘들어서 다음에 써보도록 할게 ㅜㅠ
그럼 안녕~~!!!
말그대로
부산. 울산. 언양 맛집 기록용으로 쓰는 거야!
개인적으로 나는 맛집계의 주호민이라 망한 단골집도 많은데 진짜 아쉬운 곳 몇 군데는 본문에 나올지도 몰라!
그럼 먼저
울산
1. 미진돌곱창 - 울산 3대 곱창 ㅎ 더는 말 안해도 알쥐? 솔직히 곱창이 아니라 대창구이래도 납득할 정돈데 그 대창 기름맛이 너무 맛있어. 돈 순삭행 곱창집
2. 드마르 - 뚱카롱 아닌 도톰한 마카롱집. 적당히 달고 쫀득해서 좋아해! 2200원인가 2500원인 걸로 기억해
3. 라멘마사 - 혼밥용 라멘집
4. 닌텐동 - 텐동집이야. 자주는 못 가는 집인데 얼마전 주말에 가니 장사날인데도 문이 닫혀있었음...폐업각인가...
5. 삼형제쭈꾸미-혁신도시쪽
체인점이지만 이집은 서비스가 다르다. 부산점들은 포장해도 묵사발같은 거 안주고 콩나물도 조금 줌ㅠ 근데 여기는 포장해도 진짜 다 주더라. 넉넉한 인심에 반해서 울산갈 때마다 사가. 근데...영업 안 할 때가 종종 보여...폐업각인가...
울산 쪽은 이상하게 가게 이름 기억 나는 곳이 없어ㅠ 맛은 괜찮은데가 많았는데...이상하다...!
언양
1. 가천린포크
소고기초장집. 확실히 규모부터 떡벌어짐. 무려 한옥이야ㅋㅋㅋㅋ 나는 이집 한옥으로 짓기 전부터 다녔었는데 확실히 지금이 더 좋음. 특수부위 같은 게 더 다양하게 살 수 있어. 물론 값도 꽤 오름;;; 개인적 추천은 안창. 새우살. 모듬곱창(석쇠에 안굽고 돌판 가져다줌-근데 나톨은 다 익은 거 한두점 석쇠에 굴려먹음 ㅋ/질은 진짜 그날그날 달라)
가천린포크 가보면 그쪽 라인이 전부 소고기 초장집인데 그냥 적당히 골라도 평타는 쳐. 우리집은 밑반찬이 여기가 젤 입맛에 맞아서 감
2. 한농연
언양 내 소고기 초장집. 여기는 갈비 먹으러 감. 그..뼈에 붙은 왕갈비? 같은 거. 값은 가천보다 조금 더 비싼데, 가천엔 이런 갈비 안 팔아서 감. 기름맛 존맛이고 규모는 2층인데 엄청 크진 않아. 1층에서 소고기 쇼핑. 2층에서 구워먹음. 언양시장 내 초장집이 더 유명한데, 거기 정육점은 정말 주인장 맘대로라 별로라서ㅎ...
3. 백마숯불갈비
언양시장 내 돼지갈비 집이야. 오래되어서 위생이 떨어져 보이는 단점이 있음. 실제로는 되게 탁자도 빡빡 닦구 반찬도 소박하지만 깔끔하게 나오는데. 돼지갈비인데 단맛이 적어! 담백하게 즐길 수 있음! 된장찌개는 집된장이고 쌈이 되게 다양해.
4. 진짜순대
언양 교동의 터줏대감. 순대전골 맛집. 이북식 순대? 로 아는데 순대에서 만두맛이 남...! 깻잎향 싫어하는 사람은 좀 거북해하드라. 주문할 때 뺄 수 있어. 개인적으로 사리는 우동면. 국물 거의 쫄아들 때 면이 주홍색 되어 먹으면 세상 존맛탱
5. 킹돈까스
한국식 돈까스 맛집. 가격대비 맛있다는 소리밖에 안나옴. 주변에 효돈까스 있지만 여기를 가
6. 카츠모리
일본식 돈까스. 가격은 있지만 세트구성으로 먹으면 참 가성비 있고 알차다!
7. 불어나대구막창
돼지막창집. 시키면 돼지 곱창이랑 같이 나옴. 밑반찬이 늠나 단순한데 메인이 쩔어서 계속 가게 되는 집이야. 근데 언양은 촌이라서 장사를 일찍 닫음. 밤 11시 가서 컷트 당한 적도 많아 ㅜ 일찍 가자..!
