슬덩+가비지타임 농구붐 열기 덕분에 농구를 아주 쬐끔 알고 있는 톨 힘차게 등장~
듣도보도 못한 팀원, 에이스였으나 부상, 신체조건으로 밀리고 이래저래 다른 강팀에 비해 약팀이지만
노력과 근성 그리고 팀워크와 실력으로 올라오는 팀...나 너무 좋아하잖아..ㅠㅠ
안재홍이 감독역인데..역시 연기 짬빠...메인역의 무게감을 잘 잡아주면서 웃긴 포인트 잘 잡아서 빵빵 터지는데 너무 재밌음..ㅠㅠ!!
신입생 조던도 너무 웃기고...솔직히 미안.. 실력없을 줄...ㅠㅠ 영화가 후반부에 갈수록 진짜 어쩔수 없이 눈물이 나오는데
억지 울음 짜내는건 아니고 걍 보면 눈물이 자연스럽게 나고 있음..나..울고있니...(광광)
클겨 여부는 솔직히 볼 땐 몰랐다가 가끔 보이는 겨의 등장에 아, 겨? 갸가 겨?ㅠㅠ
여튼 막 거슬리진 않았고 자연스럽게 경기장면으로 넘어가서 ㄱㅊㄱㅊ!!
영화가 실화바탕이라 좀 먹먹한 부분도 있는데...드라마보다 더 드라마같고 이게 실화였다니..대단하다 싶고..새삼 신기하더라..
다른 팀들은 경기 뛰다가 교체하는데 우리팀애들은 팀원 부족으로 교체도 못함..맴찢...애들아 체력 괜찮은거니? ㅠㅠ
아 그리고 영화 볼때는 몰랐는데ㅋㅋㅋㅋ 허훈 나오더라...그 허훈!
난 주인공팀인 부산 중앙고 애들 보느라 몰랐는데 허훈! 허훈! 외치고 나왔다고... 검색해보니 진짜였네 용산고 허훈이네 허허....ㅋㅋㅋㅋ
아 넘 재미있고..힘들었던 수요일인데 리바운드 보고 힘 받아간다. 이런 영화도 있어야지!!
영화가 평점은 거의 3.8점에서 4점? 사이인데 오늘 너무 재밌었고 배우들 와서
부산중앙고애들처럼 파이팅 넘치게 무대인사하고 가서 5점 줌...
다들 하나같이 얼굴 작고 길쭉하고 넘 잘생겼두라... ㅇㅇ 영화 끝까지 즐거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