점심, 저녁을 해결하러 다녔던 가게들 후기야.
나 맨날 가던 곳만 다녀서 홍대 전문가들은 이미 가봤을 곳이 많을거야..ㅜㅜ
대부분 작은 가게들이라서 대체적으로 1~4인 방문이 적당해.
개인 차가 있을 수 있음을 감안해줘~
쓰고나니 다 셋 이상인데 ㅎㅎ 별점은 요 느낌으로 썼어!
★★★☆☆ 무난무난
★★★★☆ 고민중이라면 여기로!
★★★★★ 매일매일 가고싶어! (최애)
<일식>
아비꼬 ★★★★☆
지점이 많아서 토리들 많이 가봤을 것 같아! 일식 카레를 처음 먹어본 곳이야.
카레 먹으러 간다하면 아비꼬가 제일 무난한 것 같아.
홍대에 매장 2곳이 있는데 에이랜드쪽 매장이 넓은 편!
카레말고도 우동이랑 덮밥도 판매할거야. 매운 단계가 다양한 편이야. 나는 보통 1~2단계로 먹어.
기본적으로 파, 마늘 토핑 추가가 무료로 가능해. 꾸운 마늘은 여기가 맛있는 것 같아.ㅠㅠ너무조앟
그 외에도 돈까스나 고로케, 가라아게, 소세지 등이 있어. 나는 크림치즈고로케를 주로 주문했어! 미미!
밥이랑 소스 리필 가능하고...
비스트로큐슈 ★★★★★
산울림 소극장에서 와우산 공원 올라가는 길에 있는 가게야. 경사로를 올라가다보면 나올거야.
옆 가게인 아이엠어버거도 수제버거 맛집으로 유명해.
북큐슈에 있는 모지코 지역 명물인 야끼카레를 파는게 특징이야! 제발..야끼카레 먹어주세요 8ㅅ8
카레 위에 치즈를 올려 구워서 나와. 항상 에비야끼카레를 먹었는 데 새우가 탱탱해서 맛있었어!
그냥 카레, 카레우동도 판매해. 아비꼬보다 토핑 종류가 많은데 아직 추가해보진 않았어.
사장님들도 친절하셔.
카레오 ★★★☆☆+반
후라이랑 양배추가 기본 토핑인 게 특징이야! 미술학원 거리에 있어.
양배추가 아삭아삭해서 조아조아
카레를 먹다보면 항상 밥이 남..아 ㅜ0ㅜ
카레오 먹고 바로 옆 !아마스빈!에서 버블티를 마시면 행복 두 배.
근데 요즘 가보면 자주 닫혀있어서 슬펐어 ㅠㅠ..
하카타분코 ★★★☆☆+반
항상 보면 웨이팅하는 사람들이 있는 곳이야. 첫 라멘을 먹은게 여기였는데 너무 진해서 먹기 힘들었어...
하지만 이런 맛의 매니아가 있기에 가게가 인기있는 게 아닐까 생각해.
라멘트럭 ★★★★★
나의 최애라멘 가게인 라멘트럭이야.
다른 곳이랑 다르게 닭 육수도 섞는게 특징이라 하더라구. 그래서 하카타분코보다 부담이 덜 했어!
가게가 작은데 2호점 오픈했대서 좀 나아졌으리라 생각해...2호점은 안 가봄.
여기 차슈랑 계란이 정말정말 맛있어. 계란도 하나 통채로 준다. 우앙
카네마야 제면소 ★★★☆☆+반
나에겐 온우동세트(온우동+가라아게2+참치주먹밥=5500)를 먹으러 가는 곳이야.
애매한 시간에 혼자 밥 먹으러 가기 좋아서 주말에 자주 감...ㅠㅠ
온우동 맛이 좀 변했다 느껴지긴 하는데,,음 좀 짜지만 맛있어 ㅎㅎ
저렴한 가격에 일본식 우동 먹기 좋은 가게.
카미야 ★★★★☆
홍대 돈까스 검색하면 혼카츠(치즈돈까스와 공포의 딸기소스)가 나오는데 제발 카미야 가주세요.
우동도 주셔서 배부르게 먹을 수 있당
삼국일 ★★★★☆
상수역 근처에 있는 삼국일이야!
사실 뭘 먹어야 할 지 모르겠으면 삼국일 있는 골목에서 아무 곳이나 들어가도 무난함.
인기메뉴는 덮밥 중에 부타~어쩌구인데 다들 그냥 항정살 달라고 한다.
덮밥 종류랑 우동 다 맛있었어.
도토리식당 ★★★★★
자극적이지 않은 일본 가정식 식당이야. 과일도 주셔서 조아..
메뉴는 넷 뿐인데 다 맛있음!! 땡기는거 시켜시켜.
<떡볶이>
또보겠지 떡볶이 ★★★★☆
홍대 맛집 검색하면 한 번은 봤을법한 또떡이야.
보통 먹는 조합은 <떡볶이 + 버터갈릭 감자튀김 + 날치볶음밥>
떡볶이 자체만 보면 약간 매콤하지만 요즘 유행하는 분식점보단 덜 자극적인 맛이나.
깻잎이 들어가 향이 잘 어우러져 있어. 단점으론 가격 대비 양이 적어...ㅜㅜ
사실 또떡을 가는 이유의 80%는 감자튀김.. 그만큼 꼭 시켜야 해 ㅋㅋㅋㅋ.
