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 평소 가전에 관심이 많았고 엄마도 냉장고 바꾸길
원하던 어느 평일 저녁. 거실 쇼파에 엄마랑 나랑
앉아서 티비 채널을 돌리는데 마침 홈쇼핑에서
엘지의 4도어인척하는 양문형 냉장고랑 최신 상품인
김치 냉장고를 세트로 380인가에 판매하는걸 본거야
거기서 엄마가 김냉의 구조와 기능에 눈 돌아감;;;;
엄마와 나는 김냉을 살것이냐 냉장고를 살 것이냐
회의를 하다가 용량이 넘사벽인 냉장고를 사기로 하고
백화점에 비장한 마음으로 들어감. 엄마는 진열된
냉장고 구경하고 나는 매장에서 매니저분과 견적을
내는데 엄마가 "이왕 사는거 다 바꿔버려 김냉 추가"
해서 나는 당황타고 매니저님은 손이 안보이도록
계산기를 두들기셔서 둘다 300만원 중반대로 구입.
일주일 후 우리집으로 도착하여 새 식구가 되었다.
LG 오브제컬렉션 더블매직스페이스 냉장고
(모델명 : M873GBB251)
https://img.dmitory.com/img/202303/4Qr/bhS/4QrbhSdaDCIeqYg6mqSUA0.jpg
졸랭 크고 졸라리 예쁨 어흐흑....
https://img.dmitory.com/img/202303/6Y7/FCD/6Y7FCDu1PiKmQcI4cAS80s.jpg
무광 글래스라 더 예뻐 엉엉엉엉
https://img.dmitory.com/img/202303/6em/YRk/6emYRkyYyQK8Y4MAWe4EGe.jpg
냉장고란게 광고용으로 제품 적재한 이미지랑 일반인의
리얼한 냉장고 속은 너무나도 다르기에.......
구입 계획 있는 토리가 있다면 살림 노벨상에 가까운
주부님들의 예쁘고 정리가 잘 되어 있는 사진에
속지 말쟈.... 그 분들은 농수산별로 용기에 담아
트레이에 착착 정리하지만 우리집은 장 봐오면
그 날 다 음식으로 써버리기 때문에 살림왕들처럼
식재료를 냉장고에 보관 할 일이 전혀 없기 때문...
각자 자기집이 식재료를 어떻게 소비 하는지
평소 성향을 생각해봅시다....
(참고로 실리쿡이나 창신리빙 별로임. 글라스락이 최고)
암튼 냉장고 깊이가 너무 깊어서 나름 반찬이나 소스
종류들 등 매일 쓰는 것들을 넣는다고 넣었는데
죤니 횅하쥬? 5인 가정집에서 써도 충분할 용량.
진심 괴물급임. 아무리 장 봐온거 넣어놔도 공간이
절대 차지 않아...
https://img.dmitory.com/img/202303/5XY/Eor/5XYEorQcmIW0UgUYCiuW4E.jpg
https://img.dmitory.com/img/202303/1PE/OFH/1PEOFHdqCOGs20Ieok6kkU.jpg
냉장고 외부의 중간에 히든버튼이 숨어있어서
그걸 누르면 저렇게 자주 쓰는것들을 보관해서
가볍게 열어서 꺼내기 좋음.
진심 개편해. 이거 누구 아이디어냐 구글로 꺼져
https://img.dmitory.com/img/202303/4eB/tAf/4eBtAf5ZFm04AgWcCgeK6e.jpg
내가 이 냉장고를 선택한 첫번째 이유임.
이것도 누구 아이디어냐 구글로 꺼져 2
저기 이기적이게 혼자 한 칸을 다 쓰시는 양파님
저기에 계신지 일주일이 지났는데도 이 엘지 새끼들
뭔 짓 한건지 썩거나 무르지도 않고 여전히 신선하심...