8. 언양 임시터미널 쪽 언양불고기집
토종언양사람들은 다 자신만의 언양불고기집이 있음. 나도 위치는 아는데 그집 이름을 몰라...! 아마 그집 특색이 주먹떡갈비라서 그거 검색하면 나올거야. 무엇보다 그집만 옆에 카페가 바로 붙어있음. 나는 언양불고기 달어서 안 좋아하는데 이집이 덜 달아서 한 번씩 가곤 해! 오히려 시내 쪽 떡갈비집은 밀면 맛집들임..ㅋ...!
9.카페 에이젯(AZ) 앞 옛날빵집
그 집 빵집 이름을 몰라. 빵 만드는 집이었던가? 위치는 파스큰찌 뒤쪽이고 카페 에이젯 앞이야. 네비 찝어도 안 나와서 항상 저런 식으로 알려줘ㅎ
이 집은 꽈배기 맛집이야 ㅋㅋㅋㅋㅋ 세상에 꽈배기도 맛집이 있다니 신기하쥬? 하지만 ㄹㅇ기름내 안나고 맛난 집이아ㅡ. 그외론 팥빵. 슈크림. 뭐 딱 옛날 빵이지. 고로케도 판다고 했는데 난 매번 놓쳐서...몰라...담에 꼭...먹어본다...
10. 아람과자점
신상마카롱집. 먹어본 바 드마르와 비견할 만하다고 생각해. 특히 쑥연유마카롱은 쑥냄새 훅나면서 달고 맛있었음ㅜㅠ!
11. 황금성 정통요리
언양 쪽 중국집은 크게 2개임. 황금성 아니면 동해반점. 짬뽕덕이면 동해반점이고 쟁반짜장이나 그외 메뉴는 황금성임. 다만 황금성 탕수육은 폭식폭신하니 바삭한 걸 원하면 동해로 가세요..!
12. 돌콩쟁반짜장
이건 통도사-언양 사이 짜장집이야. 주인이 3번 바뀌었는데 첫분과 이분이 존맛탱으로 쟁반짜장 만드심. 가격대가 꽤 있는데 다 감수가 되더라구!
가지산 갈비찜이나 정안정 갈비찜도 추천 많던데 개인적으로는 글쎄올시다야. 하지만 본밀크는 진짜 인정해. 흑임자맛은 진짜 안 달고 흑임자 맛이 훅 나더라. 빙그레 고급형 먹고 싶으면 우유반 흑임자 반 먹으면 해결됨!
부산
1. 부산본점 롯백- 스키야키
나는 근 5년간 부산본점 내 모든 음식을 한 번씩은 먹어봤음; 가격이랑 다 생각해서 2번 이상 간다는 집이 별로 없어. 가성비가 핵구리기 때문. 하지만 거기서도 찾은 가성비굿굿집을 소개한다면 이 집일거야.
체인점인줄 알았는데 부산본점밖에 없음::;; 철판 스테이크 집인데 나는 곱창 믹스로 먹어! 스키야키도 있는데 그것도 맛있음. 곱창이 빨간양념곱창인데 간이 세면서도 매콤달콤함. 딱 그거 먹고 있으면 맛은 k 그 자첸데 고독한 미식가의 고로가 된 느낌 체험 가능. 홍대개미보다 소고기가 부드러워
2. 롯백 부산본점-셰프밀
쌀국수 맛집. 가격은 7천원인가 8천원. 베트남 식은 절대 아니고 베트남풍 한국식 쌀국수라고 해야함. 근데 9층에 있는 베트남식당과는 결이 다르게 맛있어. 뭣보다 값이 싸다!!
3. 옵스. 겐츠. 삼송빵집
롯백엔 빵집이 다 있답니다 호호. 남천동 가는 것도 나쁘지 않지만 시간 없으면 여기서 호다닥 돌면됨. 남포는 옵스만 있거든 ㅠ 서면은 조그마한데 알차게 들어있음. 옵스 추천은 명란바게트. 효모빵. 겐츠는 밤패스츄리. 삼송은 옥수수 빵이 있어!
