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식의 흐름 주의~~~~
원래 약과를 어어어어엄청 좋아해서 미니약과 쟁여두고 먹던 톨이야.
그러다 너무 늦게 장인한과 파지약과 소문을 들어서
인스타로 몇 번 시도했다가 광탈하고,
적어서 내는데 까지 갔다가 답장 안와서 못받고
하는 와중에 인스타로 판매중지되서...
엉엉 슬퍼하다가
장인 더 카페라는 곳을 열었더라고?
* 장인 더 카페 후기
기름값 초 비쌀때 그거 먹겠다는 거 하나로 포천으로 갔지.
오픈때 그 어마어마했던 대기는 지나갔을 때 갔었어.
그래도 초창기?
인스타랑 블로그 후기 보고 갔는데
1인 1음료 2파지약과
라더군.
가격은 인스타 팔 적의 두배
ㅋㅋㅋㅋㅋㅋ
뭐, 그럴 수 있어.
내가 애기랑 갔거든. 4세.
전날 후기에 (날짜까지 찍혀있었음)
엄마랑 딸이 방문했는데, 주차난이 심해 엄마는 차에 대기, 딸이 주문해오는데
2음료를 시키고 4파지약과를 받았다고 했어.
그보다 며칠 전 후기는
1음료를 시키고 2파지약과를 샀고,
사람이없어
다시 줄서서
또 1음료를 시키고 2파지약과를 샀다는 얘기도 있었고
그래서 가는데 든 시간과 기름값이 아까워서 둘이 갔으니 2인분을 사겠다고ㅋㅋ
애기랑 줄서서(한 세번째쯤) 아메리카노 2잔이랑 파지약과 4개를 주문했어.
안된대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왜냐니까 안된대
그래서 1아메리에 파지2개를 샀어.
진동벨 기다리는데, 내뒤로 사람이 없어
다시 물어봤어. 그럼 내가 다시 줄서서 1아메리 2파지 살수있냐니까
안된대
네..
그와중에 진동벨 고장나서 내 앞뒤사람들 다 받아가고ㅋㅋ
우리는 15분 넘게 기다리다가 짜증나서 가보니 진동벨 충전이 안돼서 꺼진거같대....
*장인한과 장인약과 파지약과 맛 후기
차타고 집으로 가려는데,
애기가 좀 달래. 그래서 주차장에서 하나 뜯어서 조각 주려는데
안떨어져.
그냥 돌이야. 영상도 찍어놨는데. 손톱으로 톡톡 두드리니까 책상 두드리는 소리가 나..
지금 못먹는다는데 애가 자꾸 달래
손꾸락 후빌수 있는 공간 찾아서 검지로 후비는데 안떨어져
힘을 좀 더 줬더니
베였어.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조청 엿같은게 (...) 굳어서 날카로워서....
하아...
내손가락 희생해서 날카로운 부분 문질문질해서 줬어...
나도 한번 먹어보려는데, 도저히 안뗴져....
다음날 되니 좀 약과스러워지더라고.
맛은 어마어마하게 많은 양의 조청으로 코팅된 바싹 튀긴 약과였어.
교정하는 사람이나 치아 치료중인사람 절대먹지마.
나 어금니쪽으로 한번 씹고, 입을 벌릴수가 없었어. 인레이 떨어질까봐.
그 느낌 알지? 아 이거 내가 입벌리면 사단난다.. 이런느낌...
*거북이 한과, 거북이 약과 맛 후기
여기가 페스츄리스타일이라 장인이랑 완전 다른 느낌의 약과라고
그렇게 맛잇다고 제주도에서 줄이 엄청 길다고 해서
시간 맞춰서 약케팅을 했어.
구매하는데는 어렵지는 않았어.
떙하고 새로고침하니 바로 구매되서
아,, 이거 약빨 다됐나? 나만 시간맞춰 대기탔구나? 했을정도?
근데 1분컷이었다고 하더라고?
뭐 어쨌든
배송 예정일보다 일찍 도착했어.
신나서 열어봤는데
1박스는 깔끔한데
다른 1박스는 기름범벅...
후기에서 보면 조청이 나온거라는데,
아냐. (단호)
조청은 약과 바로 아래쪽에 갈색으로 흘러나와있고,
마아앍은 색의 기름이 그 주변으로 있어.
근데 이 기름이 얼마나 심하게 있냐면
봉지를 기울이면 기름이 흘러. 모서리쪽을 아래로 향하게 하면 그부분에 모여. 맑은 기름이.
다 그러면,
아원래 그런가? 했을텐데
1박스는 이렇게 기름이 흐르지않았고, 1박스만 심했어.
기름사태가 그게 끝이 아닌게 한 입 베어물었는데
육즙처럼 팡 터져.
물론 기름이.
방심하고있다가 옷이 흘렸자나 뚝뚝.
페스츄리 사이사이에 기름이 가득해... 손가락으로 짜고 먹어야 해..
그렇게 먹은 맛은.
짜.
너무짜.
뭐지? 짜고 기름진 맛인가? 할정도로 짜.
한봉지, 두봉지 세봉지 짜서.
이게 원래 이런가보다 했는데, 그다음봉지는 안짜.
그다다음 봉지도 안짜.
그냥 반죽이 덜 섞였나봐.
+)추가로 여기 올 초에 구매했던 사람이 최근 제품 사이즈가 너무 작아졌다고
이전꺼 냉동해둔거랑 비교해서 올린 사진 있는데, 정말 차이 많이나더라.
근데 업체에서 수제라 그런거라고, 사이즈가 다를수밖에 없다고 공지했더라고.
최근후기에 같은날 구매한 제품끼리도 20g 차이난다고 하던데,
그럼 g으로 팔던지 최소 g수가 있던지 해야지..
이거 개당 2천원인데....
개인적으로 약과 엄청 좋아해서
약과가 핫해지는게 은근히 좋았었거든.
내가 모르는 약과의 세계와 업체들과 다양한 맛을 알게되는 거 같아서.
근데, 업체들마다 이런식이면...
으음.....