글고 저기에 오예스나 맥스봉 같은 간식거리 담아서
꺼내 먹기 재밌음ㅋㅋ 아 누군지 두뇌회전 레알 돌았다.
https://img.dmitory.com/img/202303/53b/wdP/53bwdPJCHSYS6WuOeMqamg.jpg
https://img.dmitory.com/img/202303/6V6/YfE/6V6YfEAlcQKKkuOYWSK8ey.jpg
아 진짜 이 냉장고 크레이지 콜드 일렉트로닉임
(냉장고 영어로 뭔지 모름;;)
엄마들 가끔 곰솥에 국 한가득 끓이시거나 높이가
꽤 있는 솥들 있지? 그런거 보관 쉽게 할 수 있게
칸의 반쪽을 열고 닫게 만들어 놓음
높은거 넣을 때 칸을 밀어서 넣고 낮은 용기는
칸을 다시 꺼내서 수납할 수 있는 것.
아 이건 진심 살림 안해본 사람에게선 나올 수
없는 아이디어임. 아씌 구글로 꺼지라니까 3
https://img.dmitory.com/img/202303/6oo/Ow0/6ooOw0ItVKEA0eiekkMeoi.jpg
난 정말 이 냉장고가 사용하는 사람을 생각해서
공간활용 하도록 설계 했다고 판단함.
그 어떤 공간도 허투루 죽는 공간 없이 알뜰하고
살뜰하게 구성 되어 있어서 이런건 그냥 제품 구경 할 때
조잡해 보여도 직접 사용해보면 할 수록 그 진가가
나타나더라. 심지어 저 신선트레이 필요 없으면
빼낼 수도 있음! 그리고 칸도 다 별도로 탈부착이
가능해서 원하는 공간으로 구성할 수 있고
무엇보다 씨원한 냉장고 청소에 용이 하다는거!
이젠 지친다. ㄱㄱㄹ ㄲㅈ......
https://img.dmitory.com/img/202303/3e5/hPa/3e5hPaxf6gG2KgSKsKA8Si.jpg
깔끔한 온도LED 부분.
설치기사님이 저렇게 조절해주시고 가셨어
그리고 씽큐 어플에 꼭 등록하라고 ㅇㅇ
기사님 제 씽큐 보여드릴까요...?
https://img.dmitory.com/img/202303/5uY/RHI/5uYRHIOk7uiQme2o2KkyU2.jpg
나름 엘지 광공이라고여....
자 이제 냉동으로 갑시다
https://img.dmitory.com/img/202303/1D8/ZWi/1D8ZWi2RiA64kKiwS4AuWE.jpg
https://img.dmitory.com/img/202303/5zt/sR6/5ztsR6LN3qQgwuMCc62miS.jpg
https://img.dmitory.com/img/202303/2Ph/H6L/2PhH6LV0cEGCs0y2ckWuIO.jpg
왜 예전 상냉동 하냉장은 냉동칸도 냉장칸처럼 선반식
이었잖아? 근데 저렇게 서랍식으로 되어있어서
식품 보관도 쉽고 제일 뒤에 있는 물건도 편하게 꺼낼 수
있어서 좋더라 ㅋㅋ 그리고 맨아래칸은 위아래로 깊이가
깊어서 큰 냉동제품(1kg정도) 넣기 좋아.
문쪽 선반도 예전 냉장고와 다르게 깊어서 사진처럼
소분거리 적재해도 많이 들어가더라고!
일단 냉동의 기능에 겁내 충실함. 서랍바닥 같은데
만지면 동상 걸릴 것 같은 너낌쓰;;;;
https://img.dmitory.com/img/202303/KBk/A7w/KBkA7wcO404skasmkM0Iu.jpg
이건 아이스메이커인데 얼음 만들어 주는 곳 ㅇㅇ
저 동그란 곳에 물 채워서 거꾸로 꽂으면 바로 아랫칸의
얼음트레이에 물이 차서 얼음이 됨.
손 짚은 곳에 손잡이가 있어서 잡고 돌리면 옛날처럼
트레이를 비틀지 않아도 얼음이 선반에 쏟아짐!
참나 구....암튼 꺼져5
문명의 발달을 몸으로 느낄 수 있는건 바로
씽큐 아닙니까!
https://img.dmitory.com/img/202303/3S4/YFE/3S4YFEyZZKOgK08Mi8KG4S.jpg
https://img.dmitory.com/img/202303/6wn/br3/6wnbr314FGiKOUqkqI8SMW.jpg
보관한 식품의 신선도를 알아서 똑똑하게 맞춰주고
쓰면 쓸 수록 편리해지는 냉장고.