굳이 여기서 이 가격을 주고 먹어야 하냐는 말들도 봤지만 볶음밥까지의 3콤보가 완벽하기 때문에 ㅜㅜ
볶음밥은 보통 날치볶음밥 먹는데 달달해. 치즈 추가하면 맛이 많이 묻혀서 추가하지 않는 걸 추천!
홍대를 중심으로 지점도 많아서 접근성이 좋아.
내가 가본 곳만 4곳인데 점별로 편차가 있다기보단 해당 날짜에 일하는 분들이 중요한 것 같기도 해. 감자튀김 양 차이 느낀 적 있음.
추천 인원은 2~3명. 본점같이 넓은 지점은 더 여럿이 가도 괜찮아!
그리고 내부 인테리어가 귀여워 ㅋㅋㅋ 떡볶이 재료 포장 가능. 감튀는 ㄴㄴ 9ㅅ9
김사또 ★★★☆☆
여기는 상수역 출구 바로 앞에 있는 즉석 떡볶이집이야.
또떡을 찾아가기 귀찮은 순간에 찾는 곳이야. ㅎㅅㅎ 왜냐하면 여기도 버터갈릭 감자튀김이 있기 때문 ㅌㅋㅋㅋㅋ
다른 튀김들이랑 우삼겹떡볶이 먹으러 가끔 가곤 해.
특별한 특징은 없다고 느껴져서 별 세개...
홍대 삭 ★★★★☆
또떡처럼 삭도 지점이 많아! 사실 삭은 튀김 전문이야. 떡볶이는 소스를 위한 메뉴에 불과...
오징어, 고구마 이외에도 완자, 고추 등 종류가 다양해!
떡볶이를 먹는 이유가 떡보단 튀김에 관심있는 토리라면 가서 행복할거야 ㅎㅎㅎ
<카페+베이커리>
카페 더 블루스 ★★★★★
골목의 깊숙한 곳에 있어서 처음에 찾기 힘들었던 카페.
메뉴가 (2000원)에스프레소, 아메리카노 // (3000원) 카페라떼, 카푸치노 뿐이야.
라떼가 진짜진짜 고소해. 처음에 마시고 거진 일주일 내내 찾아갔었어 ㅋㅋㅋㅋ
점심 시간이면 매우 붐비는 데 나름 빠르게 나옴.
원두도 판매하고 카페 내에서 공연도 가끔 열리는 듯.
레미니스 ★★★★☆
홍차치즈케이크가 메인이야. 원래 다른 곳에 있던 가게를 홍대로 옮겼다고 들었어.
윗 층 인테리어도 깔끔하니 좋았어.
연남살롱 ★★★★★
좋아하지 않는 표현이지만 ㅋㅋㅋㅋ 멀리 있는 홍대 느낌인 연남동에 있어.
작은 카페에 자리가 꽉 찼는 데도 옆 테이블이 거슬리지 않는, 편안한 분위기여서 좋았어.
빙수랑 떡구이 먹으러 자주 간다!
봉교베이커리 ★★★★☆
하카타분코 맞은 편. 우유크림빵, 꿀바게트, 스콘이 유명 메뉴인데
앙버터랑 치아바타도 추천해! 폴앤폴리나가 멀어진 이상 남은건 봉교뿐이야...흑흑
아오리토리 ★★★☆☆
일본 빵집.. 매우 좁아서 빵 고르기가 힘들다. ㅠㅠ
특이한 빵들이 많아서 구경하는 재미는 있어 ㅋㅋㅋㅋ
맛은 좀 평범해서 별 셋...
<기타>
사모님돈까스 ★★★★☆
스프랑 샐러드 먼저 나와. 돈까스 집 중에 제일 두툼해서 좋아해 ㅋㅋㅋㅋ
오픈 타이밍에 가면 웨이팅 안 해도 된당.
봉추찜닭 ★★★★☆
주차장 옆쪽 지점 가서 제발 누룽지 먹어주세요 ㅠㅠ
마이카츠 ★★★☆☆+반
카네마야 제면소의 돈카츠 버젼...
고기 한 덩이가 마이카츠고 둘 나오는게 더블카츤데 식사로 먹으려면 더블 먹어야해.
그래도 싼 편이고 여기 소스에 깨를 직접 갈게 해줘서 좋아 ㅎㅎ
쭌곱창 ★★★★★
불 맛 제대로 느껴지는 곱창 가게야. 대파랑 같이 나오는데 파도 달달하니 좋다.
직접 숯불에 구워서 나오는데 가끔 탄 게 많이 나올 때도 있어 ㅠㅠㅠ.
홍대 가게들 다 월요일에 쉬는 데 여긴 화요일에 쉰다. 그래서 너무 좋다..
맛이차이나 ★★★★★
상수역과 합정역 사이인데 상수역에 좀 더 가까워.
짬뽕이랑 탕수육 먹으러 자주 가는데 다른 중식 메뉴도 많이 판당.
신주양꼬치 ★★★★☆
양꼬치 처음 먹어봤는데 잡내 안 나고 꿔바러우 맛있었어.
수염맥주 ★★★★☆
친구들이랑 가볍게 맥주 마시러 가는 곳이야.
안주가 저렴하고...이름과 상당히 유사하게 나옴 ㅎㅎㅎㅎ
36.5도 여름 (동쪽점) ★★★★☆
가게 분위기도 매우 좋고, 애교 많은 고양이도 있어서 더욱 좋은 곳이야 ㅠㅠ
안주도 정성 가득이고 맥주랑 칵테일 마시러 가는 곳!