챕터의 제목을 요리로 나누지만 민속신앙을 재료로 이승과 저승, 현대와 과거 이야기를 다양하게 말아주는 웹툰이야
2016년부터 연재했고 드라마화도 된 웹툰이라 아는 토리들도 많겠지만 그럼에도 추천하는 이유는 그냥 내가 요즘 지쳐서 자주 보는 웹툰이라.. ㅎ.ㅎ!
이 웹툰의 가장 큰 장점은 어찌됐든 이야기가 잘 마무리 된다는 것
착한 사람이 결말에 잘못되는 일이 없는 점이 좋아
못된 사람에게 당하는 에피소드가 나와도 어찌됐든 권선징악으로 마무리되는 점이 스트레스 받지 않고 보게 해줘
이 점이 누군가에게는 큰 단점일 수도 있지만 나에게는 너무나 큰 장점이야
너무나 다양한 이유로 상처를 받은 선한 사람들이 잘 살게 되는 과정을 지켜보면
나도 착하게 잘 살고 싶어지고 열심히 살아서 지금보다 나은 사람으로 살고 싶어져
등장인물의 얼굴이 비슷해서 누가 누군지 구분이 잘 안된다는 얘기가 있는데 나는 그냥 그러려니 하고 봐ㅋㅋㅋ
회차 계속 넘어가면 인지 되더라고 ㅋㅋㅋ
https://webtoon.kakao.com/content/%EC%8C%8D%EA%B0%91%ED%8F%AC%EC%B0%A8/1299?tab=episode
여기 들어가서 볼 수 있고 무료회차가 앞뒤로 있어서 어떤 식으로 웹툰이 만들어졌는지 맛볼 수 있어
나는 과금 결제는 안하고 유료회차 부분 단행본 나온게 있어서 도서관에서 빌려봤어
혹시 큰 욕심 없이 살고 주위 사람들 배려하고 산다고 답답하다는 소리 듣고 조언을 가장한 독한 말로 상처 받는 토리들이 있으면
마음 상할 때 한번 읽어봐
마지막으로 내가 좋아하는 '술빵'편에 나오는 트로트 가사를 놓고 갈게
"두고 봐라 어쨌거나 저쨌거나 내가 흥한다 내 팔자가 로또번호 두고봐라 어쨌거나 저쨌거나 내가 주인공이다 🎤 🎶 🎵"
드라마도 잼났었음 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