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봉은 3월에 했는데
뒤늦게 영화를 알게돼서 보러갔어
대사가 없다고 하길래
왜?? 뭐때문에??? 재미없으려나....했는데
대사가 없는데도 대사가 들리는거 같고요 ㅠㅠㅠ
2시간동안 지루하거나 졸리는 부분이 한번도 없었고요 ㅠㅠ
해수욕장씬에서는 정말 눈물이 주륵주륵 흐르더라 ㅠㅠㅠㅠ
그리고 폐가전처리업체? 씬에서는 폭풍오열 ㅠㅠㅠㅠㅠㅠㅠㅠㅠ
근데 신기한게
대사가 없는데도 도그랑 로봇의 감정이 너무나도 잘 느껴지고 몰입도 너무 잘되고
정말 대단했음 ㅠㅠ
둘이서 손가락 닿을락말락 하면서 썸타는(?)씬은 너무 귀엽고 ㅋㅋㅋ
로봇 상상씬은 휴 다행이다 싶었는데 ㅋㅋ
결말도 뭐 나름 좋게좋게 마무리 된거 같아서 괜히 안심스럽고 ㅋㅋ
마지막에 둘이서 춤추는장면도 너무 좋았어 ㅠㅠ 괜히 눈물 또 나더라 ㅠㅠ
아직 4월이긴 하지만 2024 최고의 영화였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