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커 본인은 그녀와 소통하지 않은것을 정신병을 이유로 교묘히 빠져나가고
이유없이 부자에 대한 분노를 정당화 한 결과 또한 질이 나빴다.
그리고 그 조커 안의 분노에 사람들이 동화되는 둥 그리고 그것을 신격화 로 만드는..
아주 모욕적인 영화였음.
이 영화를 만들기위한 모든 재원이 아까워서 눈물났음. 연출 미술 연기 모두 평타 이상이었기에 더.
찌질한 남탓하는 새끼들은 좋아할 영화
감독과 시나리오 작가가 조커가 가지고있는 늬앙스와 캐릭터를 가장 나쁘게 이용한 결과값이 이 영화임.
영화를보고 처음으로 아주 많이 화가났다. 중반부부터는 스트레스 받아서 뒷골이 땡기더라.
제일 나쁜점은, 찌질한 새끼들이 이 영화를 보고 조커 빙의해서 내가 너희 다 봐주고있는거야, 라고 생각할게 분명해서임. 정신병원엘 가 제발.
14일 추가
조커가 살인을 '즐겼'다면 내 감상은 달라졌을거야. 그와 우리를 [ 구분짓게 ] 해주는 장치였을 테니
그런데 감독은 그러지 않았어. 목격자가 될 수 있는 금융맨 셋 중 도망치던 하나는 굳이 좇아가서 죽이고, 개리는 살려뒀지. 전자는 범죄사실이 두려워서, 후자는 나에게 친절했으니까.
감독은 조커와 우리를 동일시했고, 결과는 보는 바와 같아. 공감은 선택의 산물이고 우린 조커에게 공감하는 자들을 보고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