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출없고 러브라인없는 존나 쎈 여성 히어로
그걸로 충분했음.
전형적이고 살짝 유치함이 가미된 히어로물 스토리에 마블 부심 뿜뿜한 영화일지라도 저 위 이유로 나톨은 대만족함.
섹시한 옷입고 힐신고 핫하게 싸우는 게 아니라 어후씨 퍽퍽 휘익 퍽퍽 챱 퍽퍽 후르륵챱쨥 퍽 일케 싸워서 넘 좋았음.
가장 좋았던 장면은 어린 시절의 캐롤부터 타임라인? 보여주면서 일어나는 장면. 넘어지고 일어나면서 그 표정이 정말 너무 좋았음.
그 강렬한 눈빛 진짜 최고였어ㅠㅠ
물론 스토리상 뭔가 음?싶은 것도 있었지....솔직히 각본만 더 좋았다면 진짜 엉엉 울었을듯. 그래도 나톨은 만족했어!
유치하면 뭐 어때
지금까지 유치하고 똑같인 래퍼토리의 남탕 영화 몇개를 봐왔는데
이정도는 꿀잼핵잼존잼이지 뭐
오늘도 머리에 되새긴다 I did it for you, superstar
관람객들이 말하는 아쉬운 액션, 연출 다 떠나서 (사실 난 괜춘하게 봤음) 톨이가 말한 것들만으로도 충분한 가치 있는 영화라고 생각해
헐방인가? 캡마 슈트입은 미국 여자아이 사진 보고 오니 더 확신이 들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