LG 더블매직스페이스 냉장고.
※내돈내산의 솔직하게 작성한 리뷰입니다※
원하던 어느 평일 저녁. 거실 쇼파에 엄마랑 나랑
앉아서 티비 채널을 돌리는데 마침 홈쇼핑에서
엘지의 4도어인척하는 양문형 냉장고랑 최신 상품인
김치 냉장고를 세트로 380인가에 판매하는걸 본거야
거기서 엄마가 김냉의 구조와 기능에 눈 돌아감;;;;
엄마와 나는 김냉을 살것이냐 냉장고를 살 것이냐
회의를 하다가 용량이 넘사벽인 냉장고를 사기로 하고
백화점에 비장한 마음으로 들어감. 엄마는 진열된
냉장고 구경하고 나는 매장에서 매니저분과 견적을
내는데 엄마가 "이왕 사는거 다 바꿔버려 김냉 추가"
해서 나는 당황타고 매니저님은 손이 안보이도록
계산기를 두들기셔서 둘다 300만원 중반대로 구입.
일주일 후 우리집으로 도착하여 새 식구가 되었다.
LG 오브제컬렉션 더블매직스페이스 냉장고
(모델명 : M873GBB251)
https://img.dmitory.com/img/202303/4Qr/bhS/4QrbhSdaDCIeqYg6mqSUA0.jpg
졸랭 크고 졸라리 예쁨 어흐흑....
https://img.dmitory.com/img/202303/6Y7/FCD/6Y7FCDu1PiKmQcI4cAS80s.jpg
무광 글래스라 더 예뻐 엉엉엉엉
https://img.dmitory.com/img/202303/6em/YRk/6emYRkyYyQK8Y4MAWe4EGe.jpg
냉장고란게 광고용으로 제품 적재한 이미지랑 일반인의
리얼한 냉장고 속은 너무나도 다르기에.......
구입 계획 있는 토리가 있다면 살림 노벨상에 가까운
주부님들의 예쁘고 정리가 잘 되어 있는 사진에
속지 말쟈.... 그 분들은 농수산별로 용기에 담아
트레이에 착착 정리하지만 우리집은 장 봐오면
그 날 다 음식으로 써버리기 때문에 살림왕들처럼
식재료를 냉장고에 보관 할 일이 전혀 없기 때문...
각자 자기집이 식재료를 어떻게 소비 하는지
평소 성향을 생각해봅시다....
(참고로 실리쿡이나 창신리빙 별로임. 글라스락이 최고)
암튼 냉장고 깊이가 너무 깊어서 나름 반찬이나 소스
종류들 등 매일 쓰는 것들을 넣는다고 넣었는데
죤니 횅하쥬? 5인 가정집에서 써도 충분할 용량.
진심 괴물급임. 아무리 장 봐온거 넣어놔도 공간이
절대 차지 않아...
https://img.dmitory.com/img/202303/5XY/Eor/5XYEorQcmIW0UgUYCiuW4E.jpg
https://img.dmitory.com/img/202303/1PE/OFH/1PEOFHdqCOGs20Ieok6kkU.jpg
냉장고 외부의 중간에 히든버튼이 숨어있어서
그걸 누르면 저렇게 자주 쓰는것들을 보관해서
가볍게 열어서 꺼내기 좋음.
진심 개편해. 이거 누구 아이디어냐 구글로 꺼져
https://img.dmitory.com/img/202303/4eB/tAf/4eBtAf5ZFm04AgWcCgeK6e.jpg
내가 이 냉장고를 선택한 첫번째 이유임.
이것도 누구 아이디어냐 구글로 꺼져 2
저기 이기적이게 혼자 한 칸을 다 쓰시는 양파님
저기에 계신지 일주일이 지났는데도 이 엘지 새끼들
뭔 짓 한건지 썩거나 무르지도 않고 여전히 신선하심...
