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녁식사 대용으로 일주일치 주문해봤는데 핵구림....
구성은 다른데랑 비슷비슷한데, 일단 샐러드 용기부터가 노답이야.
직사각형 통인데, 폭이 딱 편의점 샌드위치 용기 폭.
그나마도 빵 여섯쪽씩 든거 말고 네쪽씩 든 좁은거있잖아. 딱 그 사이즈.
그리고 소스가 양이 존나 적음. 오늘은 불고기 샐러드 먹었는데
진짜 소스가 양이 너무 적어서 생야채랑 생고기 씹는 기분이었어.
얘네는 이거 맛을 안보고 파나? 싶었음. 그리고 집에서 먹는거면 모르겠는데
보통 이런건 점심대용으로 싸갖고 가서 먹지않나? 이 좁디 좁은 직사각형 통에서
비벼서 먹어야되는데 가뜩이나 양도 적은 소스가 제대로 섞이지도 않아서 핵노맛.....
그리고 이건 내가 운이 없는건지 모르겠는데, 야채가 제대로 커팅이 안된것 같아.
양배추가 막 뭐라고 해야하지? 그 딱딱하고 큼지막한, 제대로 안썰린 덩어리 같은게
첫날부터 어제까지 3일연속 다른 샐러드에서 나옴. 진짜... 일주일치만 시킨게 다행....
괜찮으면 정기배송해서 먹으려고 했는데 그냥 샐러드 말고 도시락 먹어야겠어.
다른 회사 샐러드들은 어떤지 모르겠지만 정기배송해서 샐러드 먹는 것 자체에 회의감이 들었어.
야채나 과일같은 생물은 그냥 동네 마트에서 사다먹는거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