4. bake
치즈타르트 맛집. 하지만 일본불매 이후론 ^^; 한정으로 나왔던 초코맛이 기억에 아른거린다^;;;;
5. 삼진어묵
어묵선택은 남포동이 훨 다양해. 백화점엔 고래사밖에 없지만 자갈치시장쪽에 삼진. 고래사. 그외 어묵집이 다 모여있기 때문. 삼진 영도 본점에서도 먹어봤지만 어묵고로케를 비롯해서 참 맛있고 똑같더라. 다만 본점이 회전율 장난 아니라서 갓 튀긴거 먹을 가능성이 높음. 고래사는? 지금 기억에 남는 건 차게 먹는 치즈어묵. 차가운데 짭짤고소해서 맛있었어...
6. 롯데백화점 광복(남포) 델리스타
델리스타는 크레페집이야. 근데 디저트용 아니고 식사대용 크레페. 근데 난 간식으로 단호박맛 먹음ㅋㅋㅋㅋ 원래 서면에도 있었는데 남포점으로 쫓겨남^^ 단호박!!! 꼭 먹도록. 적당히 달고 부드럽고 최고야!
7. 롯데 광복 라멘이찌방
여기도 서면점은 쫓겨나고 부산대점은 망해서 현재 남포. 기장 두 군데만 남음ㅋ...추천은 매운미소라멘. 소유는 싱겁더라구. 딱 한국인 입맛에 맞춘 한국식 라멘이 아닐까 생각함. 숙주. 파. 면. 차슈. 국물이 조화로웠어
8. 브로쓰마카롱
저렴한 뚱카롱맛집. 서면시장에 가면 됨~ 갠적으로 돈 더주고 델리케이트 가긴 해 ㅎ...마카롱 많이 먹고 싶을 때 여길 간다! 서면에 있구 지금은 동래에도 분점냈다고 들었음
9. 델리케이트
부산 서면 3대 마카롱. 3대중 한군데는 서비스로 항상 말 나오는데라 거르는게 좋아^^ 2군데는 거의 붙어있는데 델리케이트만 나름 동떨어져 있음. 하지만 맛이 매우 좋소! 난 무화과 안 좋아하는데 이집 무화과 마카롱은 정말 맛있었어.
10. 구서동 배비장보쌈
엄빠를 데려가야하는 곳이야. 점심특선으루 항상 먹는데 대통밥이 넘 맛있다. 내가 꼬꼬마시절부터 갔었던 곳인데, 엄빠말론 맛이 변했대. 근데 대체할 곳을 못 찾아서 계속 여기감. 계란찜. 고등어조림. 같이 사이드도 잘 나온당. 마지막에 수정과도 줌!
배비장보쌈 뒤쪽의 돈까스집도 먹을만해!
11. 대연동 대연시장 양가손만두집
본점은 개금이라고 들었는데 차마 거기까진 못 가서...짜지 않아서 좋았어. 갠픽으로 김치만두가 좋더라
12. 초량시장 만두
물론 놀러온 사람들은 부산역가서 만두 사먹고 여기선 불백사먹겠지만 ㅎ,...여기도 찐만두가 맛있단다? 여기는 고기만두가 맛있더라. 위치는...재첩국집 옆!
13. 부산역 - 홍성방
부산역 만두도 부산사람이라면 다 자신만의 맛집이 있지. 우리집은 홍성방이야. 메가커피 앞에 분점도 냄;; 개인적으로 백종원아재 신발원은 돼지냄새가 나서 나는 홍성방이 좋더라. 오히려 신발원은 공갈빵이 대존맛임;;;; 세상에;;; 지인들은 마가만두 간다더라
14. 부산역 고민 끝에, 여기
부리또타코 맛집. 이 집은 원래 하단 동아대 앞에 있었단다....내가 일주일에 한 번, 많으면 세 번도 먹는 맛집 중의 맛집이야...지금은 너무 멀어서 ㅠ 그래도 두세달에 한 번은 꼭 감
새우부리또가 이 집의 최애메뉴. 지금은 만원하는데 새우튀김이 최소 6-8마리는 들어간 것 같아. 소스 개념으로 피코데가요(토마토. 양파 들어간 톡 쏘는 소스)도 같이 나오는데 부리또랑 먹으면 환상임ㅜㅜㅜㅠ 부산역 내리면 꼭 가줘ㅜㅜㅜ!!!! 아, 근데 가게 내 강아지가 있어. 활발한 아이니 우다다 달려들어도 놀라지 말아용
15. GAB148
광안리 순쌀빵집 위에 펍이야. 펍이지만 식당으로 더 많이 애용함ㅋㅋㅋㅋ 파스타랑 스테이크가 가성비가 죽여주지. 진짜 바닷가앞집들이랑 비교하면 저렴한데 양이 많아. 왜 그러느냐고 물으니까 위치가 안좋아서래 ㅇㅎ....커피도 먹었었는데 바닐라라떼 5000원쯤 하는데 양은 테이크아웃 벤티 이상이더라. 많이 먹는 사람들은 이곳으로~
16. 해운대 한우암소갈비
부내의 끝판왕...4인 20만은 순삭인 갈비집. 돈스파이크도 가고 여러모로 방영해서 굳이 말은 하지 않을게 ㅠ 비싼 값을 한다
17. 해운대 해성막창
막창대창 맛집. 난 미진 기름맛이 조금 더 좋더라ㅎ.
