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토리와 연출이 너무나 평이하다못해 정말 뭐 하나 인상깊은 구석이 전혀 없었음. 브래들리 쿠퍼 연기가 호평이던데 나는 사실 남주/여주 서사도 그냥 그렇고 이야기도 후반 갈수록 중구난방이라 몰입이 안돼서 연기도 그렇게 좋은줄도 모르겠음.
그냥 아 브래들리 쿠퍼가 원래 목소리가 저렇게 낮았나? 일부러 낮춘것같은데, 이 생각밖에 안들었음.
노래도 몇개는 '괜찮은 팝'으로서 좋긴했으나 전반적으로 평이했고 막판 추모씬 전부는 '영화의 마지막 장면'이라기보단 그냥 '가수 콘서트 피날레' 보는 느낌이었어.
보면 약간 기획되는 대형 가수? 보단 자기의 진솔한 이야기를 들려주는 송라이터형 가수를 좀 더 중요하게 생각하는 그런 기조가 깔려있는데 정작 스토리도 별로고 그 안의 캐릭터도 넘나 전형적이고 고루해서 극중 나온 노래의 가사들에 1도 울림이 느껴지지 않았고요...
리메이크작이니 스토리 한계야 그렇다쳐도 연출이... 나 원래 그런거 잘 안따지는데 왤케 전반적으로 촌스럽게? 느껴지지.
그리구 브래들리 쿠퍼가 원래 노래 잘한다는 소리 듣는거지? 근데 나는 보면서 느낀게 아 확실히 가가가 가수는 가수더라.
맨 처음에 잭슨 콘서트 장면에서 막 기타랑 음악이랑 둥둥둥둥 엄청 고조되다가 브래들리 쿠퍼 목소리 뙇 나오는데 푸쉬쉬쉬쉬ㅋㅋㅋ 극중 잭슨의 음악이 약간 컨트리+락 이런 느낌인데 잘은 모르지만 가끔 지나가다 이런쪽 장르 유명한거 흘러나오면 되게 목소리들이 깊이가 있고 그런데 브래들리 쿠퍼 너무나 생목소리라... 연습은 열심히 했겠지만 목소리에서 깊이가 하나도 느껴지지 않았음.
확실히 가가가 목소리도 그렇고 테크닉도 그렇고 가수는 가수다, 싶더라고. 아 물론 반대로 배우로서의 가가는 배우 발성은 전혀 아닌걸로...ㅋㅋㅋ
음악 영환데 정작 영화 보고 집에 돌아오면서 휘트니 휴스턴 I have nothing 들었음. 그리고 더불어 헤드윅 ost 몇 곡 들어줌. 헤드윅은 스토리도 연출도 음악도 정말 다 하나로 어우려져서 진짜 좋았는데 오늘 본 '스타이즈본'은 중구난방에 지루하기 짝이없는 영화였음. 스타의 사연많은 가족사와 정신적 고뇌, 그의 뮤즈?이자 자신을 극복하며 우뚝선 새로운 스타, 남녀간의 사랑, 좋은 가수란 어떤 가수인가 등등 그럴듯한 소주제를 걍 다 집어넣고 적당히 스까만든, 너무너무 게으른 리메이크 영화였음. 한 5년 지나서 다시 보면 어휴 이게 뭐야 올드해... 이런 생각 들것같아.
샘 엘리엇 연기에 별 하나, 가가 노래에 별 하나 드림.
(샘 엘리엇 연기 좋더라. 그래서 남주여주 붙는 장면과 서사보다 형제끼리 붙는 장면과 서사가 훨씬 몰입됐었어ㅋㅋㅋ)
그냥 아 브래들리 쿠퍼가 원래 목소리가 저렇게 낮았나? 일부러 낮춘것같은데, 이 생각밖에 안들었음.
노래도 몇개는 '괜찮은 팝'으로서 좋긴했으나 전반적으로 평이했고 막판 추모씬 전부는 '영화의 마지막 장면'이라기보단 그냥 '가수 콘서트 피날레' 보는 느낌이었어.
보면 약간 기획되는 대형 가수? 보단 자기의 진솔한 이야기를 들려주는 송라이터형 가수를 좀 더 중요하게 생각하는 그런 기조가 깔려있는데 정작 스토리도 별로고 그 안의 캐릭터도 넘나 전형적이고 고루해서 극중 나온 노래의 가사들에 1도 울림이 느껴지지 않았고요...
리메이크작이니 스토리 한계야 그렇다쳐도 연출이... 나 원래 그런거 잘 안따지는데 왤케 전반적으로 촌스럽게? 느껴지지.
그리구 브래들리 쿠퍼가 원래 노래 잘한다는 소리 듣는거지? 근데 나는 보면서 느낀게 아 확실히 가가가 가수는 가수더라.
맨 처음에 잭슨 콘서트 장면에서 막 기타랑 음악이랑 둥둥둥둥 엄청 고조되다가 브래들리 쿠퍼 목소리 뙇 나오는데 푸쉬쉬쉬쉬ㅋㅋㅋ 극중 잭슨의 음악이 약간 컨트리+락 이런 느낌인데 잘은 모르지만 가끔 지나가다 이런쪽 장르 유명한거 흘러나오면 되게 목소리들이 깊이가 있고 그런데 브래들리 쿠퍼 너무나 생목소리라... 연습은 열심히 했겠지만 목소리에서 깊이가 하나도 느껴지지 않았음.
확실히 가가가 목소리도 그렇고 테크닉도 그렇고 가수는 가수다, 싶더라고. 아 물론 반대로 배우로서의 가가는 배우 발성은 전혀 아닌걸로...ㅋㅋㅋ
음악 영환데 정작 영화 보고 집에 돌아오면서 휘트니 휴스턴 I have nothing 들었음. 그리고 더불어 헤드윅 ost 몇 곡 들어줌. 헤드윅은 스토리도 연출도 음악도 정말 다 하나로 어우려져서 진짜 좋았는데 오늘 본 '스타이즈본'은 중구난방에 지루하기 짝이없는 영화였음. 스타의 사연많은 가족사와 정신적 고뇌, 그의 뮤즈?이자 자신을 극복하며 우뚝선 새로운 스타, 남녀간의 사랑, 좋은 가수란 어떤 가수인가 등등 그럴듯한 소주제를 걍 다 집어넣고 적당히 스까만든, 너무너무 게으른 리메이크 영화였음. 한 5년 지나서 다시 보면 어휴 이게 뭐야 올드해... 이런 생각 들것같아.
샘 엘리엇 연기에 별 하나, 가가 노래에 별 하나 드림.
(샘 엘리엇 연기 좋더라. 그래서 남주여주 붙는 장면과 서사보다 형제끼리 붙는 장면과 서사가 훨씬 몰입됐었어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