글고 저기에 오예스나 맥스봉 같은 간식거리 담아서
꺼내 먹기 재밌음ㅋㅋ 아 누군지 두뇌회전 레알 돌았다.
https://img.dmitory.com/img/202303/53b/wdP/53bwdPJCHSYS6WuOeMqamg.jpg
https://img.dmitory.com/img/202303/6V6/YfE/6V6YfEAlcQKKkuOYWSK8ey.jpg
아 진짜 이 냉장고 크레이지 콜드 일렉트로닉임
(냉장고 영어로 뭔지 모름;;)
엄마들 가끔 곰솥에 국 한가득 끓이시거나 높이가
꽤 있는 솥들 있지? 그런거 보관 쉽게 할 수 있게
칸의 반쪽을 열고 닫게 만들어 놓음
높은거 넣을 때 칸을 밀어서 넣고 낮은 용기는
칸을 다시 꺼내서 수납할 수 있는 것.
아 이건 진심 살림 안해본 사람에게선 나올 수
없는 아이디어임. 아씌 구글로 꺼지라니까 3
https://img.dmitory.com/img/202303/6oo/Ow0/6ooOw0ItVKEA0eiekkMeoi.jpg
난 정말 이 냉장고가 사용하는 사람을 생각해서
공간활용 하도록 설계 했다고 판단함.
그 어떤 공간도 허투루 죽는 공간 없이 알뜰하고
살뜰하게 구성 되어 있어서 이런건 그냥 제품 구경 할 때
조잡해 보여도 직접 사용해보면 할 수록 그 진가가
나타나더라. 심지어 저 신선트레이 필요 없으면
빼낼 수도 있음! 그리고 칸도 다 별도로 탈부착이
가능해서 원하는 공간으로 구성할 수 있고
무엇보다 씨원한 냉장고 청소에 용이 하다는거!
이젠 지친다. ㄱㄱㄹ ㄲㅈ......
https://img.dmitory.com/img/202303/3e5/hPa/3e5hPaxf6gG2KgSKsKA8Si.jpg
깔끔한 온도LED 부분.
설치기사님이 저렇게 조절해주시고 가셨어
그리고 씽큐 어플에 꼭 등록하라고 ㅇㅇ
기사님 제 씽큐 보여드릴까요...?
https://img.dmitory.com/img/202303/5uY/RHI/5uYRHIOk7uiQme2o2KkyU2.jpg
나름 엘지 광공이라고여....
자 이제 냉동으로 갑시다
https://img.dmitory.com/img/202303/1D8/ZWi/1D8ZWi2RiA64kKiwS4AuWE.jpg
https://img.dmitory.com/img/202303/5zt/sR6/5ztsR6LN3qQgwuMCc62miS.jp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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왜 예전 상냉동 하냉장은 냉동칸도 냉장칸처럼 선반식
이었잖아? 근데 저렇게 서랍식으로 되어있어서
식품 보관도 쉽고 제일 뒤에 있는 물건도 편하게 꺼낼 수
있어서 좋더라 ㅋㅋ 그리고 맨아래칸은 위아래로 깊이가
깊어서 큰 냉동제품(1kg정도) 넣기 좋아.
문쪽 선반도 예전 냉장고와 다르게 깊어서 사진처럼
소분거리 적재해도 많이 들어가더라고!
일단 냉동의 기능에 겁내 충실함. 서랍바닥 같은데
만지면 동상 걸릴 것 같은 너낌쓰;;;;
https://img.dmitory.com/img/202303/KBk/A7w/KBkA7wcO404skasmkM0Iu.jpg
이건 아이스메이커인데 얼음 만들어 주는 곳 ㅇㅇ
저 동그란 곳에 물 채워서 거꾸로 꽂으면 바로 아랫칸의
얼음트레이에 물이 차서 얼음이 됨.
손 짚은 곳에 손잡이가 있어서 잡고 돌리면 옛날처럼
트레이를 비틀지 않아도 얼음이 선반에 쏟아짐!
참나 구....암튼 꺼져5
문명의 발달을 몸으로 느낄 수 있는건 바로
씽큐 아닙니까!
https://img.dmitory.com/img/202303/3S4/YFE/3S4YFEyZZKOgK08Mi8KG4S.jpg
https://img.dmitory.com/img/202303/6wn/br3/6wnbr314FGiKOUqkqI8SMW.jpg
보관한 식품의 신선도를 알아서 똑똑하게 맞춰주고
쓰면 쓸 수록 편리해지는 냉장고.
LG 더블매직스페이스 냉장고.
※내돈내산의 솔직하게 작성한 리뷰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