18. 해운대 킴카롱마카롱
달맞이 고개쪽 마카롱. 이거 찾는다고 몇바퀴 돌았던지...하지만 실망시키지 않는 맛이었어. 여기는 마카롱 안에 작은 초콜릿조각이 같이 들어가더라. 꼬끄랑 같이 씹는 맛이 느껴져서 좋았어.
19. 기장 원조짚불곰장어기장외가집
말그대로 곰장어집. 이집 소금구이 곰장어가 진짜 꼬소하고 씹는 맛도 좋아. 단점은 가격과 위치. 자차로 와야해...그 라인들 지금 밥집들이 엄청 많이 생기고 있고 생선구이나 게장집에 사람도 많더라....하지만 못 가봤어 흑흑
이집은 소금구이만 추천. 붉은양념곰장어는 자갈치시장에서 사가지구 초장집에서 먹는게 값과 맛 둘다 잡을 수 있음!
20. 강서구 낙동강오리알
청둥오리고기 맛집. 이집 리즈시절을 기억하는 나로서는 지금 손님 준 게 눈에 보여 안타깝ㅜ 분점들을 내서 그런가봐. 밑반찬 괜찮고 오리고기랑 오리탕 참 맛남. 근데 위치가....분점들이 접근성이 좋아보이더라. 근데 연산동은 이름만 같은 다른 점포인듯. 분점갈거면 다대포쪽~
21. 장전시장 족발집
ㅎ...시장족발이라 이름을 모르겠네...미용비누 파는 분 지나쳐서 가면 나와. 찬 족발인데 되게 쫀득하고 냄새없구 싸고 맛있었어!
22. 자갈치역 6번 출구 앞 영심이만두
내 만두의 끝판왕집. 위생은 바로 옆에 차가 지나가서 별론데 맛으로 모든 걸 커버함. 찐빵 같은 만두아ㅡ. 진짜 고기냄새 안나구 슴슴하면서도 계속 땡김. 찐빵도 좀 덜 달고, 여기도 고로케나 도나쓰를 판단다. 그래도 만두가 최고라능
번외
망해버린 최애집들
1. 롯백 부산본점 아미가
일식돈까스의 탑. 샐러드에 양파넣는데 그게 그렇게 조화로울 수 없음. 치즈돈까스 9500원...근데 내부사정으로 없어져버림. 리모델링 이런 문제가 아닌 것 같아 ㅎ...롯백측과 문제 있어보이지만 궁예니까 ㅜ 체인점인 줄 알았는데 전국 검색결과 똑같지 않더라 ㅠ 흑@! 아니 백화점 맛집은 안 망해야하는 거 아닌가요? 이집이 최소 6-7년은 9층에서 있었는데...! 동시기 살아남은 게 셰프밀뿐이라니..
2. 비어드파파
슈맛집. 다행히 창원. 서울에 남아있어!!!! 덴장 너무 멀어서 크로칸슈 대체제로 양산에 하나 찾음ㅜ 아 비어드파파 초코크림 그리워요
3. 케밥집
롯백 내 터키아저씨들이 부지런히 말아주셨는데 이제 읎어 ㅠ
4. 르브레드랩
서면에서 사라질 땐 그러려니 했지만 남포점까지 날아간 이후론 ㅠㅠ...딸기오믈렛 다른 가게에서 살 수야 있다지만...너무도 슬픈 것
사실 아는 맛집도 망한 집도 더 많지만 힘들어서 다음에 써보도록 할게 ㅜㅠ
그럼 안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